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한국지엠 부품물류, 폐업 신고하며 전원 해고 예고 -금속노조는 사활 걸고 싸운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대변인 작성일25-11-28 10:39조회324회 댓글0건
첨부파일
-
개인정보취급방침
-
[성명]지엠부품물류_251128_2.hwp
(593.0K)
66회 다운로드
DATE : 2025-11-28 10:39:49
관련링크
본문
원청 나오라 했더니 하청 집단해고,
금속노조는 사활 걸고 싸운다
한국지엠 부품물류, 폐업 신고하며 전원 해고 예고
한국지엠 물류를 담당하는 우진물류가 폐업을 신고하고, 이곳에서 일하는 GM부품물류지회 조합원들에게 해고 통지서를 발송했다.
한국지엠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 한국 사회는 하청 비정규직 노동자의 권리를 높이려면 원청의 책임이 필요하다고 했고, 국가는 노조법 2조를 개정했다. 그런데 한국지엠은 법 취지를 무시한 채 하청을 없애고, 노동자 집단 해고를 예고했다. 비정규직 차별을 해소하라는데 비정규직 노동자의 목을 쳐내는 꼴이다.
“진짜 사장 나오래서 나왔잖아요”라며 원청 한국지엠 상무가 하청 노동자들에게 발탁채용이라는 회유책을 직접 던지기도 했다. 이 모든 것이 하청 노동자를 우롱하기 위한 한국지엠 원청과 하청의 합작품이다.
이 모두의 시작은 한국지엠의 국내 직영 서비스를 모두 폐쇄하겠다는 결정과 맞물려 있다. 직영정비를 포기하면 부품 물류 유통을 책임질 필요도 없다. 하청 노동자의 생명줄도 잘라내면 된다. 이어서는 정비와 물류에서 일하는 원청 한국지엠 노동자의 생존권도 흔들린다. 한국 자동차산업의 다양성과 역동성을 무너트릴 도미노가 여기서 시작되는 것이다. 막아야 한다.
한국지엠은 2018년 8,100억 원이라는 국민 세금이 투입된 기업이다. 산업은행은 한국지엠 지분 17%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지엠 2대 주주가 사실상 한국 정부다. 노조법을 개정한 한국 정부는 이 사태에 책임을 져야 한다. 공적 자금을 꿀꺽하고, 경영의무를 방관하고, 소비자를 우롱하고, 하청 노동자를 벼랑에서 내모는 한국지엠을 바로잡아야 한다.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 찾기를 아예 불가능하도록 내치는 한국지엠, 이에 맞선 투쟁은 금속노조가 진행한다. 금속노조는 사활을 걸고 물류센터 노동자를 지키고 법에 따른 권리를 쟁취할 것이다.
2025년 11월 28일 전국금속노동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