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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성명

[취재요청] 중대재해 인정 않는 현대중공업 및 노동부 규탄! 재발방지 대책 마련 촉구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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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변인 작성일25-01-15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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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 사망사고 현대중공업 476번째 희생자
일하다 죽었는데 산업재해가 아니라 교통사고라는 궤변
현대중공업과 노동부는 중대재해 인정하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하라!


개요



■ 제목 : 현대중공업 중대재해 사망사고 476번째 희생자
 중대재해 인정하지 않는 현대중공업, 노동부 규탄! 재발 방지 대책 마련 촉구 기자회견
■ 일시 : 2025년 1월 16일(목) 10시 30분
■ 장소 : 울산고용노동지청 앞
■ 순서 : 발언1 – 서쌍용 금속노조 부위원장
          발언2 – 박진용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부지부장
발언3 – 조창민 민주노총 울산본부 수석부본부장
기자회견문 낭독 – 현미향 중대재해없는 세상만들기 울산운동본부 공동집행위원장
※기자회견 발언자 및 순서는 바뀔 수 있습니다.
■ 주최 : 전국금속노동조합, 민주노총 울산본부, 중대재해없는 세상만들기 울산운동본부
■ 문의 : 박재영 금속노조 노동안전보건실장 010-2277-0886


○ 2025년 1월 14일(화) 오전 10시 35분경 울산 현대중공업 미포문안 원스탑 삼거리에서 트레일러와 오토바이가 충돌하여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재해자가 사망하는 중대재해가 발생했습니다.

○ 재해자는 사고 당시 오토바이를 타고 사내에서 이동 중, 족장 발판을 실은 후 반출증을 받으러 가기 위해 원스탑 삼거리에서 우회전하던 트레일러와 충돌했습니다. 구조대가 CPR을 실시하고 병원으로 옮겼으나 재해자는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 사고가 일어난 장소는 도로교통법 적용을 받지 않는 작업장 내 이동을 위한 도로입니다. 하루 종일 온갖 자재와 부품 등을 싣고 수많은 차량과 차량계하역운반기계 등이 이동하는 장소입니다.

○ 하지만 현대중공업과 울산고용노동지청은 이번 사고를 교통사고라고 억지를 부리며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유사한 사고와 2차 사고를 막기 위한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 지금 이 시간에도 사고가 난 도로와 유사한 조건의 도로에서 수십 톤의 물건을 적재한 차량계하역운반기계들이 다니고 있습니다. 언제라도 이번 사고와 같은 사고가 반복될지 알 수 없는 위험한 상황입니다.

○ 현대중공업과 노동부는 차량과 오토바이가 이동하던 중 충돌하여 난 사고이니 교통사고라고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운전자는 족장을 싣고 이를 회사 밖으로 옮기기 위해 이동 중이었고 재해자 역시 업무를 위해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 중이었습니다.

○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트레일러는 차량계하역운반기계이며 신호수를 배치하여야 합니다. 또한 트레일러 상하차 작업만이 아니라 물건을 이동하는 과정 역시 분명히 작업 과정 중 하나입니다.

○ 하지만 이번 사고가 난 지역은 하루에 수없이 많은 차량과 차량계하역운반기계가 다니는 곳이지만 신호수는 없었습니다. 게다가 90도 가까이 꺽여지는 커브길이라 길이가 긴 트레일러가 회전을 할 때 사고가 날 위험이 상존하는 곳이었습니다.
 
○ 금속노조는 중대재해가 명백함에도 이를 부정하며 작업중지 명령조차 내리지 않고 있는 현대중공업과 울산고용노동지청을 규탄하고 시급한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자 합니다.

○ 언론노동자들의 많은 관심과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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