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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성명

[성명] 불의는 민주주의를 마주하라 - 윤석열 파면에 부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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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변인 작성일25-04-0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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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는 민주주의를 마주하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을 파면했다. 우리가 독재자로부터 권력을 빼앗았다.

불의는 갔다. 민주주의가 왔다. 이제 권력은 이곳에 있다. 광장의 함성, 거리의 행진을 가득 메운 노동자와 민중에게 있다. 다시 피어난 민주주의를 마주하라. 윤석열은 무릎을 꿇고, 감옥으로 돌아가라.

내란 세력에 대한 준엄한 심판이다. 시대 요구는 내란 세력 청산이다. 독재의 길을 끝까지 감싼 국민의힘은 스스로 해체하라. 아니면 금속노조가 투쟁으로 직접 마침표를 찍겠다.

금속노조 깃발의 끝은 파면에 그치지 않는다. 조선 하청 노동자 김형수와 한국옵티칼하이테크 노동자 박정혜, 소현숙이 땅을 밟을 때 민주주의는 도약한다. 금속노조는 광장의 민주주의를 일터의 민주주의로 완성하는 길에 나선다.

파면 너머, 사회적 약자를 배제하지 않는 평등과 연대의 민주주의가 필요하다. 서로를 죽고 죽이는 식인 자본주의에 종식을 고할 민주주의가 절실하다. 노동자·민중의 권력을 위임받고자 하는 자, 차별과 혐오, 불평등을 없앨 전망을 제시하라.

역사의 다음 장을 써라. 시대의 과제를 안고 금속노조는 현장에서 새로운 투쟁을 시작한다.

2025년 4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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