경남 | "가난을 쪼개는 것도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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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남지부 작성일20-12-24 15:40조회7,53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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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가 투쟁사업장 지원을 전 사업장에 요청하고 나섰다.
지부는 23일 전체 지회에 ‘경남지부 투쟁사업장 지원 요청의 건’공문을 발송해 ‘구조조정 사업장, 비정규직 사업장 등의 투쟁은 기약없이 전개되고 있고, 지부는 많은 지원과 투쟁을 통해 문제 해결을 모색하고 있다’며 ‘지속되는 투쟁에 많은 재원이 소요되며 지부 예산 지원에는 기준이 있기에 지회의 연대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우리 지역에는 1년여 넘게 복직투쟁을 벌이고 있는 거통고조선하청지회 대우조선산업보안분회, 오는 1월 20일자로 예고된 위장폐업에 맞선 한국산연지회, 불법파견 책임회피를 위해 오는 1월 30일자로 폐업을 예고한 사천지역지회 지에이산업분회, 불법파견과 복직투쟁을 벌이는 한국지엠창원비정규직지회, 위장 영업양수양도에 맞서 복직을 요구 중인 마창지역금속지회 한국공작기계현장위원회 등이 있다. 이외에도 노조인정을 요구하며 천막농성 중인 KC환경서비스지회 등이 있다.
지부는 이에 앞장서 24일 천막농성을 진행 중인 대우조선산업분회, 한국산연지회, 지에이산업분회, KC환경서비스지회, 한국공작기계현장위에 투쟁물품을 전달했다.
또 지부 복지부서는 각출한 부서회의비를 모아 천막농성 중인 사업장에 각 10만원씩의 투쟁기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위에서부터 한국공작기계현장위, KC환경서비스지회. 한국산연지회, 거통고보안분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