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신성자동차 '집사 게이트' 투자 수사 및 대표이사 기소 촉구 기자회견 > 보도자료/성명

본문 바로가기

보도자료/성명

[보도자료] 신성자동차 '집사 게이트' 투자 수사 및 대표이사 기소 촉구 기자회견

페이지 정보

작성자 대변인 작성일25-07-25 12:56
조회139회 댓글0건

첨부파일

본문

[기자회견문]

김건희‘집사 게이트’신성자동차 10억원 투자
신속하게 수사하고 대표이사 성추행도 기소하라

김건희 ‘집사 게이트’의 사회적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왜 대기업과 금융기관 등이 부실기업에 184억 원을 투자하고 그중 김건희 집사가 46억 원을 가져갈 수 있었는지 묻고 있습니다. 그중에 특수고용노동자 집단해고와 노동조합 탄압 대표사업장으로 악명 높은 신성자동차도 지배주주인 HS효성 조현상 부회장도 연관됐습니다. 김건희의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씨가 설립에 관여한 IMS모빌리티에 HS효성 조현상 부회장은 4개 계열사를 동원해 35억 원을 투자했습니다. 신성자동차가 10억 원, 더클래스효성이 10억 원, 더프리미엄효성이 5억 원, 효성도요타가 10억 원을 동원했습니다. 신성자동차와 더클래스효성은 조현상 개인회사인 에이에스씨가 지배하고 다른 계열사도 조현상이 지배주주입니다.

그런데 HS효성 4개 계열사는 모두 후순위로 투자에 참여해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후순위는 회사가 청산되면, 가장 마지막에야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습니다. 가장 큰 위험을 감수한 것입니다. 투자를 한 2023년 상반기는 수입자동차 시장점유율이 하락하고 특히 1위 자리를 BMW에게 내주고 2위로 하락하던 시기였습니다. 벤츠를 판매하는 신성자동차는 23년 영업이익이 22년의 36.4%로 급감했습니다. 부실벤처에 10억 원을 투자할 이유가 없습니다. 당시 조현상은 HS효성 계열사 신고 누락문제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를 받던 시기였습니다. IMS에 투자한 이후 공정위 징계처분 중 가장 가벼운 경고로 끝났고 고발이나 횡의 횡령·배임 혐의 등의 수사는 없었습니다. 특혜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7월 21일 김건희 특검팀 소환 요구에 해외 출장을 이유로 불응했던 조현상 부회장은 8월 1일 출석한다고 알려졌습니다. 특검팀은 이해할 수 없는 후순위 투자 참여와 계열사 신고 누락에 대한 특혜 의혹으로 ‘집사 게이트’의 중심에 선 조현상 부회장과 이에 동원된 신성자동차에 대해서 철저하게 수사해서 진실을 밝혀내야 할 것입니다.

신성자동차 최장열 대표이사를 성추행 혐의로 지난해 7월 고소했지만, 검찰은 아직도 수사 중입니다. 고소한 지 1년이 넘도록 기소되지 않아 피해자들이 큰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수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기소할 것을 촉구합니다.

HS효성 조현상 부회장과 신성자동차는 김건희 집사에게는 35억 원을 투자하면서도 성추행, 강제연장근로, 폭력에 일상으로 노출된 노예 같은 삶을 바꾸기 위해 노동조합을 만든 특수고용노동자들의 노조할 권리는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4월 노조를 결성한 이래 벌써 17명이 해고됐고, 7명 강제퇴사 등 24명이 일터에서 쫓겨났습니다. 계약해지 사유로 삼은 ‘실적미달’의 원인인 영업전시장 조합원 당직 배제에 대해 전남노동위원회가 부당노동행위로 판정하고 계약해지 취소와 원직복직, 유사행위 금지 명령을 했지만 사측은 이를 거부하고 추가 계약해지로 조합원 표적 해고를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집단해고로 노동자를 생존권의 벼랑 끝으로 내몰며 노조 파괴 공작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배후에 민주노조를 인정하지 않는 HS효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부당해고, 부당노동행위에 대해 조만간 고소할 것입니다. 노동 존중 사회를 만들고 특수고용노동자를 비롯해 모든 노동자의 권리를 보호하겠다고 밝힌 이재명 정부는 특수고용노동자 탄압 대표사업장인 신성자동차 문제부터 해결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8월 1일 김건희 특검에 소환되는 조현상 부회장을 만나기 위해 상경 투쟁에 나설 것입니다. 신성자동차 집단해고와 노조탄압 문제는 조현상 부회장이 직접 해결해야 합니다. 우리는 부당해고 철회와 원직복직이 실현될 때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1. 김건희 특검은 ‘집사 게이트’에 가담한 HS효성 조현상 부회장과 신성자동차에 대해 철저하게 수사하고 진상을 밝혀라.
1. 신성자동차 최장열 대표이사의 성추행 고소 1년이 넘었다. 검찰은 수사를 마치고 기소하라!
1. 메르세데스-벤츠는 신성자동차의 노조탄압 해결에 나서고, 성추행 대표이사를 해임하라!
1. HS효성 조현상 부회장은 신성자동차 해고조합원은 모두 복직시키고 노조할 권리 보장하라
1. 이재명 정부는 특수고용노동자 탄압 대표사업장 신성자동차 노조파괴를 단죄하라!

2025년 7월 25일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 / 신성자동차지회


  ■ 제목 : 김건회 ‘집사 게이트’벤츠 딜러사 신성자동차 10억 투자 수사 및
           대표이사 성추행 기소 촉구 기자회견
  □ 일시 : 2025년 7월 25일(금) 오전 11시
  □ 장소 : 광주지방검찰청 앞 (광주 동구 준법로 7-12 )
  □ 주최 :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 신성자동차지회
   ■ 순서 : 사회 정은천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노동안전보건국장
      발언1. 정준현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장
      발언2. 김원우 금속노조 신성자동차지회장
      기자회견문 낭독 _ 금속노조 신성자동차지회 조합원
서울시 중구 정동길 5(정동 22-2) 경향신문사 별관 6층
TEL. 02-2670-9555 (가입상담 1811-9509)
FAX. 02-2679-3714 E-mail : kmwu@jinbo.net
Copyrightⓒ 2017 전국금속노동조합. All Rights Reserved.
Supported by 푸른아이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