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청년 목숨 앗은 동희오토 직장내괴롭힘, 정부는 철저히 수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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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변인 작성일26-10-23 14:52조회1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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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목숨 앗은 동희오토 직장내괴롭힘
정부는 철저히 수사하라
지난 2월 청년의 목숨을 앗아간 동희오토의 직장내괴롭힘 사안의 전말이 언론 보도를 통해 드러났다.
동희오토는 유일한 소방안전관리 담당자이던 고인에게 장시간 노동을 시켰다. 고인은 충분한 휴식을 가지지 못한 채 새벽 운전을 하다가 사고가 날 뻔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주 7일 근무도 비일비재했다고 한다. 또한 사측은 늘 회식을 강요해 고인은 입원할 정도로 건강이 나빠졌다.
심각한 것은 인격적 모독과 폭언이 반복됐다는 점이다. 고인에게 입에 담을 수 없는 비속어를 퍼부었는데 고인은 생전에 이 힘듦을 토로했다. 고인은 “너무 고통스러워요. 이게 아무리 사회초년생 올라가는 길이라고 하는데 몸도 힘들고, 마음도 힘들어”라고 말했다.
고인의 장례식장엔 한 사람이 익명으로 부의함에 넣은 편지가 있었는데 “단순 자살이 아님. 직장 내 괴롭힘 아주 심각한 상태. 공개적인 자리에서 인격 비하, 욕설, 고함, 조롱, 수행 불가능한 업무 지시”가 있었다고 썼다.
고인의 유족은 고용노동부에 고인의 생전 녹취에 담긴 증언을 바탕으로 진정을 제기했다. 노동부는 직장내괴롭힘 사안을 철저히 조사하고 엄중하게 처벌해야 한다. 노동자는 욕받이가 아니다. 괴롭힘 문화를 뜯어고치고 노동자가 존중받는 일터를 만들어야 한다.
2026년 10월 23일 전국금속노동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