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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성명

[보도자료] 조선노연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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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변인 작성일24-07-2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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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종노조연대 쟁의행위 찬반투표 압도적 가결!

이제 자본의 결단만 남았다!


○ 지난 7월 13일(금) 조선업종노조연대(이하 조선노연) 5차 대표자회의를 통해 24년 임단협 투쟁 승리를 위하여 조선노연 공동투쟁을 전개할 것을 결정하였습니다.



○ 대표자회의 결정에 의거 7월 24일까지 조선노연 8개 사업장중 HJ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을 제외한 6개 사업장은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하였습니다. (HJ중공업지회는 소수지회로 쟁의권이 없음. 현대삼호중공업지회 쟁의행위 찬반투표는 7월 25일 – 26일 13시30분 까지 진행. 추후 현대삼호중공업 결과까지 취합해서 올릴예정임)


○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조선노연 전체 총원 19,111명 중 14,936명이(78.15%) 참여하여 찬성 13,864명(92.8%)으로 가결이 되었습니다.


○ 압도적인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는 조선소 노동자들이 얼마나 분노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사측은 각종 언론을 통해 조선업 슈퍼사이클 상황에서 합리적인 교섭을 진행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지만 이는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 조선사업장들과 비슷한 시기에 교섭에 들어간 자동차업종 사업장들은 그나마 몇차례의 회사측 제시안을 받고 서로 의견을 좁혀가며 교섭타결 과정을 가져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조선사업장 사측은 노측 요구안에 대한 제시안을 제출하지도 않고, 매년 반복되는 회사가 어렵다는 말만 되풀이하며 시간끌기만 하고 있습니다. 그 뿐만이 아니라 조선소의 잘못된 고용구조로 인하여 사내하청 노동자 및 물량팀, 이주노동자가 정규직보다 많은 상황에서 파업을 하더라도 생산에 문제가 없다고 공공연하게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 지금 이시간에도 조선사업장에서는 안면인식기 설치등을 통한 인권침해 문제, 단협을 무시한 일방적인 사업장 외주화 문제등이 발생하고 있으며, 기성금 후려치기등을 통한 사내하청 노동자들의 임금체불 문제, 국내 정규직 노동자의 좋은 일자리 창출이 아닌 값싼 외국인 노동자들을 무분별하게 도입하면서 이주노동자들의 위험에 노출시키고 있고, 장시간 노동의 늪에 빠져들게 하고 있습니다. 


○ 조선노연은 마지막으로 경고합니다. 조선노연은 원만한 24년 임단협 교섭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것입니다. 그러나 자본이 끝까지 노동자들의 이러한 성의를 무시한다면 8월 28일 조선노연 1차 총파업을 시작으로 시기에 연연하지 않고 그 어느때보다 강고한 투쟁을 전개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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