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광주글로벌모터스 노사 단체협약 잠정합의, 18일간의 단식농성 해제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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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변인 작성일26-10-29 10:35조회1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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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26-10-29 10:3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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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보도자료
10월 29일(목) 배포 | 지부장 박근서 | 대표전화 062-525-5313 | 전송 | 062-525-0359 | 담당 권오산 노동안전보건국장 010-4830-0511 | 금속노조 텔레그램 t.me/kmwupress
광주글로벌모터스 노사 단체협약 잠정합의 18일간의 단식농성 해제
노조할 권리 인정과 지속가능한 GGM 미래로 가는 출발점
■ 제목 : 광주글로벌모터스 노사 단체협약 잠정합의, 18일간의 단식농성 해제 기자회견
□ 일시 : 2026년 10월 29일(목) 오전 10시
□ 장소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청사 단식농성장
□ 주최 :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 광주글로벌모터스지회
■ 순서 :
사회_ 권오산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노동안전보건국장
발언1. 박근서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장
발언2. 김진태 금속노조 광주글로벌모터스지회장
기자회견문 낭독 _금속노조 광주글로벌모터스지회 간부
1.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와 광주글로벌모터스는 10월 29일(목) 10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청사 천막농성장에서 2024년 단체교섭 잠정합의에 따른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단식농성을 마무리합니다. 18일간의 단식농성으로 건강이 많이 악화된 박근서 지부장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병원에 입원해 검진과 치료를 받을 예정입니다. 단식 17일째 병원 응급실로 후송된 김승원 금속노조 광주글로벌모터스지회 사무장은 현재 입원 치료중입니다.
2. 금속노조와 광주글로벌모터스(GGM)는 10월 28일 노사 집중교섭을 통해 오후 5시 50분경 단체협약을 잠정합의했습니다. 주요 합의 내용은 근로시간면제 2,700시간, 노동조합 사무실의 사내 제공, 2027년부터 설·추석 귀향비 및 하계휴가비 90만 원 인상, 단체교섭 타결에 따른 상생지원금 50만 원 지급, 상생협력기여금 지급기준 일부 개선 등입니다.
3. 이번 잠정합의는 최소한의 노조할 권리를 인정하고 노사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입니다. 전남광주통합특별는 최대주주로서 노사 갈등의 해결을 넘어 GGM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책임 있게 준비해야 합니다. GGM의 경험을 반면교사 삼아 노동존중의 상생형 일자리 모델을 완성해야 합니다. 노동조합은 이번 잠정합의를 출발점으로 삼아, 노동자가 존중받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GGM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4. 언론 노동자와 기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취재를 당부드립니다.
기자회견문
10월 29일(목) 배포 | 지부장 박근서 | 대표전화 062-525-5313 | 전송 | 062-525-0359 | 담당 권오산 노동안전보건국장 010-4830-0511 | 금속노조 텔레그램 t.me/kmwupress
광주글로벌모터스 노사 단체협약 잠정합의
18일간의 단식농성을 마칩니다
최소한의 노조할 권리에서 노동존중의 일자리, 지속가능한 GGM의 미래로!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의 장기화된 노사 갈등이 17일간의 단식농성과 노사 집중교섭 끝에 잠정합의에 이르렀습니다.
먼저, GGM 노조탄압 해결을 위해 함께해 주신 시민사회와 연대단체, 지역 노동자와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갈등 해결을 위해 중재에 나선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노사민정협의회 조정·중재위원회, 권고안 수용을 결정한 주주단과 회사에도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그러나 이번 잠정합의는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최소한의 노동기본권을 보장하는 데서 출발해 노동자가 존중받는 일자리, 노사가 신뢰하는 기업,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GGM을 만들어야 합니다.
첫째, 이번 잠정합의는 최소한의 노조할 권리를 인정하고 노사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입니다.
지난 10월 21일 전남광주특별시 노사민정협의회 조정·중재안 후속 협의 특별위원회가 권고안을 제시했고, 10월 22일 노동조합이 먼저 수용했습니다. 이어 10월 28일 주주단과 회사가 수용 결정을 내림에 따라 노사 집중교섭을 거쳐 오후 5시 50분경 잠정합의에 이르렀습니다.
주요 합의 내용은 근로시간면제 2,700시간, 노동조합 사무실의 사내 제공, 2027년부터 설·추석 귀향비 및 하계휴가비 90만 원 인상, 단체교섭 타결에 따른 상생지원금 50만 원 지급, 상생협력기여금 지급기준 일부 개선 등입니다. 이번 합의는 노동조합의 기본 활동 여건을 마련하고, 노사상생발전협정서의 취지와 노동기본권이 양립할 수 있다는 인식 전환을 이뤄낸 노동조합 설립 2년 10개월 만의 값진 결실입니다. 노동조합은 11월 2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최종 가결 시 조인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둘째, 노동조합은 갈등의 조기 해결과 GGM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결단했습니다.
이번 권고안에 부족한 점이 있음에도, 노동조합이 이를 조기에 수용한 것은 오랜 갈등을 끝내고 노사 신뢰를 회복해 GGM이 지속가능한 성장의 길로 나가야 한다는 현장 노동자와 지역사회의 염원을 무겁게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단식농성에 나선 박근서 지부장과 김승원 지회 사무장은 건강이 악화되는 상황에서도 타결을 위해 버텨 왔고, 잠정합의에 이름에 따라 18일간의 단식농성을 마무리합니다. 회사가 권고안을 수용하며 상생의 노사문화를 만들겠다는 뜻을 밝힌 만큼, 이제는 말에 그치지 않고 합의사항을 성실히 이행해야 합니다. 노사 모두 상호 존중과 책임을 바탕으로 신뢰를 회복하고, 실질적인 노사관계 정상화로 이어가야 합니다.
셋째,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최대주주로서 GGM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책임 있게 준비해야 합니다.
전남광주특별시에 향후 잠정합의의 이행과 노사관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역할을 당부합니다. 특히 지난 2025년 4월 1차 권고안에서 광주시에 권고한 사항인 광주시 지원 공동복지프로그램의 추진, 공동근로복지기금 증액, 현실적인 주거지원비 반영, 노사민정협의회 산하 상설 모니터링 기구 설치를 이행해야 합니다.
GGM의 미래는 단지 현재의 생산목표에 그칠 수 없습니다. 캐스퍼 단일차종 의존에서 벗어나 추가 차종 투입 및 물량확보, 주간 2교대 조기 시행을 통해 청년 일자리를 확대해야 합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현대자동차는 노동조합이 참여하는 사회적 대화를 통해 적정임금·적정노동시간·노사책임경영·원하청 관계 개선이라는 광주형일자리의 본래 취지를 실현하고 35만 대 생산 이후의 지속가능한 성장전략을 마련해야 합니다.
넷째, GGM의 경험을 반면교사 삼아 노동존중의 상생형 일자리 모델을 완성해야 합니다.
GGM은 대한민국 제1호 상생형 지역일자리 기업입니다. 진정한 노사상생은 노동자의 희생이나 권리 제약이 아닌 노동존중과 공정한 대화, 상호 책임 속에서 실현됩니다. 회사는 노사상생발전협정서 준수 약속을 바탕으로 노동조합의 권리 보장이 곧 지속가능한 기업의 토대임을 인식해야 합니다. 이러한 경험은 향후 추진될 반도체 메가특구를 비롯한 지역 산업정책 전반에도 중요한 교훈이 되어야 합니다. 단순히 일자리를 늘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노동기본권이 보장되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는 이번 잠정합의를 출발점으로 삼아, 노동자가 존중받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GGM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18일간의 단식농성은 노동조합만의 싸움이 아니었습니다. 현장 노동자들과 시민사회, 지역사회의 연대와 지지가 있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단식농성에 힘을 보태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갈등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민형배 시장과 윤난실 부시장, 중재위원회 관계자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오늘의 잠정합의가 일시적 봉합을 넘어 노동존중의 일터와 지속가능한 GGM으로 거듭나는 전환점이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2026년 10월 29일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 광주글로벌모터스지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