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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성명

[취재요청] "안전은 뒷전, 오로지 생산속도" 한화오션 중대재해 규탄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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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변인 작성일25-10-2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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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또 중대재해!
 노동자 세 명이 619kg 구조물을 받치고 있으라고요?
한화가 말하는 혼신의 노력은 노조 와해를 위한 노력입니까?


개요

■ 제목 : 안전은 뒷전! 오로지 생산속도!
        노조파괴에 혈안이 된 한화오션 중대재해 규탄 기자회견
■ 일시 : 2025년 10월 21일(화) 10시 30분
■ 장소 : 고용노동부 통영지청 앞
■ 순서 : 발언1 – 서쌍용 금속노조 부위원장
          발언2 – 유경종 민주노총 경남본부 수석부본부장
          발언3 – 강주용 금속노조 경남지부 한화오션지회 수석부지회장
          발언4 – 이김춘택 금속노조 경남지부 거통고조선하청지회 사무장
          기자회견문 낭독
※기자회견 발언자 및 순서는 바뀔 수 있습니다.
■ 주최 : 전국금속노동조합,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 문의 : 박재영 금속노조 노동안전보건국장 010-2277-0886
         김창남 금속노조 경남지부 노동안전보건국장 010-2591-4891


○ 2025년 10월 17일(금) 10시 40분경 한화오션 거제조선소 서문 인근 시스템 발판장에서 TC-82번 크레인을 이용해 시스템 발판을 제작하던 중 619kg의 트러스를 세워놓고 샤클 해체 작업을 시작할 때 트러스가 넘어지면서 구조물 사이에 끼여 하청 노동자 한 명이 사망하는 중대재해가 발생했습니다.

○ 사고가 발생하자 한화오션은 이례적으로 빠르게“재발 방지를 위해 뼈를 깎는 심정으로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구조물 붕괴로 선주사 감독관이 사망한 지 불과 40일 만에 다시 중대재해가 발생했다는 것은 한화오션이 말한 혼신의 노력이 중대재해 예방이 아니라 노조 와해인지 의심이 들게 합니다.

○ 당연히 있어야 했지만 작업시간 단축을 위해 구조물을 지지해줄 서포터는 없었습니다. 위험성평가는 지난해와 올해 시행되지 않았지만, 원청인 한화오션은 아무런 조치가 없었습니다.

○ 계속 반복되고 있는 중대재해는 한화오션이 사고가 날 때에만 말로만 재발 방지를 외치고, 실제로는 노동자의 안전을 위한 대책은 세우지 않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 이번 사고는 이윤만을 추구하는 다단계 하도급 구조 속에서 안전대책은 하청에서 하청으로 떠넘겨져 결국은 조선소 물량팀 하청노동자들을 감당할 수 없는 위험 속으로 내몰았고, 결국 목숨까지 빼앗은 사고입니다.

○ 금속노조와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안전관리 부재가 부른 이번 사고의 책임을 묻고, 재발 방지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자 하오니 많은 언론노동자의 관심과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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