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요청] 현대제철 포항 2공장 일방적 위장 폐쇄 중단 촉구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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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변인 작성일24-11-14 21:18조회19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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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1114_지난_수년간_의도적인_무대책,_기업논리_앞세운_현대제철의_위장_폐쇄_규탄_기자회견_보도자료.hwp (103.0K) 83회 다운로드 DATE : 2024-11-14 21: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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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4일, 현대제철 포항 2공장 폐쇄를 일방적으로 통보한 현대제철
지난 수년간 의도적으로 방치하더니
결국, 기업 논리 앞세워 위장 폐쇄
개 요
■ 제목 : 현대제철은 위장 폐쇄 즉각 중단하고, 투자계획 내놔라
■ 일시/장소 : 11월 15일 금요일, 13시 30분
■ 장소 : 현대제철 포항 1공장 정문(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동해안로 6363)
■ 주최/주관 : 금속노조 포항지부
■ 순서 : 발언 1. 신명균 금속노조 포항지부 지부장
발언 2. 송무근 민주노총 포항지부 지부장
발언 3. 이동기 현대제철지회 지회장
발언 4. 박외훈 현대IMC지회 지회장
<기자회견문 낭독>
■ 문의 : 방성준(수석부지부장)010-2674-1266
○ 지난 11월 13일 10시 반경 현대제철지회는 현대제철 주식회사 포항생산담당 김판근 공장장으로부터 11월 14일 포항 2공장 운영과 관련한 노사협의회를 개최하자는 공문을 받았습니다. 이후 언론에서는 현대제철 포항 2공장 폐쇄 소식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11월 14일 오후 2시, 현대제철은 노사협의회에서 현대제철 포항 2공장 폐쇄를 일방적으로 통보했습니다.
○ 현대제철 포항공장은 불과 7~8년 전까지만 해도 현대제철이 보유한 세계일류제품 6개 중 5개를 생산하는 핵심 캐쉬카우였습니다. 문재인 정권 시기에는 남북경협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국내 유일의 철도레일 생산공장인 포항공장의 생산라인 증설 검토까지 마쳤다는 뉴스가 쏟아져 투자의 희망도 커졌었습니다.
○ 기후위기로 철강산업은 새로운 기술 개발과 투자 없이는 생존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현대제철도 2023년 탄소중립로드맵을 발표하며 고로, 전기로 복합 프로세스 생산체체 전환 추진과 연간 500만톤의 저탄소제품 공급체제 구축 계획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현대제철은 3년 전부터 인천과 당진 공장에서 포항공장 제품들의 대체 생산을 확대하면서 포항공장을 축소시켜 왔습니다.
○ 통상임금 산입범위 축소를 통한 천문학적 금액의 임금 체불과 1000여명의 불법파견 노동자를 십수년간 사용하면서 손쉽게 수익을 키워왔던 현대제철이 소송과 자회사 설립으로 비용이 증가하자 제일 먼저 선택한 것이 바로 노후화된 포항공장 방치였습니다. 포항공장이 방치되면서 부사장급이었던 포항공장 대표는 상무급으로 내려왔고 단 1원의 투자도 포항공장에서는 결정할 수 없는 빈껍데기 공장이 되어 버렸습니다.
○ 현대제철은 노동자의 죽음과 기후 위기의 주범으로 시민들에게 많은 피해를 주었지만 포항시민들은 현대제철의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과 지역 경제의 마중물 역할에 항상 응원을 보내왔습니다. 현대제철의 포항공장 방치는 2공장 폐쇄에서 끝나지 않을 것이 자명합니다. 금속노조 포항지부와 현대제철지회, 현대IMC지회는 2공장 폐쇄를 현대제철 내 2000여명의 노동자의 가정을 파괴하는 행위로 규정하고 투쟁을 시작합니다.
○ 11월 15일 오후 1시 30분, 현대제철 포항 1공장 정문 앞에서 기업논리만 앞세워 포항2공장 폐쇄 입장을 밝힌 현대제철을 규탄하고, 지속 가능한 포항공장의 투자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합니다. 위험하고 힘든 일을 시키고도 투자하지 않는 일자리, 업종 경기에 따라 일상적으로 구조조정을 할 수 있는 포항공장을 만들기 위한 현대제철을 상대로 나의 가족과 친구를 지키는 금속노조의 투쟁은 이번 기자회견 이후에도 이어질 예정이오니 언론 노동자 여러분들의 지속적 관심과 적극적인 취재, 보도를 요청합니다. <끝>
지난 수년간 의도적으로 방치하더니
결국, 기업 논리 앞세워 위장 폐쇄
개 요
■ 제목 : 현대제철은 위장 폐쇄 즉각 중단하고, 투자계획 내놔라
■ 일시/장소 : 11월 15일 금요일, 13시 30분
■ 장소 : 현대제철 포항 1공장 정문(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동해안로 6363)
■ 주최/주관 : 금속노조 포항지부
■ 순서 : 발언 1. 신명균 금속노조 포항지부 지부장
발언 2. 송무근 민주노총 포항지부 지부장
발언 3. 이동기 현대제철지회 지회장
발언 4. 박외훈 현대IMC지회 지회장
<기자회견문 낭독>
■ 문의 : 방성준(수석부지부장)010-2674-1266
○ 지난 11월 13일 10시 반경 현대제철지회는 현대제철 주식회사 포항생산담당 김판근 공장장으로부터 11월 14일 포항 2공장 운영과 관련한 노사협의회를 개최하자는 공문을 받았습니다. 이후 언론에서는 현대제철 포항 2공장 폐쇄 소식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11월 14일 오후 2시, 현대제철은 노사협의회에서 현대제철 포항 2공장 폐쇄를 일방적으로 통보했습니다.
○ 현대제철 포항공장은 불과 7~8년 전까지만 해도 현대제철이 보유한 세계일류제품 6개 중 5개를 생산하는 핵심 캐쉬카우였습니다. 문재인 정권 시기에는 남북경협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국내 유일의 철도레일 생산공장인 포항공장의 생산라인 증설 검토까지 마쳤다는 뉴스가 쏟아져 투자의 희망도 커졌었습니다.
○ 기후위기로 철강산업은 새로운 기술 개발과 투자 없이는 생존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현대제철도 2023년 탄소중립로드맵을 발표하며 고로, 전기로 복합 프로세스 생산체체 전환 추진과 연간 500만톤의 저탄소제품 공급체제 구축 계획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현대제철은 3년 전부터 인천과 당진 공장에서 포항공장 제품들의 대체 생산을 확대하면서 포항공장을 축소시켜 왔습니다.
○ 통상임금 산입범위 축소를 통한 천문학적 금액의 임금 체불과 1000여명의 불법파견 노동자를 십수년간 사용하면서 손쉽게 수익을 키워왔던 현대제철이 소송과 자회사 설립으로 비용이 증가하자 제일 먼저 선택한 것이 바로 노후화된 포항공장 방치였습니다. 포항공장이 방치되면서 부사장급이었던 포항공장 대표는 상무급으로 내려왔고 단 1원의 투자도 포항공장에서는 결정할 수 없는 빈껍데기 공장이 되어 버렸습니다.
○ 현대제철은 노동자의 죽음과 기후 위기의 주범으로 시민들에게 많은 피해를 주었지만 포항시민들은 현대제철의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과 지역 경제의 마중물 역할에 항상 응원을 보내왔습니다. 현대제철의 포항공장 방치는 2공장 폐쇄에서 끝나지 않을 것이 자명합니다. 금속노조 포항지부와 현대제철지회, 현대IMC지회는 2공장 폐쇄를 현대제철 내 2000여명의 노동자의 가정을 파괴하는 행위로 규정하고 투쟁을 시작합니다.
○ 11월 15일 오후 1시 30분, 현대제철 포항 1공장 정문 앞에서 기업논리만 앞세워 포항2공장 폐쇄 입장을 밝힌 현대제철을 규탄하고, 지속 가능한 포항공장의 투자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합니다. 위험하고 힘든 일을 시키고도 투자하지 않는 일자리, 업종 경기에 따라 일상적으로 구조조정을 할 수 있는 포항공장을 만들기 위한 현대제철을 상대로 나의 가족과 친구를 지키는 금속노조의 투쟁은 이번 기자회견 이후에도 이어질 예정이오니 언론 노동자 여러분들의 지속적 관심과 적극적인 취재, 보도를 요청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