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요청] GS엔텍 중대재해 재발 방지 대책 촉구 및 울산노동지청 규탄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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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변인 작성일25-02-03 20:04조회40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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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요청] 울산 지에스엔텍지회 중대재해.hwp (538.5K) 119회 다운로드 DATE : 2025-02-03 20: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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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엔텍 중대재해로 하청노동자 목숨 잃어
울산에서 한달 간 4명의 노동자 중대재해로 사망
대책없이 중대재해 방치하는 울산노동지청 규탄한다.
개요
■ 제목 : 안전대책 붕괴로 일주일에 한 명씩 죽어나가는 노동자들
GS엔텍 중대재해 재발 방지 대책 촉구 및 울산노동지청 규탄 기자회견
■ 일시 : 2025년 2월 4일(화) 11시
■ 장소 : 울산고용노동지청 앞
■ 순서 : 발언1 – 서쌍용 금속노조 부위원장
발언2 – 오운포 금속노조 울산지부 GS엔텍 지회장
발언3 – 조창민 민주노총 울산본부 수석부본부장
기자회견문 낭독 – 현미향 중대재해없는 세상만들기 울산운동본부 공동집행위원장
※기자회견 발언자 및 순서는 바뀔 수 있습니다.
■ 주최 : 전국금속노동조합, 중대재해없는 세상만들기 울산운동본부
■ 문의 : 박재영 금속노조 노동안전보건실장 010-2277-0886
○ 2025년 1월 24일(금) 오전 10시 36분경 울산 남구에 있는 GS엔텍 용잠공장에서 용접 작업을 준비 중이던 하청노동자 한 명이 터닝롤러 샤프트 사이에 끼어 사망하는 중대재해가 발생했습니다.
○ 재해자가 작업하기 위해 올라섰던 터닝롤러는 끼임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었지만 사고를 막아줄 방호장치가 없었습니다. 용접을 위해 세라믹 백킹 준비 작업을 하던 재해자는 샤프트에 바지가 끼이면서 하반신이 말려 들어가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 사고가 발생했지만 곧바로 터닝롤러의 작동을 멈출 방법은 없었습니다. 기계에 끼이면서 재해자는 리모콘을 놓치면서 멈춤 버튼을 누룰 수 없었습니다. 게다가 사고 발생 후 8분여간 재해자는 그대로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만약 2인 1조로 작업을 했더라면 재해자는 목숨을 잃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 2인 1조 작업과 안전을 위한 덮개 등 방호장치만 갖췄더라면 이번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 이번 사고는 울산지역에서 올해 들어 4번째 일어난 중대재해 사망사고입니다. 일주일에 노동자 한 명 씩 죽어나가고 있습니다. 아무 대책없이 이대로 방치한다면 얼마나 더 많은 노동자들이 목숨을 잃을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 금속노조는 연이어 계속되고 있는 노동자들의 죽음에 대해 사측의 책임은 물론이고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에 대한 책임이 있는 노동부의 책임을 묻고자 합니다.
○ 이에 GS엔텍 중대재해 재발 방지 대책 수립을 촉구하고 울산노동지청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자 합니다.
○ 설 연휴 전에 발생한 중대재해로 이미 많은 언론에서 보도한 바 있지만 안전한 일터를 요구하는 노동자들의 목소리에 언론노동자들의 많은 관심과 취재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