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현대제철 일방적 구조조정...'수수방관' 포항시·시의회 규탄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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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변인 작성일25-07-02 10:21조회14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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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702_지역_경제_붕괴와_포항_소멸_앞당기는_현대제철의_일방적_구조조정_관련_기자회견보도자료.pdf (78.4K) 19회 다운로드 DATE : 2025-07-02 11: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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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지역 경제 붕괴와 포항 소멸 앞당기는 현대제철의 일방적 구조조정
구조조정 중단, 대책 마련 촉구 기자회견
현대제철 퇴직자들이 지역 경제·국가 안보·기간산업 붕괴 위기 앞에 행동으로 나선다
철강산업 붕괴, 지역 소멸 방관하는 지방정부·시의회는 지금 당장 실질적 대책 내놔라
현대제철은 포항2공장 셧다운·1공장 매각 구조조정 즉각 중단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라
개 요
■ 제목 : 사회적 책임 저버린 현대제철 구조조정/수수방관·침묵하는 포항시와 시의회를 규탄한다
■ 일시/장소 : 7월 3일 목요일, 11시 / 포항시청 8층 브리핑룸
■ 순서 : 발언. 복덕규 (전 시의원, 강원산업노동조합 8대 위원장)
기자회견문 낭독. 장경식(전 도의원, 강원산업노동조합 초대, 3대 위원장)
○ 현대제철은 포스코와 함께 수십 년간 포항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산업 생태계를 떠받쳐 온 핵심 기간산업 기업입니다. 포항공장은 강원산업 시절부터 H형강, 레일, 철근 등 국가 기반산업에 필수적인 제품을 생산하며 국내 형강·레일 시장을 선도해 왔습니다. 강원산업은 IMF 외환위기 당시 워크아웃을 겪었으나 인천제철 인수, 현대제철 재탄생을 거치며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 포항공장은 이후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과 한보철강 인수 과정에서도 철강산업 생태계 안정과 산업 재편의 중심에서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러한 현대제철의 역사와 역할에도 불구하고, 현대제철은 포항2공장 무기한 셧다운과 1공장 중기부 라인 매각을 일방적으로 발표하며 지역 경제와 국가 안보, 기간산업 기반을 송두리째 흔들고 있습니다.
○ 현대제철의 구조조정은 단순한 경영상 판단을 넘어서는 문제입니다. 그럼에도 포항시와 시의회는 지역 경제 붕괴 위기 앞에서 방관과 침묵으로 일관하며, 현대제철의 구조조정을 사실상 방조하고 있습니다. 이는 국내 철강산업 전반의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이어질 전조이며, 철강산업 생태계 붕괴와 지역 소멸, 국가 안보와 기간산업 기반 훼손을 초래할 것입니다.
○ 현대제철 포항공장에서 수십 년간 일하다 퇴직한 노동자들이 시민들 앞에 섰습니다. 우리는 현대제철의 구조조정을 막아내고 포항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기 위해 진보정당, 시민단체, 노동자들과 연대해 싸워 나갈 것입니다. 7월 3일 오전 11시 포항시청 8층 브리핑룸에서 현대제철과 포항시·시의회를 규탄하고 실질적 대응과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입니다. 많은 언론의 관심과 보도를 요청드립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