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HL만도 중대재해, 불법파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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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변인 작성일26-08-14 09:57조회14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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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26-08-14 09:5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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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평택공장
청년 비정규직
고 김승모 중대재해 대책위원회
보도자료
010-9674-1247 정우준 고 김승모 대책위 상황실
010-6531-0505 전주희 고 김승모 대책위 상황실
발송일 : 2026년 8월 14일 (금) <총 5쪽>
만도 평택공장 하청노동자 고 김승모
최악의 불법파견
연매출 9조원이 넘는 글로벌 기업 만도의
불법적이고 비정상적인 하청 착취구조에 김승모가 있었다.
1. ‘만도 고 김승모 대책위’는 7월 22일 만도 평택공장 하청노동자 사망사고를 조사는 과정에서 고 김승모의 불법파견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2. 지금까지 대책위가 파악한 결과 만도의 원·하청 구조는 불법적일 뿐만 아니라 2025년기준 연매출 9조원이 넘는 글로벌 기업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수준의 정당한 절차와 계약이 무시된 채 ‘강권적 지배력’을 하청에 행사하며 ‘주먹구구식’ 으로 업무지시가 이뤄진 것으로 파악됩니다.
3. 만도는
1) 희망퇴직한 직원에게 유지보수 관련 사외업체를 설립하도록 지시했고, 정비물량을 외주에서 수행하도록 했습니다. 그 업체가 바로 김승모가 다니던 ‘피아로딕스’라는 업체였습니다.
2) 이 업체는 사장포함 4명의 직원이 전부이며, 사실상 만도의 정비업무만을 도맡아 왔습니다.
3) 정상적인 도급계약은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고, 사후적인 견적서조차 없이 피아로딕스 사장은 만도측의 요구에 따라 고 김승모와 작업자 총 2명을 파견해 상주 근무를 시켰습니다.
4) 고 김승모는 아침 7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만도 원청 정규직의 1조 근무시간에 해당하는 시간동안 평택공장에서 상시지속적인 근무를 해왔습니다. 또한 당일 오전이나 전날 원청 관리자에 의해 직접적인 작업지시가 이뤄졌습니다.
5) 피아로딕스 사장은 파견된 작업자에게 하루의 업무내용을 전달받고, ‘서비스 현황’이라는 문서를 작성해 만도 원청에 매월 대금을 요청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6) 대책위는 5개월간의 고 김승모의 파견 일지를 확보했습니다. 일요일 특근하는 날도 있었습니다.
7) 만도는 김승모를 포함한 ‘피아로딕스’ 업체 직원 4명에게 작업자 코드도 부여했습니다. 김승모의 작업자 코드는 <C4>입니다. 만도 원청이 하청노동자에게 개별 고유 코드를 부여했다는 것은 직접적인 작업지시를 포함한 인력관리를 해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4. 도급계약서는 원청과 하청과 맺는 물량 계약사항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도급인과 수급인의 권리와 의무를 공정하게 정하기 위한 기본틀로, 공사업, 공사금액, 공사기간, 지급조건, 하자, 지체상급 등의 항목이 포함되며, 특히 안전계약 특수조건에는 안전보건 관련 원청의 의무 등이 별도 계약서로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내용과 형식이 무시된 채 상당히 이례적이고 종속적인 형태로 원하청 관계가 형성되었습니다.
5. 사고 당일로 돌아가, 원청의 관리자는 예정되어 있던 작업 일정을 무시하고 작업일정을 앞당기라고 피아로딕스 작업자에게 지시합니다. 이러한 지시가 가능했던 이유의 근저에는 만도의 불법적이고 비정상적인 원·하청 관계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기자 여러분들의 관심과 취재를 요청드립니다.<끝>
[첨부자료]
1. 글로벌 기업 만도의 연 매출액.
-만도는 한국 뿐만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미국 등에 현지 공장과 판매·물류 거점을 다수 소유하고 있는 초국적 기업이다. 미국에는 6개의 생산거점, 중국·인도·말레이시아 등에 10개의 생산거점, 한국에 평택공장을 포함 총 6개의 생산거점을 소유하고 있다.
그림 2 만도의 연간 매출액(출처 : 만도 홈페이지)
2. 만도의 불법적 작업지시 정황(고 김승모 업무일지)
- 김승모의 작업일지를 살펴보면, 사고 당시 수행했던 작업은 7월 7일부터 시작했으며, 총 15호기 MCT 설비를 하루에 1호기씩 정비했다. 7월 22일은 11호기 정비만 예정되었으나, 당일 만도 원청의 ‘작업기간 단축’ 지시로 인해, 예정에 없는 12호기 설비 확인을 하다 사고를 당한 것이다.
그림 3 2026년 7월 고 김승모 작업 목록1 (피아로딕스)/ 왼쪽 최** 매니저, 탁** 차장은 만도 원청 관리자, 오른쪽 나**, 김승모는 피아로딕스 하청 작업자.
그림 고 김승모 2026년 7월 작업목록2 (피아로딕스, 7월 22일에 멈춰있음, 왼쪽 최** 매니저, 신** 매니저, 정**책임은 만도 원청 관리자, 오른쪽은 김승모 포함 하청직원)
3. 만도 원청 관리자의 작업지시 증거(카톡내용)
- 카톡내용<아래 사진 2장>을 보면, 매일 아침 작업내용에 대한 지시가 직접적으로 이뤄졌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 특히 “내일 작업 건 작업허가서 라인에 비치해두었습니다”라는 내용은, 작업허가서(작업절차서, 위험성평가서 등 포함)가 작업지휘자 혹은 안전관리자가 현장 입회하에 TBM을 통해 전달되지 않고 서류상으로만 작성되었다는 것을 반증한다.
4. 만도 원청이 고 김승모와 피아로딕스 직원에게 부여한 작업자 코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