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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성명

[일정취소] 삼성에어컨 설치 노동자 폭염 사망사고 삼성 규탄 기자회견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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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변인 작성일24-09-1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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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어컨설치 20대 청년노동자 폭염 사망사고 삼성전자 공식 사과 유족 합의

9월 11일(수) 11시 서울 삼성전자빌딩 기자회견 취소

삼성전자 오늘 11시 광주고용노동청 분향소 방문 사과문 발표 예정

“전남교육청도 사과하길 바란다”


  담당 : 노동인권실현을 위한 노무사 모임/ 공인노무사 박영민 010-2888-8571

<아래는 유족의 입장입니다>


삼성전자와 유진테크시스템이 9월 11일(수) 11시에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앞에 설치된 천막분향소 앞에 방문하여 고인을 추모하고 고인과 유가족께 공식사과하고 재발방지대책을 약속하고, 사과문을 낭독하기로 했습니다. 


- 삼성에어컨 설치기사 20대 청년노동자의 폭염 사망사고와 관련하여 9월 10일(화) 22시 경에 삼성전자 관계자와 유진테크시스템의 대표가 유가족에게 사과를 하고, 9월 11일(수) 11시에 공식사과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유족은 삼성전자, 유진테크시스템과 합의서를 작성했습니다.


- 9월 11일(수) 11시에 예정된 서울 삼성전자 빌딩 앞 기자회견은 취소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자회견을 위해 준비해주신 노동시민사회단체 분들께 양해와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 유족이 삼성전자와 유진테크시스템에 바란건 “공식적인 사과와 함께 준혁이 또래의 청년 노동자들과 폭염속에 일하는 노동자들에게 다시는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 이번 삼성전자와 유진테크시스템의 사과, 합의가 있기까지 함께 아파하고 노력해주신 노동조합, 시민사회단체, 정당, 종교단체, 시도민 여러분! 그리고 기자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산업현장에서 청년노동자들이, 아니 모든 노동자들이 일하다 다치지 않는 세상, 안전한 일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길에 유족들도 보답하는 마음으로 살겠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 전남교육청 또한 유족에게 사과를 하여, 고인의 장례식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해야할 것입니다. 노동시민사회가 함께 힘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삼성에어컨 설치기사 20대 청년노동자 폭염 사망사고” 유족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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