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한국지엠지부·한국지엠·인평자동차고교 산학협력 업무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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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변인 작성일26-10-27 11:17조회1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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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26-10-27 11: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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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보도자료
2026년 10월 27일 배포 | 지부장 안규백 | 취재 문의 : 엄상진 대외정책실장 010-3560-3431 | https://www.gmno.or.kr
“노동조합 주도로 산학협력 성사... 지역이 보내준 지지에 사회연대로 응답”
임금교섭 넘어 지역의 미래로... 한국지엠지부가 이끈 산학협력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지부장 안규백, 이하 지부)가 회사와 노동조합 모두에게 지역사회와의 관계를 돌아볼 것을 제안하며, 직접 추진해 성사시킨 산학협력을 계기로 사회연대와 지역공헌 활동 확대에 나선다.
한국지엠지부와 한국지엠㈜, 인평 자동차 고등학교는 10월 26일 오전 11시 한국지엠 홍보관에서 산학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노동조합이 지역 특성화고와 산업현장을 연결하는 협력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회사와 학교의 참여를 이끌어 추진한 결과다. 지부는 이번 협약을 청년 기술인재 육성을 위한 협력 기반이자, 위기 때마다 지역사회가 보내준 응원과 지지에 구체적인 실천으로 응답하는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입장이다.
지역이 함께 지켜온 기업, 지역과 함께 성장할 책임
지부는 국내 자본이냐 외국 투자 자본이냐를 떠나, 지역에 생산 기반을 두고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라면 지역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성장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한국지엠은 위기 때마다 노동자와 가족, 협력업체와 지역 상인, 시민사회와 지역민들로부터 많은 응원과 지지를 받아 왔다. 국민의 공적자금이 투입돼 경영정상화의 기반을 마련한 기업이기도 하다. 오늘의 한국지엠에는 현장 노동자의 노력과 희생, 기업과 일자리를 지키려 했던 지역사회와 국민의 마음이 함께 담겨 있다.
노동조합은 이러한 지지가 기업이 어려울 때만 요청하고 기억할 일이 아니라고 본다. 기업의 성과가 지역사회의 삶과 미래에도 보탬이 되도록, 더욱 다양하고 폭넓은 사회연대와 공헌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회사와 노동조합 모두, 미온적이었던 모습 성찰해야
이번 협약을 추진한 노동조합의 문제의식은 회사에 대한 요구와 함께 노동조합 스스로에 대한 성찰도 담고 있다. 지역사회가 보내준 지지에 걸맞게 이웃의 어려움에 귀 기울였는지, 청년의 성장과 지역의 미래를 위해 얼마나 함께했는지 회사와 노동조합 모두 돌아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회사는 지역사회 공헌에 충분히 적극적이었는지, 노동조합 역시 공장의 울타리를 넘어 연대의 폭을 넓히는 데 미온적이지 않았는지 성찰해야 한다. 지부는 이러한 자성과 성찰을 구체적인 사업으로 이어가기 위한 한 방안으로 이번 산학협력을 추진했다.
생산의 주체인 노동조합, 현장의 숙련을 미래세대와 나누다
부평 자동차산업의 역사를 생산과 숙련으로 이어온 주체는 현장의 노동자들이다. 지부는 생산의 한 주체로서 산업의 미래와 지역사회의 내일에도 책임 있게 참여하고자 한다. 이번 협약은 학교의 교육 역량, 회사의 기술·교육 자원, 노동조합의 현장 경험을 연결하는 기반이다. 자동차 정비·기술교육과 특강, 현장 전문가의 경험을 활용한 직무 이해와 진로 탐색, 교육인프라 활용, 교육용 차량·부품·기자재 활용 등을 협의하며 구체적인 사업과 일정은 후속 논의를 통해 마련한다.
노동조합은 기술과 경험을 나누는 과정에 노동의 가치와 권리,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의 중요성도 함께 담고자 한다. 학생들이 숙련된 기술인으로 성장하는 동시에 자신의 권리를 이해하고 동료의 안전을 존중하는 노동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계획이다.
노동 주도 L-ESG, 지역사회가 체감하는 실천으로
지부는 이번 산학협력을 노동의 관점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의 변화를 이끄는 L-ESG 실천의 하나로 보고 있다. 특히 노동조합이 청년의 교육 기회와 지역 인재 육성이라는 사회적 과제를 제안하고, 회사와 학교의 협력을 이끌어냈다는 점에 의미를 둔다. 노동조합의 역할은 조합원의 권익을 지키는 활동에서 출발해 지역사회와 미래세대의 삶으로 확장돼야 한다. 기업의 지속가능성 또한 지역민의 신뢰, 노동이 존중받는 일터, 지역과 성과를 나누는 책임 있는 경영 속에서 확보돼야 한다는 것이 노동조합의 입장이다. 지부는 이러한 사회운동적 노동조합의 관점에서 교육과 청년 지원, 환경과 지역공동체, 취약계층과의 연대 등 다양한 실천 과제를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협약은 시작… 더 넓은 사회연대와 지역공헌으로 발전해 나가야
지부는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한국지엠 노사와 인천광역시교육청 간 3자 업무협약으로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개별 학교와의 협력을 지역 교육체계로 넓히고, 지역사회와의 대화를 통해 다양한 연대와 공헌 사업을 구체화한다는 구상이다.
지역이 기업의 위기를 함께 견뎌왔다면, 기업과 노동조합도 지역의 어려움과 미래를 함께 책임져야 한다. 이번 협약은 그 책임을 실천하는 첫걸음이다.
지부는 현장에서 쌓아온 기술과 경험, 연대의 힘을 지역사회와 나누며 한국지엠이 지역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성장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이어갈 것이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