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한화오션지회장 골리앗크레인 고공농성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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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변인 작성일26-10-08 11:03조회10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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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한화오션지회장 골리앗크레인 고공농성 돌입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10월 8일배포 | 지부장 김일식 | 대표전화 055)283-9114 | 담당: 경남지부 강연석 교육선전부장 010-4180-4659 jinbo24490@jinbo.net
한화오션의 노동탄압을 멈춰내자
한화오션지회 김유철 지회장 8일 새벽 골리앗크레인 고공농성 돌입
잔혹한 한화오션 자본이다. 한화오션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1조1772억을 기록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87%나 성장했다. 한화오션의 성장과 성과는 원하청노동자 모두의 피땀으로 이뤄진 것임에도 불구하고 끝끝내 노동자들의 기대를 저버렸다.
한화오션 노사는 6월 4일 1차 상견례를 시작으로 지난 10월 7일까지 26차례 교섭을 진행했다. 한화오션 사측은 이날 3차 제시안을 제출하며 ‘받으라면 받으라’는 식으로 최종안을 통보했다. 이것이 조선산업에서 최대성과를 낸 노동자를 향해 한화오션이 내놓은 답이다. 글로벌 자본인 한화오션의 일방통행에 노동자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자신의 몸을 내 던지는 투쟁 말고는 없다.
한화오션지회는 호황에 걸맞는 임금인상과 불합리한 제도를 바꾸기 위해 8일 새벽 김유철 지회장이 골리앗크레인에 올랐고, 지회 쟁의대책위원회의 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을 시 결코 땅을 밟지 않겠다는 목숨을 건 투쟁을 선포했다.
한화오션이 어떤 현장인가. 임금차별로 노동자를 갈라치고, 안전사고의 책임을 현장 노동자에게 전가하며 징계를 남발하는 현장이다. 조선업의 호황에도 불구하고 터무니없는 신규채용으로 현장의 안전사고를 유발하고 고강도 노동을 요구하는 현장이다. 한화오션과 구성원의 미래보다 당장의 생산량 확보와 이윤 창출에 매달려 현장 시간통제로 사람을 옥죄는 현장이다. 하청노동자의 노동조건을 정규직의 80%까지 맞추겠다던 약속도 지키지 않고, 불법 프레임만 씌우는 현장이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는 한화오션 모든 노동자에 대한 차별해소와 노동탄압을 멈춰내기 위해 강고한 투쟁을 벌일 것이다. 고공농성에 나선 김유철 지회장을 비롯해 원청교섭 쟁취를 위해 9일째 고공농성 중인 4명의 하청노동자들이 살아서 현장으로 내려올 수 있도록 투쟁을 확대할 것이다.
오는 10월 13일 경남지부 결의대회와 21일로 예정된 금속노동자 결의대회를 넘어 전국 노동자의 힘을 결집해 차별이 만연한 잔혹한 한화오션 현장을 반드시 바꿔 낼 것이다.
2026년 10월 8일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