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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성명

[취재요청] 삼성 중대재해 발생 및 사고 조사 방해 규탄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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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변인 작성일25-07-09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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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중대재해 은폐·방해 말고 재발 방지대책 
즉각 수립하라!
금속노조 사고 조사 방해 삼성SDI, 삼성STM, 삼성E&A 규탄!!


개요

■ 제목 : 중대재해도 삼성은 다릅니다. 삼성SDI는 책임 회피, 삼성STM, 삼성E&A는 사고조사 방해
중대재해 수수방관 삼성 자본 규탄 및 재발 방지 대책 촉구 금속노조 기자회견
■ 일시 : 2025년 7월 10일(목) 10시 30분
■ 장소 : 고용노동부 울산노동지청 앞
■ 순서 : 발언1 – 서쌍용 금속노조 부위원장
발언2 – 현미향 중대재해없는 세상 만들기 울산운동본부 공동집행위원장
기자회견문 낭독 – 김성용 금속노조 울산지부 삼성SDI울산지회장
※기자회견 발언자 및 순서는 바뀔 수 있습니다.
■ 주최 : 전국금속노동조합
■ 문의 : 박재영 금속노조 노동안전보건국장 010-2277-0886


○ 2025년 6월 23일(월) 14시 44분경 삼성SDI 울산공장 안에 있는 삼성STM 양극재 신축공사 현장 옥상에서 삼성E&A 노동자 한 명이 추락해 사망하는 중대재해가 발생했습니다. 

○ 삼성SDI의 양극재 공장 신축공사는 자회사인 삼성STM이 발주했고, 삼성E&A가 시공을 맡았습니다. 

○ 삼성SDI는 삼성STM을 통해 양극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배터리 사업의 수직 계열화를 강화하고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려 하고 있습니다. 삼성SDI는 삼성STM에 양극재 사업을 이관하고 설비 투자를 진행하는 등 양극재 사업의 전문화와 효율화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 하지만 삼성SDI는 자신들이 100% 출자한 자회사인 삼성STM이 발주한 공사현장에서 노동자가 사망하는 중대재해가 발생했는데도 자사와 무관한 일이라고 책임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 삼성STM 역시 이번 사고를 은폐하려는 듯 금속노조의 사고 현장 조사를 막아나섰습니다. 금속노조가 사고 조사를 위해 현장을 방문했지만 삼성STM과 삼성E&A는 입구에서부터 이를 막았습니다. 책임자인 현장소장과의 연락을 요구했지만 출타 중이라는 이유로 노동조합의 정당한 노동안전보건활동을 방해하며 사건을 은폐하려는 듯한 태도로 일관했습니다. 

○ 삼성 자본은 사고를 은폐하려 하고 사고 원인 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에 대해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고가 발생하면 발주사와 시공사 원하청 노동자와 노조가 함께 원인을 파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세워야 함에도 불구하고 노조의 출입조차 막아나서는 행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 금속노조는 이번 중대재해를 통해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에 대한 삼성의 태도를 확인했습니다. 1년 전 리튬배터리 폭발로 노동자 23명의 목숨을 앗아간 참사를 일으킨 아리셀의 모기업인 에스코넥은 삼성전자와 삼성SDI의 주요 협력사였습니다. 하지만 협력사인 에스코넥이 일으킨 아리셀 참사에 대해 상위기업인 삼성은 모르쇠로 일관했습니다. 

○ 삼성SDI의 파트너사 행동규범을 어긴 에스코넥에 대해 어떠한 제재도 가하지 않고 철저하게 이윤만을 추구했습니다. 

○ 금속노조는 노동자의 생명을 담보로 이윤을 추구하고, 죽음의 현장에서도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노력을 외면하는 삼성의 비인간적인 행태를 강력히 규탄합니다.

○ 이에 금속노조는 삼성 자본을 규탄하고 노동부 철저한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자 하오니 언론 노동자들의 많은 관심과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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