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원청교섭 불응 현대차 규탄 금속노조 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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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변인 작성일26-05-28 17:07조회3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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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현대차 원청교섭 결의대회_260528.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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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26-05-28 17: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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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보도자료
5월 28일 배포 | 위원장 박상만 | 대표전화 02)2670-9555 | 금속노조 대변인 010-8469-2670 kmwupress@gmail.com | 텔레그램 t.me/kmwupress
진짜 사장 현대차,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는가
하청 노동자 1675명 원청교섭 요구했는데 사측은 거부 지속
현대차 앞 결의대회 “총파업 투쟁 수위, 현대차에 달렸다”
개요
■ 제목: 원청교섭 불응 현대차 규탄 금속노조 결의대회
■ 일시: 2026년 5월 28일(목) 오후 4시
■ 장소: 울산 현대차 본관 정문 앞
■ 주최/주관: 전국금속노동조합/ 울산지부
■ 참가 단위 : 현대차 (아산·울산·남양·전주) 비정규직지회 / 현대그린푸드 (경기·전주·울산) 지회 / 자동차판매연대 (부산양산·서울) 지회 / 현대글로비스 (전주·광주·울산) 지회 및 울산지부 확대간부 및 참가희망 조합원
■ 문의: 금속노조 진환 조직국장(010-2732-2318)
○ 금속노조는 28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현대자동차가 원청교섭에 응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금속노조 조합원 약 700명이 참석했다.
○ 지난 3월 개정 노조법 시행 이후 금속노조 현대자동차비정규직지회 등 10개 지회, 1,675명에 달하는 조합원이 실질적 지배력을 행사하는 현대자동차에 원청교섭을 요구했다. 아울러 금속노조 울산지부 현대글로비스울산지회 등 3개 지회, 1,292명이 사용자성이 있는 현대글로비스 측에 교섭을 요구했다. 그러나 두 회사는 ‘사용자가 아니’라며 교섭을 거부하고 있다. 금속노조는 4월 29일 현대차를 상대로 교섭 요구 사실 미공고 시정 신청을 했다. 오는 1일 심문회의가 예정돼 있다.
○ 아울러 노동자들은 노동위원회 대응과 별개로 교섭 개최 역시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 하청 노동자들은 4차례, 현대글로비스 하청 노동자들은 3차례 교섭을 열었다. 원청 사용자 측은 노동자들이 밝힌 교섭 일정에 모두 참석하지 않았다.
○ 금속노조는 실질적 지배력을 행사하는 원청은 비정규직 노동자와 교섭하라는 개정 노조법 취지를 현대차가 정면 부정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하청 노동조건 개선을 더 미룰 수 없는 만큼 금속노조는 투쟁으로 원청교섭을 쟁취하겠다는 계획이다.
○ 금속노조 박상만 위원장은 결의대회에서 “금속노조 원청교섭 요구한 2만 1천 명 중 1만 6천 명이 현대차그룹사다. 그런데 현대차는 아직도 교섭에 나오지 않고 있다. 위원장으로서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올해 원청교섭 쟁취를 요구 전면에 세우고 위원장의 명운을 걸겠다. 7월 15일 총파업 한 번으로 해결되지 않으면 8월 총파업, 9월 총파업으로 나아가겠다. 원청교섭 쟁취할 때까지 강력하게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편 현대차뿐만 아니라 다른 원청 대기업에서도 교섭 거부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한화오션, 동희오토, 포스코는 금속노조와 교섭에 나서라는 지방노동위원회 결정까지 불복하며 중앙노동위원회에 재심을 신청했다. 개정 노조법이 현장에서 작동하지 않는데 정부 역할이 부재하다는 비판이 따른다.
※ 첨부 : 결의대회 순서, 발언문
※ 사진 다운 링크:
https://kmwunion-my.sharepoint.com/:f:/g/personal/hanjukim25_kmwunion_onmicrosoft_com/IgAFMkbFcU81QaNBUYeWBuz3AbwCDep_ZnR5y-NZZ-g9GiQ?e=bQGwTe
[결의대회 순서]
시간
순서
내용
비고
15:45
대오정비
조직국장
15:55
투쟁사업장 발언
이수기업 해고자
16:00
개회선언
사회자
16:05
노동의례
묵상 / 임을 위한 행진곡
16:10
대회사
박상만 금속노조 위원장
16:15
투쟁사 1
최용규 민주노총 울산본부장
16:20
구호
피켓 앞 뒷면
16:20
투쟁사 2
배윤자 현대그린푸드울산지회장
박진현 현대자동차보안지회장
현대자동차 원청교섭
울산사업장
16:25
8박자 구호
원청교섭 쟁취하자!
현대차는 응답하라!
16:25
투쟁사 3
김미옥 현대글로비스울산지회장
현대글로비스
원청교섭 사업장
울산,광주,전주지회장
무대위로 도열
16:30
문화공연
몸짓 선언
16:40
투쟁사 4
김선영 자동차판매연대지회장
윤상섭 현대자동차 비정규직지회장
현대자동차 원청교섭
사업장
16:45
구호
피켓 앞 뒷면
16:45
투쟁사 5
김기호 울산지부장
울산지부
16:55
결의의식
현수막 찢기
대표자 모두 단상위로
17:00
금속노조가 제창
[박상만 위원장 대회사]
금속노조는 올해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 세우기 위해 원청교섭을 요구했습니다. 그 규모만 2만 1천 명입니다. 이 가운데 1만 6천 명이 현대자동차, 현대글로비스,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등에 속합니다. 그런데도 현대자동차는 아직도 교섭 테이블에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금속노조 위원장으로서 분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난 4월 15일 현대차 양재동 본사 앞에서 원청교섭 쟁취 투쟁 결의대회를 마치고 항의서한을 전달하러 갔습니다. 약 30분 전에 기아자동차지부가 집회를 마치고 항의서한을 전달했을 때는 현대차가 나와서 받았습니다. 그런데 비정규직지회가 전달하니 받지 않았습니다. 양재동 노무라인의 지침이 이렇다고 합니다. 당분간 정규직 노동자 집회 항의서한은 받아도 되는데, 비정규직 집회 항의서한을 받아오면 부장이든, 상무든 가만두지 않겠다는 내용입니다. 정의선의 지침이라고 합니다. 현대차그룹은 항의서한조차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구분하고 있습니다. 비참한 현실입니다. 현대차그룹을 용서할 수 없습니다.
올해 원청교섭 쟁취를 요구 전면에 세우고 위원장의 명운을 걸겠습니다. 7월 15일 총파업 한 번으로 해결되지 않으면 8월 총파업, 9월 총파업까지, 원청교섭을 쟁취할 때까지 강력하게 투쟁할 것입니다. 사측은 아마 7월 15일 파업만 버티면 투쟁 전선은 무너질 것이라고 판단하는 것 같습니다. 사측의 오만에 본때를 보여줘야 하지 않겠습니다.
제대로 총파업 해봅시다. 금속노조가 얼마나 무서운지, 비정규직 노동자가 얼마나 무서운지 파업으로 보여줍시다. 저도 위원장으로서 원청교섭이 쟁취되지 않으면 올해 중앙교섭 마무리하지 않겠다는 결의를 밝힙니다. 원청교섭 쟁취하는 그날까지 동지들과 함께 끝까지 투쟁하겠습니다.
[현대그린푸드울산지회 배윤자 지회장]
동지들 반갑습니다. 현대그린푸드울산지회 지회장 배윤자 힘찬 투쟁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노조법이 개정되어 개인적으로 이제는 원청의 노동자처럼 살 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더 안 좋은 방향으로 빡빡하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지난 20여 년 동안 식당 노동자들의 임금 및 복지 등을 원청에서 지급하고 관여해 왔습니다. 그랬던 현대차가 이제는 도급계약의 구조적 통제라는 말로 원청 사용자성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현대그린푸드 교섭에서는 노사 모두 자동차가 끝나야 우리도 끝날 수 있다고 알고 있고 실제로 그렇게 해왔습니다. 자동차가 교섭에서 임금 및 성과금이 정해지고 나면 사내하청 및 식당 노동자들도 현대차 조합원들과 똑같은 금액으로 임금인상이 되었고, 성과금도 결정되었습니다. 작년 같은 경우 20여 년간 지급되어 오던 성과금을 현대차는 너희들의 원청이 아니다 라는 입장과 함께 꼬리 자르기를 시도했습니다.
몇 년 전 식당 개선 공사를 전 공장으로 한 적이 있습니다. 원청에서는 개선공사 시 식당 노동자들의 작업 동선이나 작업환경 등에 관한 의견을 하나도 반영하지 않고 지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어떻습니까? 창문이란 창문은 모두 없애고 여름에는 더위에 허덕이다 쓰러지는 노동자가 공사 전보다 훨씬 많아졌습니다. 또, 명촌식당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명촌식당은 여성 노동자가 십여 명 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샤워실에는 샤워기가 한 개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한 사람만 겨우 씻고 퇴근합니다. 나머지 여성 노동자들은 물티슈로 대충 닦고 퇴근합니다. 버스에 올라탔을 때 주위 분들에게 음식물 잔반 냄새가 나지 않을까 하여 눈치를 보며 다니고 있는 형편입니다. 명촌식당 여성 노동자들은 깨끗하고 상쾌하게 하루 일과를 마무리하는 최소한의 권리도 없습니다. 몇 년 동안 샤워실 공사를 요구하고 있는데도 현대그린푸드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라며 수수방관하고 있고, 원청은 모른척하고 있습니다.
원청이 움직이지 않으면 그 어떤 것도 달라지는 게 없다는 결론입니다. 무엇하나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게 없습니다.
원청의 생산계획에 따라 식당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현대차가 주야 맞교대할 때 밤 12시에 야식을 제공하며, 밤샘 노동을 현대차 조합원들과 함께했고, 지금은 새벽 2시에 일어나 새벽 4시에 출근해서 밥하고 반찬 만들어 조식을 제공했습니다. 이렇게 잠도 제대로 못 자는 식당 노동자들에게 원청은 이원화, 삼원화하겠다며 식당 노동자들의 고용을 담보로 목을 조르고 있습니다. 현대그린푸드는 도급계약을 위해 비용 절감한다며 메뉴는 늘고 인원은 축소하여 현장 상황은 바쁘다 못해 아수라장 같습니다. 식당 이원화, 삼원화로 자동차 조합원들의 맛있는 식사가 지금 구조로는 담보되지 못합니다. 오히려 급식질 저하로 이어질 게 뻔합니다. 왜냐하면 현대차도 현대그린푸드도 식사 한 끼를 비용으로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고용이 담보되지 못하는 이원화 결사 반대입니다.
노조법 2, 3조 개정은 노동자들의 오랜 염원이었습니다. 이제라도 자동차 내 모든 노동자가 생산 현장에서 함께 일할 수 있도록 현대자동차는 원청사용자성 인정하고 교섭에 나올 것을 촉구합니다.
구호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원청사용자성 인정하고 현대차는 교섭에 나와라 투쟁!
[현대자동차비정규직지회 윤상섭 지회장]
오늘 우리는 현대차 원청교섭 쟁취를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이 당연한 요구를 위해 전국에서 달려와 주신 동지들께 인사드립니다.
현대자동차 비정규직지회 울산 지회장 윤상섭 투쟁으로 인사드립니다.
현대차는 법 뒤에 숨지 말고 즉각 원청교섭에 나서야 합니다. 개정 노조법이 시행되었음에도 현대차는 교섭 요구 사실 공고 등 최소한의 절차조차 이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생산관리, 보전, 식당, 보안, 카마스터, 부품사 등 수많은 노동자를 다단계 외주화하고 형식적인 하청 뒤에 숨어 실질적인 노동조건과 환경을 수십 년간 통제해 왔습니다. 이로 인해 하청 노동자들은 차별과 고용 불안에 지금까지도 시달려 오고 있습니다.
현대차가 글로벌 3위라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는 과정에는 하청 노동자들의 피와 땀이 없이는 이룰 수 없었던 결과물입니다.
현대차는 해마다 수십조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현재까지도 계속해서 하청 노동자들의 고혈을 쥐어짜며 이윤 창출에만 혈안입니다.
하지만 대기업 현대차에 하청 노동자들은 지금 어떻습니까?
현대자동차 비정규직지회 이수기업 동지들이 600일이 넘도록 해고되어 천막 농성 중이며 또한 대책 없는 1.4공장 재건축으로 인한 하청 노동자들의 고용 불안 문제에 대해서 아무런 입장조차 없는 상황입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실질적인 지배력을 행사하는 진짜 사장 현대자동차가 직접 교섭 테이블에 나와야 합니다. 사측의 교섭 해태를 강력히 규탄하며 교섭에 나설 때까지 우리 자랑스러운 금속노조 동지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투쟁해 나갈 것 입니다.
마지막으로 6월 2일 오후 4시 이수기업 동지들의 600일 해고자 복직을 위한 결의대회가 진행됩니다.
이수기업 동지들이 힘 받고 복직될 수 있도록 많은 동지들이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자동차판매연대지회 김선영 지회장]
금속노조 자동차판매연대지회 김선영지회장입니다.
저는 현대자동차를 판매하는 비정규직 특수고용 노동자입니다. 흔히 말하는 자동차 영업사원입니다. 현대자동차 영업사원이라고 하면 대부분 정규직 노동자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대기아차 영업사원은 정규직과 비정규직으로 나눠줘 있습니다.
원래 현대자동차를 판매하는 영업사원은 모두 정규직 노동자만 있었습니다. 그런데 IMF 외환위기 당시 현대자동차는 구조조정으로 정규직 영업사원에게 위로금 조금 집어주고 비정규직 영업사원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때부터 정규직이 근무하는 지점과 비정규직이 근무하는 대리점으로 이원화시킨 것입니다.
비정규직 영업사원은 정규직 영업사원으로 있을 때나 업무의 구분 없이 동일한 일을 하였습니다. 정규직 영업사원으로 있을 때처럼 현대자동차로부터 직접적으로 업무 지시를 받고, 정기적인 업무감사를 통해 업무 지침 위반이 적발되면 징계를 받는 등, 입사부터 퇴사까지 모든 것을 현대자동차가 결정하였습니다.
이렇게 정규직 노동자와 업무의 구분 없이 동일한 일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현대자동차는 비정규직 노동자를 착취하기 위해 개인사업자로 둔갑을 시켰습니다. 그래서 비정규직 영업사원은 근로기준법의 보호를 전혀 받지 못하는 특수고용 노동자 신분입니다. 기본급은 물론 10년을 일해도 퇴직금 한 푼 받지 못하는 등 우리의 권리는 한 개도 없었습니다. 그냥 현대판 노예나 다름없었습니다. 동일한 일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차별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였던 것입니다.
우리는 더 이상 현대판 노예로 살 수가 없었습니다. 더 이상 차별받지 않고 당당히 우리의 권리를 찾기 위해 2015년 노동조합을 설립하고 현대자동차에 4대 보험 가입을 요구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돌아오는 답변은 집단적인 해고였습니다. 현대자동차는 판매대리점을 폐업시키고 고용승계를 거부하는 방법으로 우리 조합원들을 모두 잘라 냈습니다. 이렇게 10년 전부터 시작된 현대자동차의 악랄한 노조탄압은 2026년 현재도 똑같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노조를 설립하고 수백 명의 조합원들이 해고 되었고 현재도 해고되고 있습니다. 정말 악독하고 악랄한 자본입니다.
판매연대는 국회 앞에 천막을 치고 3년 가까이 노조법 2, 3조를 개정하라고 요구하며 농성을 진행했습니다. 여러 번의 거부권 끝에 결국 이재명 정권 들어서 노란봉투법이라고 불리는 노조법 개정안은 국회를 통과했고 2026년 3월 10일부터 시행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금속노조는 현대자동차에 단체교섭을 재차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모두 다 알고 있다시피 현대자동차는 단체교섭을 모두 거부하고 있습니다.
동지 여러분
저는 15년 동안 현대자동차의 명함을 들고 현대자동차의 뱃지를 차고 현대자동차를 판매했습니다. 입사부터 퇴사까지 모든 것을 결정하고 우리의 임금에 해당하는 자동차 판매수수료도 현대자동차가 직접 지배하고 결정합니다. 바로 현대자동차가 진짜 사용자인 것입니다.
이렇듯 명백하게 현대자동차가 사용자인데도 불구하고 모든 교섭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정몽구부터 정의선까지 대한민국 헌법에 보장된 노동3권을 무참히 짓밟고 유린해 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렇게 단체교섭을 거부하면서 조롱하듯이 법을 무시하는 것은 법을 지키지 않아도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세종호텔지부 고진수 동지는 단지 연대를 했다는 이유만으로 구속되었습니다. 이재명 정부는 지금 당장 현대자동차 정의선을 구속하기를 촉구합니다. 이제는 엄정하게 처벌해야 합니다.
동지 여러분
자동차판매연대지회는 노조를 설립하고 집단적으로 해고된 후 10년을 넘게 투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 번도 녹록한 적이 없었고 현재도 매우 어려운 처지에 있습니다. 그러나 한 번도 무릎 꿇거나 포기한 적 없습니다. 우리 함께 싸웁시다. 함께 싸우고 함께 승리합시다. 판매연대 또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싸우겠습니다.
[현대글로비스울산지회 김미옥 지회장]
동지들! 반갑습니다. 현대글로비스울산지회 지회장 김미옥 투쟁으로 인사드립니다. 투쟁! 지난 4월 15일 양재동 본사에서 현대차 규탄, 원청교섭 촉구 금속노조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그날 현대차는 ‘너희가 아무리 떠들어도 교섭은 없다’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집회에 참여한 간부들은 문전박대당하며 현대차 자본에 분노했습니다. 양재동 집회 참여자들은 금속노조 7월 총파업을 조직해 현대차 자본을 교섭에 나오게 하자고 다시 한번 결의했습니다. 오늘 현대차 생산의 중심인 울산공장에 다시 모였습니다. 현대차 자본이 계속 교섭을 거부하며 노동자들의 생존권과 고용을 책임지지 않는다면, 조합원들의 분노는 더 높아져, 현대차 자본은 생산과 이윤을 타격받는 금속 노동자 총파업에 직면할 것입니다. 5월 6일 현대차그룹은 현대차지부 단체교섭과 원청교섭 대응을 강화한다며 노무총괄 담당 사장으로 최준영 기아차 사장을 임명했습니다. 이런 현대차 자본의 움직임이 금속노조와의 노사 관계를 파국으로 몰아갈지, 아니면 교섭에 나와 현대차와 부품, 서열 노동자들의 생존권과 고용을 책임질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만은 분명합니다. 현대모비스 대표이사가 램프사업 매각 합의서에 직접 서명한 것처럼, 현대차와 현대글로비스 등 원청이 조합원들의 생존과 고용을 책임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현대차 자본은 하루 24시간, 주 7일 동안 가동하는 DF247 계획을 추진 중입니다. 그것은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SDF)으로 드러났습니다.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에서 시작해 미국 메타플랜트, 울산 전기차공장으로 이어졌습니다. 이제 1공장과 42라인 통합 공장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 그것은 바로 프레스→차체→도장→의장→검수→물류→보안→식당→판매와 사무 등. 수많은 작업과 업무를 자동화하고 수백, 수천 대의 로봇이 투입된 공장입니다. 이게 무엇을 뜻합니까. 노동자들의 개입 없이 인공지능 데이터가 공장을 자율 운영하는 것입니다. 그 결과는 무엇입니까. 현대차 공장 내 모든 하청 노동자와 촉탁직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잃게 되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정규직 일자리까지 야금야금 축소하여 노동자가 거의 없는 공장을 운영하겠다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