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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현대모비스 사무연구직 노동조합 출범 "램프사업부 일방 매각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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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변인 작성일26-04-1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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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26년 4월 16일 배포 | 지회장 김경현 | 취재 문의 : 김경현 지회장 010-2052-3023


램프사업부 일방적인 매각 반대!
현대모비스 사무연구직 노동조합 출범…

4월 15일 설립총회 개최, 민주노총 산하 산별노조 전국금속노동조합 가입
현대자동차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현대모비스에 사무연구직을 조직 대상으로 하는 노동조합이 새롭게 출범했다. 현대모비스는 전동화,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등 미래 모빌리티 핵심 부품을 개발·제조하는 기업으로, 사무연구직을 중심으로 한 노동조합이 결성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경현 지회장을 비롯한 16명의 조합원은 지난 4월 15일 민주노총 금속노조 경기지부에서 ’현대모비스 사무연구직 노동조합 설립총회’를 열었다. 이어 전국금속노동조합 경기지부는 4월 20일(월) 운영위원회 회의를 통해 현대모비스사무연구직지회의 가입 승인 및 지회 편제를 할 것이다.
노조는 이번 설립이 단순히 하나의 현안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이 아니라, 회사가 사업 구조 재편 과정에서 사무연구직 노동자들에게 충분한 설명과 동의 절차 없이 사실상 일방적인 기준을 적용하려는 흐름에 제동을 걸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노조는 최근 일부 사업부에서 진행된 설명 과정이 노동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아니라, 이미 정해진 회사 방침을 전달하고 수용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받아들여졌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이런 방식이 한 번 허용되면, 이후 다른 사업부에서도 같은 논리가 반복되며 사무연구직 노동자 전반에 대한 구조조정과 전환배치, 고용불안의 기준으로 굳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노조는 램프BU 사례를 결코 한 사업부만의 문제로 보지 않고 있다. 특정 조직에서 노동자 동의와 충분한 협의 없이 정해진 기준이 선례로 남게 되면, 범퍼, 전동화, 모듈, 전장, 경영지원 등 다른 영역에서도 회사가 같은 방식으로 구조 재편을 밀어붙일 명분으로 사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노조는 바로 이 점에서 지금의 문제를 개별 직원 몇 명의 불만이나 부서 단위의 특수한 사안으로 축소해서는 안 되며, 사무연구직 전반의 고용안정과 노동조건, 직무 선택권에 직결된 문제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회사가 직원 동의 없는 분할·매각, 일방적 전적, 설명 없는 인사 기준 적용을 반복한다면 그 피해는 결국 노동자 개인에게 전가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따라서 사무연구직 노동자들이 개별적으로 흩어져 대응하는 수준을 넘어, 공식적인 대표성과 교섭 권한을 바탕으로 회사의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현대모비스 사무연구직 노동조합은 갈등 자체를 목적으로 하는 조직이 아니라, 회사가 일방적으로 선례를 정하고 노동자들이 사후적으로 감내만 하는 구조를 끝내기 위해 출범한 조직이라고 설명했다. 노조는 설명 가능한 기준, 정당한 절차, 공식적인 협의와 교섭이 보장될 때만 회사와 직원이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노조는 앞으로 고용 안정, 공정한 인사, 근로조건 개선, 경영 현안에 대한 의견 반영 구조 마련을 핵심 과제로 삼고 활동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노동조합들과의 연대 속에서, 회사의 구조 재편이 더 이상 일방적 통보와 사후 수용의 방식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필요한 대응과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노조는 회사가 개별 직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방식이 아니라, 노동조합과의 공식적인 협의와 교섭을 통해 주요 현안을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문의: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모비스 사무연구직지회 홈페이지: https://ourofficeunio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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