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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김진숙·박문진, 희망뚜벅이 출발...부산에서 한국옵티칼하이테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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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변인 작성일24-11-2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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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숙·박문진, 희망뚜벅이 출발
부산에서 한국옵티칼하이테크까지
“고공농성 320일, 걱정만 하기엔 너무 긴 시간”

○ 김진숙(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 박문진(보건의료노조 지도위원)이 22일 부산 호포역에서 구미 한국옵티칼하이테크까지 도보로 행진하는 ‘희망 뚜벅이’에 나섰다.

○ 금속노조 구미지부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 박정혜, 소현숙은 고용승계를 요구하며 320일째 고공농성 중이다. 앞서 일본 니토덴코는 전체 지분을 소유한 한국옵티칼하이테크를 일방적으로 청산하며 노동자를 집단해고했다. 지금까지 조합원 7명이 남아 한국옵티칼하이테크와 ‘쌍둥이 회사’인 한국니토옵티칼로의 고용승계를 주장하고 있다.

○ 김진숙은 22일 오전 11시 희망 뚜벅이에 나서며 “박정혜, 소현숙 고공농성 320일, 걱정만 하기엔 너무 긴 시간”이라며 “이미 (고공농성을) 겪어봤다는 건 몰라도 될 외로움까지 뼛속 깊이 알게 되는 일이다. 겪어본 또 한 사람, 박문진과 함께 간다. (한국옵티칼하이테크로) 가서 소현숙, 박정혜 두 사람을 따뜻하게 안아주려고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 부산 호포역에서 구미 한국옵티칼하이테크까지 도보 거리는 약 160킬로미터에 달한다. 호포에서 출발한 도보 행진은 삼랑진역, 밀양역, 상동역, 청도역, 팔조령 휴게소, 기쁨의 꽃동산, 대구북부 시외버스터미널, 신동역, 포남보건진료소를 거쳐 한국옵티칼하이테크까지 도달한다. 도보행진은 열흘 동안 이어진다.

○ 12월 1일 한국옵티칼하이테크에 도착하면 공장 내에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 한편 금속노조와 민주노총, 국제통합제조산별노련은 OECD 다국적기업 기업책임경영 가이드라인 이행을 따르지 않은 일본 니토덴코를 피진정인으로 해 일본 NCP에 진정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금속노조는 오는 27일 일본 참의원회관에서 일본 NCP 진정 기자회견을 연다.

○ 현재 일본 현지에서도 사민당 등 정치권, 일본 지원 모임 등 시민사회계에서도 니토덴코의 ‘먹튀’ 책임을 묻고, 한국옵티칼하이테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행동들이 이어지고 있다.


※ 문의 : 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 정진우 조직국장 010-3073-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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