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현대중공업 중대재해 강력 규탄 및 노동부 장관 면담 요구 금속노조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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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변인 작성일26-09-03 15:53조회2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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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26-09-03 15:5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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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기자회견문
9월 3일 배포 | 위원장 박상만 | 대표전화 02)2670-9555 | 금속노조 대변인 010-8469-2670 kmwupress@gmail.com | 텔레그램 t.me/kmwupress
끼어 죽고, 떨어져 죽고, 부딪혀 죽는 현대중공업
올해 들어서만 노동자 5명 사망, 고강도 감독 맞습니까?
개요
■ 제목: 2026년 현대중공업 중대재해 사망 노동자 5명, 노동부는 특단의 조치 마련하라!
현대중공업 중대재해 강력 규탄 및 노동부 장관 면담 요구 금속노조 기자회견
■ 일시 : 2026년 9월 3일(목) 15시
■ 장소 : 서울고용노동지청 앞
■ 순서 :
발언1: 정상만 금속노조 부위원장(노동안전보건위원장)
발언2: 허중혁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부지부장
발언3: 임용현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상임활동가
기자회견문 낭독
※기자회견 발언자 및 순서는 바뀔 수 있습니다.
■ 주최 : 전국금속노동조합
■ 문의 : 박재영 금속노조 노동안전보건국장 010-2277-0886
이제 김영훈 장관이 답하십시오
2026년 8월 28일(금) 20시 23분경 현대중공업 한우리회관 지하 1층 기계실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재해자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사망하는 중대재해가 일어났습니다. 재해자는 혼자 사다리에 올라가 작업을 하다 추락한 것으로 보입니다. 뿐만 아니라 지난 8월 14일(금) 현대중공업 용연공장에서 노동자 한 명이 후진하던 트레일러에 치여 치료를 받던 중 9월 1일(화) 끝내 목숨을 잃고 말았습니다.
쓰러진 재해자 옆에는 아래쪽 발판이 찌그러진 A형 사다리가 놓여있었습니다. 더 자세한 조사가 필요하겠지만 재해자는 혼자서 사다리에 올라가 작업을 하던 중 떨어지면서 머리를 다쳐 사망한 것으로 보입니다. 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는 1.2m 이상 높이에서 사다리를 이용해 작업할 경우 2인 1조 작업을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재해자는 혼자 작업하고 있었습니다. 8월 14일 일어난 사고 역시 비좁은 공간에서 트레일러가 유도자 없이 제한적인 시야 속에서 후진하다 보행자를 치고 말았습니다. 모두 2인 1조 작업, 유도자 배치 등 기본적인 안전조치를 취하지 않아 발생한 사고들입니다.
현대중공업에서는 지난 4월 9일 창정비 중이던 잠수함에서 화재가 발생해 노동자 한 명이 사망했고, 7월 18일에는 이주노동자 한 명이 곤돌라와 족장 사이에 목이 끼여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7월 24일에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에서 H-빔 취부 작업을 하던 노동자가 취부기와 러그 사이에 끼여 사망했습니다. 올해 들어서만 5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연이은 중대재해에 노동부도 8월 18일부터 “특별감독에 준하는 고강도 감독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동일 유형의 중대재해 반복은 기업의 안전관리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음을 방증한다”라며 무관용 원칙으로 조사하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현대중공업 현장에서는 끼임, 떨어짐, 부딪힘 등의 재래형 중대재해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으며, 심지어 28일 추락 사고는 노동부의 고강도 감독 진행 중에 일어났습니다. 사측은 노동부 감독을 얼마나 우습게 봤는지 노동부 감독 중임에도 기본적인 안전조치를 취하지 않았습니다. 대체 노동부는 그동안 사업장 감독을 어떻게 해왔기에 회사가 이처럼 우습게 여긴단 말입니까.
현대중공업에서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중대재해의 근본 원인은 노동부 감독마저 우습게 여기고 노동자 안전은 안중에 없는 사측의 근본 태도와 노동부의 안일한 눈 가리고 아웅 식의 감독에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연일 사고가 일어나자 7월 29일부터 3일 동안 안전 셧다운 기간을 정하고 사업장 내 위험 요인을 집중 개선한다고 했었지만, 이는 당장의 중대재해 책임을 벗어나고자 하는 얄팍한 ‘안전쇼’에 불과한 것이었습니다. 소나기만 피해 가면 된다는 식의 사측 태도와 흉내만 내는 노동 감독으로는 중대재해를 막을 수 없습니다.
국회는 국정감사를 통해 현대중공업 경영책임자 이상균과 금석호를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소환해 국민 앞에서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이들을 국정감사장에 세운다고 자본의 이윤 탐욕에 희생당한 노동자들이 살아 돌아올 수는 없지만 국정감사 소환은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최소한의 조치입니다. 노동부는 일선 지청과 자본의 유착 관계 등을 포함해 실효성 있는 노동감독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노동 현장에 직접 나가는 지역노동청들이 실제 어떻게 노동 감독을 하고 있는지 철저히 조사해야 합니다. 위험하면 노조가 작업 중지하면 되지 왜 노동부에 얘기하냐는 어느 산재예방과장. 이게 지금 노동자들이 겪고 있는 현실입니다.
김영훈 장관이 대답하십시오. 62명의 감독관 투입 중에 일어난 중대재해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앞으로 어떻게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질 것인지 노동부 수장으로서 답하십시오.
<노동부에 대한 요구>
하나. 김영훈 장관은 금속노조와 직접 대화에 나서라!
하나. 노동감독 실태 철저히 조사하고 대책을 마련하라!
하나. 중대재해 원인조사 의견 청취가 아닌 노조 참여 제도화하라!
하나. 연이은 중대재해, 현대중공업 경영책임자를 구속하라!
<현대중공업에 대한 요구>
하나. 계속되는 중대재해, 경영책임자는 공개 사과하라!
하나. 말로만 안전대책 운운하지 말고,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 수립하라!
하나. 사고원인 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에 노조 참여 보장하라!
하나. HD현대그룹은 3조 5천억원 조선 부문 안전 예산 조기 집행하라!
하나. 사고 수습자, 목격자 등 트라우마 호소하는 모든 노동자에 대한 치료 보장하라!
2026년 9월 3일 전국금속노동조합
9월 3일 배포 | 위원장 박상만 | 대표전화 02)2670-9555 | 금속노조 대변인 010-8469-2670 kmwupress@gmail.com | 텔레그램 t.me/kmwupress
끼어 죽고, 떨어져 죽고, 부딪혀 죽는 현대중공업
올해 들어서만 노동자 5명 사망, 고강도 감독 맞습니까?
개요
■ 제목: 2026년 현대중공업 중대재해 사망 노동자 5명, 노동부는 특단의 조치 마련하라!
현대중공업 중대재해 강력 규탄 및 노동부 장관 면담 요구 금속노조 기자회견
■ 일시 : 2026년 9월 3일(목) 15시
■ 장소 : 서울고용노동지청 앞
■ 순서 :
발언1: 정상만 금속노조 부위원장(노동안전보건위원장)
발언2: 허중혁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부지부장
발언3: 임용현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상임활동가
기자회견문 낭독
※기자회견 발언자 및 순서는 바뀔 수 있습니다.
■ 주최 : 전국금속노동조합
■ 문의 : 박재영 금속노조 노동안전보건국장 010-2277-0886
이제 김영훈 장관이 답하십시오
2026년 8월 28일(금) 20시 23분경 현대중공업 한우리회관 지하 1층 기계실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재해자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사망하는 중대재해가 일어났습니다. 재해자는 혼자 사다리에 올라가 작업을 하다 추락한 것으로 보입니다. 뿐만 아니라 지난 8월 14일(금) 현대중공업 용연공장에서 노동자 한 명이 후진하던 트레일러에 치여 치료를 받던 중 9월 1일(화) 끝내 목숨을 잃고 말았습니다.
쓰러진 재해자 옆에는 아래쪽 발판이 찌그러진 A형 사다리가 놓여있었습니다. 더 자세한 조사가 필요하겠지만 재해자는 혼자서 사다리에 올라가 작업을 하던 중 떨어지면서 머리를 다쳐 사망한 것으로 보입니다. 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는 1.2m 이상 높이에서 사다리를 이용해 작업할 경우 2인 1조 작업을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재해자는 혼자 작업하고 있었습니다. 8월 14일 일어난 사고 역시 비좁은 공간에서 트레일러가 유도자 없이 제한적인 시야 속에서 후진하다 보행자를 치고 말았습니다. 모두 2인 1조 작업, 유도자 배치 등 기본적인 안전조치를 취하지 않아 발생한 사고들입니다.
현대중공업에서는 지난 4월 9일 창정비 중이던 잠수함에서 화재가 발생해 노동자 한 명이 사망했고, 7월 18일에는 이주노동자 한 명이 곤돌라와 족장 사이에 목이 끼여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7월 24일에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에서 H-빔 취부 작업을 하던 노동자가 취부기와 러그 사이에 끼여 사망했습니다. 올해 들어서만 5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연이은 중대재해에 노동부도 8월 18일부터 “특별감독에 준하는 고강도 감독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동일 유형의 중대재해 반복은 기업의 안전관리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음을 방증한다”라며 무관용 원칙으로 조사하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현대중공업 현장에서는 끼임, 떨어짐, 부딪힘 등의 재래형 중대재해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으며, 심지어 28일 추락 사고는 노동부의 고강도 감독 진행 중에 일어났습니다. 사측은 노동부 감독을 얼마나 우습게 봤는지 노동부 감독 중임에도 기본적인 안전조치를 취하지 않았습니다. 대체 노동부는 그동안 사업장 감독을 어떻게 해왔기에 회사가 이처럼 우습게 여긴단 말입니까.
현대중공업에서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중대재해의 근본 원인은 노동부 감독마저 우습게 여기고 노동자 안전은 안중에 없는 사측의 근본 태도와 노동부의 안일한 눈 가리고 아웅 식의 감독에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연일 사고가 일어나자 7월 29일부터 3일 동안 안전 셧다운 기간을 정하고 사업장 내 위험 요인을 집중 개선한다고 했었지만, 이는 당장의 중대재해 책임을 벗어나고자 하는 얄팍한 ‘안전쇼’에 불과한 것이었습니다. 소나기만 피해 가면 된다는 식의 사측 태도와 흉내만 내는 노동 감독으로는 중대재해를 막을 수 없습니다.
국회는 국정감사를 통해 현대중공업 경영책임자 이상균과 금석호를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소환해 국민 앞에서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이들을 국정감사장에 세운다고 자본의 이윤 탐욕에 희생당한 노동자들이 살아 돌아올 수는 없지만 국정감사 소환은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최소한의 조치입니다. 노동부는 일선 지청과 자본의 유착 관계 등을 포함해 실효성 있는 노동감독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노동 현장에 직접 나가는 지역노동청들이 실제 어떻게 노동 감독을 하고 있는지 철저히 조사해야 합니다. 위험하면 노조가 작업 중지하면 되지 왜 노동부에 얘기하냐는 어느 산재예방과장. 이게 지금 노동자들이 겪고 있는 현실입니다.
김영훈 장관이 대답하십시오. 62명의 감독관 투입 중에 일어난 중대재해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앞으로 어떻게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질 것인지 노동부 수장으로서 답하십시오.
<노동부에 대한 요구>
하나. 김영훈 장관은 금속노조와 직접 대화에 나서라!
하나. 노동감독 실태 철저히 조사하고 대책을 마련하라!
하나. 중대재해 원인조사 의견 청취가 아닌 노조 참여 제도화하라!
하나. 연이은 중대재해, 현대중공업 경영책임자를 구속하라!
<현대중공업에 대한 요구>
하나. 계속되는 중대재해, 경영책임자는 공개 사과하라!
하나. 말로만 안전대책 운운하지 말고,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 수립하라!
하나. 사고원인 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에 노조 참여 보장하라!
하나. HD현대그룹은 3조 5천억원 조선 부문 안전 예산 조기 집행하라!
하나. 사고 수습자, 목격자 등 트라우마 호소하는 모든 노동자에 대한 치료 보장하라!
2026년 9월 3일 전국금속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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