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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성명

[취재요청] 한화오션 풀무원 특혜 퍼주기 중단 촉구 금속노조 웰리브지회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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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변인 작성일24-11-2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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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확대를 위한 몸부림,
풀무원 특혜 중단하라!
한화오션, 식당 이원화 추진 난항에도 풀무원 고집
비정규직 고용 확대, 노동조건 저하 등
나쁜 기업 풀무원은 거제를 떠나라!


개요



■ 제목 : 한화오션 풀무원 특혜 퍼주기 중단 촉구 금속노조 웰리브지회 기자회견
■ 일시 : 2024년 11월 25일 (월) 11:00
■ 장소 : 거제시청 프레스센터
■ 순서 (사회 : 박승복 웰리브지회 사무장) ※ 참석자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1. 발언1 : 금속노조 경남지부
2. 발언2 :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3. 발언3 :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 김유철 지회장
4. 기자회견문 낭독 : 금속노조 웰리브지회
■ 주최 :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웰리브지회
■ 문의 : 박승복 전국금속노동조합 웰리브지회 사무장 (010-4905-8542)


1. 한화오션 사측의 식당 이원화 추진이 좌초를 거듭하고 있는 와중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풀무원푸드앤컬처’를 향한 특혜의혹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한화오션 사측은 지난 7월 ‘풀무원푸드앤컬처’를 식당 이원화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총 19개의 식당 중 7개의 식당을 운영할 수 있도록 계약을 추진하였습니다. 사측과 풀무원이 이원화 된 식당을 운영하겠다고 약속한 일은 지난 10월 1일. 하지만 현재까지도 풀무원의 식당운영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풀무원의 계약 불이행은 운영능력을 의심케 합니다. 한화오션 사측은 애초 풀무원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당시 기준을 충족했는지조차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한화오션의 명분 없는 풀무원 감싸기의 피해는 결국 지역민과 노동자에게 돌아갈 것입니다.

2. 한화오션 내에서 발생하는 일련의 노조탄압과 풀무원의 노조 무시는 같은 선상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웰리브지회는 풀무원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노조 인정, 단협·근로조건·고용승계’가 이뤄진다면 풀무원의 식당운영에 따른 협조할 의사를 타진하기도 했지만 풀무원은 거부하였습니다. 결국 풀무원은 한화오션이 현재 대우조선지회와 거통고조선하청지회에 가하는 노동탄압에 발맞춰 노조를 인정하지 않고 안전망이 없는 식당노동자들에게서도 착취를 이어가겠다는 것입니다.

3. 현재 풀무원의 식당운영을 위한 채용형태에서 이 같은 의도는 명확히 드러납니다. 풀무원은 식당운영을 하겠다면서도 실제 채용공고는 3곳의 파견업체에서 채용공고를 내고 있습니다. 식당 영양사도 파견업체 소속, 조리원도 파견업체 소속으로 채용하고 있으며 한화오션의 사무계약직 채용에 주로 나섰던 파견업체까지 나서 풀무원 조리원을 채용하는 공고를 낸 상태입니다. 겉만 풀무원이지 실제 일하는 노동자는 고용조차 보장되지 않는 비정규직으로 채용하겠다는 것입니다. 노동자들은 다수의 파견업체에 고용되어 자신의 ‘진짜사장’이 없는 상황 속에서 저임금과 고강도 노동에 시달릴 것입니다.  

  여기에 노동조합조차 인정치 않겠다는 풀무원의 의도는 결국 최소 350여명이 일하는 전체 식당사업체를 비정규직으로 채우고, 복지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한화오션 내 모든 복지분야를 장악하겠다는 것입니다. 한화오션 사측은 이를 돕고 있습니다.

4.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웰리브지회는 비정규직 확대를 통한 착취구조를 마련하려는 풀무원과 이를 수수방관하는 한화오션을 규탄합니다. 오는 25일 기자회견을 통해 한화오션의 풀무원 특혜를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식당이원화의 원점재검토를 요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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