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일방적인 매각 발표!

분노한 노동자들 금속노조 설립!

금속노조 삼성SDI청주지회 설립 보고 및

매각 입장발표 기자회견

개요

■ 제목: 금속노조 삼성SDI청주지회 설립 보고 및 매각 입장발표 기자회견

■ 일시: 2024년 10월 2일(수) 오전 11시 00분

■ 장소: 서울 삼성 서초사옥 앞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74길 11)

■ 주최: 전국금속노동조합 대전충북지부 / 삼성SDI청주지회

■ 순서: 

발언 1 - 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 권현구 지부장 

발언 2 - 금속노조 삼성SDI청주지회 강대호 지회장

발언 3 - 금속노조 최순영 부위원장 (전기전자분과장) 

발언 4 -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박옥주 본부장

발언 5 - 금속노조 충남지부 삼성SDI지회 이동곤 지회장

발언 6 - 금속노조 삼성SDI청주지회 조합원

기자회견문 낭독 - 금속노조 삼성SDI청주지회 오세희 사무장

   ※ 기자회견문은 당일 배포

○ 지난 9월 10일(화) 삼성SDI는 편광필름사업을 중국 우시헝신광전재료유한공사에 양도한다고 공시했습니다. 금속노조와 체결한 단체협약을 위반한 일방적인 매각 발표였습니다. 이에 분노한 삼성SDI 청주사업장 노동자들이 금속노조에 가입하여 삼성SDI청주지회를 설립했습니다. 지회의 설립을 알리고 매각 대응 투쟁을 선포하는 기자회견을 10월 2일(수) 11시 00분, 서울 삼성 서초사옥 앞에서 개최합니다.

○ 삼성SDI는 2024년 5월 31일 금속노조와 단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단체협약 제38조는 회사 양도 시 사전에 조합에게 이를 설명하도록 규정했습니다. 또 제160조는 여건의 변화가 있거나 협약을 구체화시킬 필요가 있을 경우 노사 쌍방의 동의로 재교섭할 수 있도록 정하고 있습니다. 금속노조는 이에 근거하여 9월 30일 공문을 통해 회사에 매각(양도) 관련 특별교섭을 실시하자고 요구했습니다.

○ 금속노조는 노동자들의 동의없는 일방적인 매각을 반대합니다. 단체협약에 따라 매각 관련 특별교섭을 개최할 것을 요구합니다. 금속노조는 삼성SDI 노동자들의 목소리가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투쟁을 벌여나갈 것입니다. 

○ 수십년간 회사를 위해 헌신해온 노동자들의 분노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주십시오. 귀 언론사의 적극적인 취재를 요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