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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성명

[취재요청]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광주글로벌모터스지회 결성 총회 및 노조탄압 규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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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변인 작성일24-07-07 22:54 조회19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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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이 행복한 GGM, 노동존중 일터로”
7월 8일 금속노조 광주글로벌모터스지회 결성총회
회사 사내 장소 협조 거부로 정문 앞에서 개최
“이게 상생이냐”… 노조위원장 징계 추진 · 교섭 거부 규탄대회 병행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
광주글로벌모터스지회 결성총회 / 노조탄압 규탄대회
     □ 일시 : 2024년 7월 8일(월) 오후 4시 40분
 □ 장소 : 광주글로벌모터스 정문 앞 (광주 광산구 빛그린산단로 333)
 □ 주최 :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1. 마침내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광주글로벌모터스지회가 출범합니다. 2024년 4월 23일 금속노조에 가입한 GGM노동조합(2노조, 위원장 최환희)에 이어 광주글로벌모터스노동조합(1노조, 위원장 김진태, 이하 “광주글로벌모터스노조”)이 7월 4일 금속노조 가입을 완료했습니다. 앞서 광주글로벌모터스노조는 4월 30일 금속노조로 조직형태변경결의 총회에서 92.3%의 찬성으로 금속노조 가입을 결의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광주글로벌모터스지회 결성총회를 7월 8일(월) 오후 4시 40분에 광주글로벌모터스 정문 앞에서 개최합니다.

2.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는 광주글로벌모터스지회 결성총회를 사내 상생홀에서 개최하고자 회사에 장소 협조를 요청했으나 회사는 거부했습니다. 인접한 광주그린카진흥원에도 강당 이용을 문의했으나 노동조합에는 대여할 수 없다며 거부했습니다. 노동조합 조합원 총회 장소 제공조차 거부하는 태도가 과연 노사 상생이고 자동차산업 발전을 위한 것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3. 이에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는 광주글로벌모터스 정문 앞에서 지회 결성총회를 개최합니다. 비가 오더라도 총회는 강행합니다. 총회에서는 지회운영규칙을 제정하고 지회장과 사무장 등 임원을 선출합니다. 이어 광주형 일자리, 상생형 지역 일자리 1호 기업인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고 노동자의 권리와 인권을 보장하여 청년이 행복한 노동존중 일터로 거듭나도록 제 역할을 다할 것을 결의합니다.
  이와 함께 회사의 광주글로벌모터스노조 위원장 징계 추진과 단체교섭 거부에 대한 규탄 결의대회를 함께 진행하며 징계 중단과 교섭 참여를 촉구할 것입니다.

4. 회사는 라인작업자의 간이 의자(의자 대용 박스) 철거 명령을 거부하고 부서장에게 항의했다는 이유로 김진태 위원장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했습니다. 하지만 간이 의자는 전임 부서장이 승인한 것입니다. 기아, 현대, 지엠, 르노 등 다른 완성차 라인에는 모두 의자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하루종일 서서 일하는 라인작업의 특성을 고려할 때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80조(의자의 비치)에 따라 의자를 설치하는 게 맞습니다. 더구나 회사는 전기차 생산에 들어가며 8월부터 12월까지 매주 1회 특근 주52시간 근무를 요청했습니다. 간이 의자가 아니라 제대로 된 의자를 설치해서 현장 노동자의 피로도를 낮춰야 할 때입니다.

5. 회사는 교섭창구단일화 이의신청 관련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 재심신청을 했다는 이유로, 또 중노위 결정문을 송달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단체교섭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4차례나 교섭에 불참했습니다. 하지만 노조법에 따라 중노위 결정문이 도달하기 전에는 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 초심 결정의 효력이 유지되므로, 회사는 단체교섭에 응해야 합니다. 현재 지노위 결정(1노조가 교섭대표노조)대로 하든, 중노위 결정(1, 2노조 연대가 교섭대표노조)대로 하든 1, 2 노조의 권리를 승계한 금속노조가 교섭대표노조로서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중노위 결정문을 받기 전이라도 회사는 금속노조의 단체교섭 요구에 응해야 합니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이게 상생이냐”는 노동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반노조가 상생은 아닐 겁니다. 노조위원장 징계를 중단하고 노동조합 활동을 보장하며 단체교섭에 나와야 합니다.

6. 기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취재와 보도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