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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성명

[취재요청] 금속노조 굴복시키려는 불법 직장폐쇄 에너지머티리얼즈 규탄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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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변인 작성일25-03-18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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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굴복시키려는 불법 직장폐쇄

에너지머티리얼즈 규탄 기자회견

금속노조 가입 이후 최소한의 노조 활동도 보장하지 않던 사측

결국, 금속노조 파괴를 위해 명백한 불법 직장폐쇄까지 자행

개요

■ 제목: 금속노조 굴복시키려는 불법 직장폐쇄 에너지머티리얼즈 규탄 기자회견

■ 일시: 2025년 3월 19일(수) 오전 11시

■ 장소: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 주최/주관: 전국금속노동조합 포항지부

■ 순서: 발언1- 손덕헌 금속노조 부위원장

        발언2 – 신명균 금속노조 포항지부 지부장

        발언3 – 송무근 민주노총 포항지부 지부장

        발언4 – 이성욱 금속노조 에너지머티리얼즈지회 지회장

        기자회견문 낭독 – 에너지머티리얼즈지회 조합원

■ 문의: 방성준 수석부지부장(010-2674-1266)


○ 포항 신항만의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기업 에너지머티리얼즈가 18일 오전 10시경 금속노조 조합원들에 대한 공격적 직장폐쇄를 단행했습니다. 사설 용역을 동원해 근무 중인 조합원들을 공장에서 내쫓고 차 벽을 만들어 출입문을 봉쇄했습니다.


○ 사측은 LE공정과 CR공정 작업 거부와 야간조 집단 태업을 직장폐쇄의 이유로 들었지만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 LE공정 탈각 작업은 근골격계 질환을 우려한 회사가 지난 2월 3일 작업 중단을 지시한 것입니다. 이후 어떠한 대책도 내놓지 않은 회사는 다시 작업재개를 요청했고, 3월 6일 작업을 재개했습니다. CR공정은 다수의 작업자에게 피부질환이 발생해 2월 20일 해당 사실을 사측에 알렸지만 사측은 또 대책 없이 작업지시만 했습니다. 조합원들은 해당 팀장과 협의된 업무 외에는 모두 정상 작업을 했습니다. 돌연 야간에 현장을 들이닥쳐 휴식 중인 야간조 노동자를 불법 촬영한 사측은 노동자의 휴식권을 태업으로 둔갑시키고 있습니다.


○ 회사의 직장폐쇄는 노동자들이 단체행동을 개시한 이후에만 할 수 있습니다. 회사가 직장폐쇄를 통보하던 당시 노동자들은 모두 현장에서 업무를 하고 있었습니다. 어떠한 쟁의행위도 하지 않고 있었지만 회사는 불법적 직장폐쇄를 강행한 것입니다. 직장폐쇄를 하면서도 최근 사고 이후 진행된 근로감독에서 확인된 설비 개선 업무를 위한 설비팀은 제외하는 치밀함도 보였습니다.


○ 에너지머티리얼즈지회는 공문을 통해 단체행동 의사가 없으며 현장에서 일하겠다는 의사를 회사에 명확히 전달했습니다. 하지만 회사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2차전지 업종은 포항시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민들의 혈세를 지원받고 있는 에너지머티리얼즈는 불법 직장폐쇄를 통해 노동자들의 노조할 권리와 일자리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 금속노조 포항지부와 에너지머티리얼즈지회는 3월 19일 11시 노동부 포항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기자회견을 통해 사측의 거짓된 주장을 알리고, 에너지머티리얼즈 불법경영에 대한 금속노조의 입장과 노동자의 권리를 지켜내기 위한 투쟁 계획을 밝힐 것입니다. 일하는 노동자가 진정으로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언론 노동자의 적극적인 취재를 요청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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