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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자동차 공동 파업은 사회적 투쟁” 금속노조 위원장 담화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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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변인 작성일26-08-1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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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보도자료
8월 18일 배포 | 위원장 박상만 | 대표전화 02)2670-9555 | 금속노조 대변인 010-8469-2670 kmwupress@gmail.com | 텔레그램 t.me/kmwupress


“자동차 공동 파업은 사회적 투쟁”
금속노조 위원장 담화문 “공동 파업 반드시 사수”

○ 금속노조가 20일과 21일 자동차 공동 파업을 앞둔 가운데 금속노조 박상만 위원장은 담화문을 내고 “이번 투쟁은 단순한 임단협을 넘어 재벌 자본의 공급망 재편 및 원·하청 불공정 구조에 맞선 사회적 투쟁”이라며 “반드시 사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 앞서 금속노조 중앙쟁의대책위원회는 20일 자동차 부품사와 현대차그룹 계열사, 자동차 업종 원청교섭 제기단위가 교대근무조 4시간 이상씩 파업을, 21일 완성차 단위 교대근무조 6시간 이상씩 파업을 결정했다. 금속노조는 중앙쟁대위 파업 지침에 따르도록 최대한 많은 자동차 사업장을 조직하고 있다.

○ 금속노조는 공동 파업을 통해 현대차그룹의 부품사 납품단가 인하 강요 폐지, 원청교섭 실현, 정년연장 등을 관철하겠다는 계획이다. 금속노조 박상만 위원장은 “현대차그룹 완성차 부문은 최대 실적을 구가하는 반면, 그 부담은 하위 부품 생태계로 전가되고 있다. 특히 최근 2027년까지 최대 20% 원가 절감과 페널티 도입을 강요하면서 1~3차 중소 부품사와 노동자는 극한의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 그러면서 “대기업 정규직 노조가 노동시장 이중구조의 주범이라는 일각의 주장은 거짓이다. 이중구조 진짜 원인은 지급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쥐어짜는 극히 불공정한 원·하청 관계와 하청 노동자 조직화를 가로막는 법·제도, 그리고 초기업 교섭을 외면하는 재벌 대기업 사용자의 행태에 있다”고 강조했다.

○ 아울러 “개정 노조법 2조가 시행돼 ‘실질적 지배력을 가진 자’의 책임을 명시했는데도 현대차그룹 본사는 노무관리를 일괄 통제하면서도 하청 노조와의 원청교섭을 거부하며 법적 공방 뒤로 숨어 사회적 갈등을 키우고 있다”고 비판했다.

○ 박 위원장은 “재벌 자본의 공급망 재편과 구조조정은 부품사 노동자에게 구조조정, 고용불안, 노동조건 저하를 강요한다. 이에 맞서 금속노조는 완성차·부품사, 정규직·비정규직이 연대하는 자동차 업종 공동파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 금속노조는 공동 파업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19일 오전 11시 민주노총 15층에서 열 예정이다. 기자회견에는 부품사 노동자를 조직하고 있는 주요 지역지부장, 완성차 노동자를 대표하는 주요 지부장 등이 참여한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도 참석해 발언할 예정이다.

※ 첨부 : 금속노조 위원장 담화문





[위원장 담화문]

8.20~21. 자동차 업종 공동파업 사수합시다

현대차그룹은 현재 차량용 OS, 배터리 등 핵심 생존 영역은 내재화를 강화하되, 마진율이 낮은 전통 내연기관 부품(현대모비스 램프사업부 매각 등의 사례)은 정리하고 외부 전문 조달 및 글로벌 아웃소싱으로 전환하는 ‘선택적 집중과 외주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 완성차 부문은 최대 실적을 구가하는 반면, 그 부담은 하위 부품 생태계로 전가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2027년까지 최대 20% 원가 절감과 페널티 도입을 강요하면서 1~3차 중소 부품사와 노동자들은 극한의 위기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대기업 정규직 노조가 노동시장 이중구조의 주범이라는 일각의 주장은 거짓입니다. 이중구조 진짜 원인은 지급 여력 부족한 중소기업 쥐어짜는 ‘극히 불공정한 원·하청 관계’와 하청 노동자 조직화를 가로막는 법·제도, 그리고 초기업 교섭을 외면하는 재벌 대기업 사용자들의 행태에 있습니다.

개정 노조법 2조가 시행되어 '실질적 지배력을 가진 자'의 책임을 명시했음에도, 현대차그룹 본사는 노무관리를 일괄 통제하면서도 하청 노조와의 원청교섭을 거부하며 법적 공방 뒤로 숨어 사회적 갈등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러한 재벌 자본의 공급망 재편과 구조조정은 부품사 노동자들에게 각개격파식 구조조정, 고용 불안, 노동조건 저하를 강요합니다. 이에 맞서 금속노조는 완성차·부품사, 정규직·비정규직이 연대하는 자동차 업종 공동파업을 전개하며 다음 요구를 사회적으로 강력 제기합니다.

하나, 부품사 노동자 보호 노사정 협의체 구성하여 하청 쥐어짜기와 원가 절감 강요를 중단하고 공급망 생태계를 ‘전략적 운명 공동체’로 재정립하라!
하나, 원청교섭 성사를 위한 적극적 행정 집행하여 실질 결정권을 쥔 원청이 공급망 내 모든 노동자에 대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정부가 개입하라!
하나, 소득 공백 없는 정년 연장 법제도화로 전동화·자동화에 따른 고용 위축 속에서 법정 정년 65세 일괄 상향 및 숙련 노동력 계속고용 보장하라!

이번 투쟁은 단순 임단협을 넘어, 재벌 자본의 공급망 재편 및 원·하청 불공정 구조에 맞서는 사회적 투쟁입니다. 반드시 사수합시다!

2026년 8월 18일
전국금속노동조합 위원장 박상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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