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금속노조 1차 파업, 현대차·한국지엠 등 7만 9천명 참가...초기업·원청교섭 등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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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변인 작성일26-07-15 09:54조회73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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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보도자료
7월 15일 배포 | 위원장 박상만 | 대표전화 02)2670-9555 | 금속노조 대변인 010-8469-2670 kmwupress@gmail.com | 텔레그램 t.me/kmwupress
금속노조 1차 파업, 7만 9천명 참가
“산업을 떠받친 주역, 노동자의 목소리를 들으라”
초기업·원청교섭, AI 도입 시 고용 및 인권 보호, 금속산업 최저임금 등 요구
○ 금속노조가 15일 1차 파업에 돌입했다. 1차 파업에는 현대자동차, 한국지엠 등 노동자 7만 9천 명이 참여했다. 교육, 총회 시간으로 투쟁에 결합한 6천여 명을 포함하면 총 8만 5천여 명이 일손을 놓았다. 파업에 참가한 조합원은 전국 11개 지역에서 개최한 파업 집회에 참여해 결기를 높였다.
○ 금속노조는 파업 공통요구로 모든 노동자의 고용 보장과 초기업·원청교섭 쟁취를 내걸었다. 금속노조 단체교섭 요구안에는 이뿐만 아니라 AI 도입 시 고용 및 인권 보호, 기본급 인상(149,600원), 금속산업 최저임금(시급 11,540원·월급 2,608,040원), 정년 연장, 신규 채용 등이 있다.
○ 금속노조 박상만 위원장은 이날 오후 3시 광화문사거리에서 열린 민주노총 총파업대회에서 “자본이 주도하는 산업전환, 구조조정에 노동자는 소모품처럼 버려진다. 자본의 일방적인 생산 기반 해외 이전과 AI 도입, 자동화 확대로 고용 불안은 극심해진다. 선배 노동자는 계속 퇴직하는데, 국민연금 수급과 정년퇴직 사이의 소득 공백은 여전하다. 단체협약은 지켜지지 않고, 청년을 비롯한 신규 채용은 멈췄다. 자본의 이익이 극대화되는 동안, 노동자는 비정규직으로 차별받고 근로기준법 바깥의 사각지대로 내몰렸다”고 현실을 진단했다.
○ 이에 박 위원장은 “노동 양극화와 일자리 문제 해결 없이 대한민국에 미래는 없다. 사업장 울타리를 넘어 초기업 교섭으로 나아가자. 진짜 사장과의 원청교섭을 실질적으로 쟁취하자. 산업정책 결정 과정에 노동조합 참여를 만들어내자. 정년 연장, 신규 채용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확보하자. 교섭창구 단일화제를 폐지하고 온전한 노동3권 쟁취로 나아가자”고 밝혔다.
○ 한편 금속노조 파업에 국제 사회의 연대 서한도 쏟아졌다. 국제통합제조산별노련(IndustriALL Global Union)은 “하청 노동자를 위한 고용 안정, AI 도입 과정에서의 인권 보호 등 인간다운 노동조건을 쟁취하기 위한 동지들의 요구안에 깊은 지지를 보낸다. 한국의 불안정 노동을 타파하기 위한 이 투쟁을 세계 노동자들에게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독일 금속노조(IG METALL)는 “기술 발전은 사회 전체에 이익이 돼야 하며 노동자의 생계나 권리, 미래의 기회를 희생시키는 대가로 이뤄져서는 안 된다는 신념에 깊이 공감한다”, 일본 전국노동조합총연합(ZENROREN)과 금속·제조·정보통신노조(JMITU)는 “원청 및 사용자단체를 상대로 교섭권을 쟁취하기 위한 대한민국의 투쟁에 강력한 연대를 표한다”, 브라질 민중·노동자중앙회(CSP-Conlutas)는 “(개정 노조법이) 통과됐는데도 원청교섭을 거부하고 있는 거대 기업들의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 전미자동차노조(UAW)는 “금속노조는 단순히 임금 인상만을 위해 싸우는 것이 아니라 금속 및 자동차 산업의 노동의 미래 그 자체를 위해 싸우고 있다”고 전했다.
○ 금속노조는 자본이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2차 파업과 3차 파업도 단행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 15일 기준 쟁의권을 확보한 금속노조 조합원 수는 10만 1천여 명에 달한다.
※ 첨부 : 대회사, 연대 서한
※ 문의 : 김한주 기획국장 010-8469-2670
[위원장 대회사]
7.15 1차 파업 금속노조 위원장 대회사
생산을 멈추고, 파업 대회에 모인 동지들께 힘차게 인사드립니다.
금속노조 위원장 박상만입니다. 투쟁!
금속노조는 오늘 파업을 전개 중입니다.
올해 단체교섭 쟁의권을 확보한 전국 10만 1천여 명 중 7만 9천 명이 일손을 멈추고 파업 투쟁에 함께하고 있음을 선포합니다.
그리고 현재 전국 11개 지역에서 파업 대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노동자는 뭉쳐야 삽니다.
노동조합 기본기는 교섭과 투쟁입니다.
노동조합의 강력한 무기는 바로 파업입니다.
오늘 우리가 파업에 나선 이유가 무엇입니까?
현장마다 파업의 요구는 각기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노동자의 고용 보장! 초기업‧원청교섭 쟁취!’라는 공통의 요구가 분명 있습니다.
자본이 주도하는 산업전환, 구조조정에 노동자는 소모품처럼 버려집니다.
자본의 일방적인 생산 기반 해외 이전과 AI 도입, 자동화 확대로 고용 불안은 극심해집니다.
선배 노동자들은 계속 퇴직하는데, 국민연금 수급과 정년퇴직 사이의 소득 공백은 여전합니다.
단체협약은 지켜지지 않고 청년을 비롯한 신규 채용은 멈췄습니다.
자본의 이익이 극대화되는 동안, 노동자는 비정규직으로 차별받고 근로기준법 바깥의 사각지대로 내몰렸습니다.
노동 양극화와 일자리 문제 해결 없이 대한민국에 미래는 없습니다.
사업장 울타리를 넘어 초기업 교섭으로 나아갑시다.
진짜 사장과의 원청교섭을 실질적으로 쟁취합시다.
산업정책 결정 과정에 노동조합 참여를 만들어냅시다.
정년 연장, 신규 채용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확보합시다.
교섭창구 단일화제 폐지하고 온전한 노동3권 쟁취로 나아갑시다.
동지들, 금속노조는 투쟁하는 조직입니다.
우리 노동자는 역사적으로 모든 권리를 투쟁으로 쟁취해 왔습니다.
부족하다면, 더 크게 뭉칩시다. 그리고 연대합시다.
오늘 1차 파업으로 안 되면, 2차, 3차 파업으로 나아갑시다.
8월 26일 2차 파업에는,
추가로 쟁의권을 확보한 조합원이 더 많이 함께할 것을 이 자리에서 공표합니다.
재벌 대기업 총수가 아니라,
우리 노동자가 산업을 일구고 떠받쳐온 진짜 주역이자 주인공임을 재확인합시다.
동지들, 물러설 수 없는 투쟁입니다.
노동자에게 고용과 일자리는 목숨입니다.
노동3권은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권입니다.
금속노동자가 투쟁의 선봉에 서겠습니다.
산업전환에 따른 고용 대책, 적극 요구하고 마련하겠습니다.
자본의 일방적 구조조정 막아내겠습니다.
국내 생산 기반과 일자리를 지키고
정부와 사용자에게 책임을 묻는 사회적 투쟁 전개하겠습니다.
자랑스러운 민주노조 깃발 아래, 총파업 깃발 아래
우리의 요구를 쟁취할 때까지!
힘차게 전진, 또 전진합시다. 투쟁!
2026년 7월 15일
전국금속노동조합 위원장 박상만
2026 7.15 총파업 국제연대 성명서(번역)
- 인더스트리올(국제통합제조산별노련, IndustriALL Global Union)
박상만 위원장 동지,
전 세계 130개국 550개 가맹조직, 5천만 명 이상의 제조·광산·에너지 산업 노동자를 대표하는
인더스트리올(IndustriALL)은 오는 7월 15일 총파업에 돌입하는 전국금속노동조합(KMWU)에
강력한 지지와 연대를 보냅니다.
하청 노동자가 원청 사용자와 단체교섭을 할 수 있도록 길을 연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획기적 개정 이후, 금속노조는 다국적 기업들을 상대로 적극적으로 단체교섭을 요구하며 하청 노동자들의 권리를 사수하기 위해 치열하게 싸워왔습니다.
우리는 하청 노동자들을 위한 고용 안정, AI 도입 과정에서의 인권 보호, 원청의 성실 교섭 이행, 산별 교섭 활성화, 금속산업 최저임금 월 2,608,040원(미화 1,716달러) 보장 및 기본급 149,600원(미화 98달러) 정액 인상 등 인간다운 노동조건을 쟁취하기 위한 동지들의 요구안에 깊은 지지를 보냅니다.
법 개정이 발효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다국적 기업들이 단체교섭 자리를 외면하는 현실 속에서, 금속노조 조합원 동지들이 느끼고 있을 분노를 우리는 충분히 이해합니다. 성실 교섭을 기피하는 사용자 측의 태도는, 기업 성장에 기여한 하청 노동자들과 이윤을 나누기를 거부하는 자본의 태도를 보여줄 뿐입니다.
한국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비정규직 노동자의 임금은 정규직의 65.2% 수준에 불과합니다. 시간당 임금 상승률 또한 정규직이 15.3% 오를 때 비정규직은 6%에 그쳐, 사용자 측과 노동조합 모두가 결코 묵과할 수 없는 심각한 격차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국제 노동운동 진영은 한국 하청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똑똑히 듣고 있습니다.
우리는 동지들이 단체교섭권과 인간다운 생활임금을 쟁취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싸울 것입니다.
한국의 불안정 노동을 타파하기 위한 이 투쟁을 전 세계 노동자들에게 널리 알리겠습니다.
연대는 영원하다!
아틀레 호이 (Atle Høie)
인더스트리올(IndustriALL Global Union) 사무총장
독일금속노조(IG Metall)와 약 200만 조합원을 대표하여, 2026년 7월 15일 총파업을 준비하고 있는 18만 금속노조 조합원 동지들께 뜨거운 연대의 인사를 전합니다.
우리는 현장 내 인공지능(AI), 로봇 공학, 자동화 도입 과정에서 노동자가 주체적으로 참여할 권리를 쟁취하기 위한 동지들의 투쟁을 적극 지지합니다. 현재 전 세계 금속 및 제조업 전반에서 일어나고 있는 대전환은 결코 사용자 측의 일방적인 주도로 이루어져서는 안 됩니다.
새로운 기술을 어떻게 현장에 도입할지, 노동을 어떻게 조직할지, 그리고 고용과 숙련도, 노동조건 및
인간의 존엄성을 어떻게 지켜낼 것인지 결정하는 과정에서 노동자와 노동조합은 반드시 결정적인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합니다. 기술의 발전은 사회 전체에 이익이 되어야 하며, 노동자의 생계나 권리, 미래의
기회를 희생시키는 대가로 이루어져서는 안 된다는 동지들의 신념에 깊이 공감합니다.
우리 독일금속노조 역시 AI와 자동화가 심화되는 시대에 '좋은 노동의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과제를 안고 투쟁하고 있습니다. 노동 세계에 이처럼 급격한 변화가 닥쳤을 때의 파장은 엄청납니다. 그렇기에 우리 또한 노동자의 참여와 공동결정권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현재 독일 전역의 많은 기업에서 주로 기업별 수준의 단체협약 교섭이 진행 중입니다. 우리 노조에는 사용자 측과 이러한 교섭을 벌이는 각 기업의 직장평의회(Works Council)를 자문하고 지원하는 전문가들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동지들의 투쟁은 한국을 넘어선 커다란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기술 변화에 맞서 공정하고 민주적인
접근법을 찾고자 하는 전 세계의 노동운동가들이 동지들의 투쟁 결과를 주목할 것입니다. 우리는 노동자가 이러한 변화에 그저 적응만 하는 존재가 아니라, 변화를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한국의 사용자 측과 정부가 금속노조와 건설적인 대화에 나설 것과, 노동권을 존중하고 고용 보장·단체교섭·신기술 도입 등 노동자들의 정당한 요구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교섭에 동참할 것을 촉구합니다.
이번 투쟁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우리의 진심 어린 연대와 응원을 보냅니다. 다가오는 총파업이 사용자와 정치권을 각성시키고, 금속노조 및 조합원들과 전향적인 대화에 나서게 만드는 강력한 공동 행동의 이정표가 되기를 바랍니다. 연대로 함께하겠습니다.
크리스티아네 베너 (Christiane Benner)
독일금속노조(IG Metall) 위원장 / 인더스트리올(IndustriALL) 회장
- 독일 금속노조(IG METALL)
- 미국 전미자동차노조(UAW)
전미자동차·우주항공·농기계노동조합(UAW)은 2026년 7월 15일 총파업을 준비하고 있는 전국금속노동조합의 형제자매 동지들에게 전폭적인 연대의 뜻을 전합니다.
UAW는 이번 투쟁이 가진 역사적 의미를 깊이 인식하고 있습니다. 금속노조는 단순히 임금 인상만을 위해 싸우는 것이 아니라, 금속 및 자동차 산업의 노동의 미래 그 자체를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 AI와 로봇 자동화가 전 세계 작업장을 변화시키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금속 노동자들이 직면한 핵심 질문은 결국 전 세계 모든 노동자가 마주하게 될 질문이기도 합니다. '새로운 기술의 도입 방식을 결정하는 것은 누구인가? 자본 홀로인가, 아니면 노동자도 함께인가?‘
우리는 총 고용 수준과 미래 세대의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AI와 자동화 중심의 산업 전환 과정에서 노동자의 목소리가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는 금속노조의 신념에 깊이 공감합니다. 이는 전 세계적인 문제이며, 한국에서 세워질 선례는 향후 전 세계 노동조합의 교섭력에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이에 UAW는 다음과 같은 금속노조의 요구안을 적극 지지합니다.
● AI 및 자동화 도입 과정에서의 고용 안정과 인권 보호
● 개정 노조법에 따른 원청의 사용자 책임 인정 및 사내하청 노동자의 근로조건에 대해 현대자동차, 포스코 같은 원청 기업에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원청 교섭권 보장
● 불평등 해소와 더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업종별 공동교섭(산별교섭)
● 노동위원회의 결정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의미 있는 대화를 거부해 온 이재명 정부와 사측의 성실 교섭 동참
UAW는 노동자의 권리를 옹호하고 국제 연대를 실천해 온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자동차 노동자와 금속 노동자의 정의를 위한 투쟁에는 국경이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UAW 역시 2028년 노동절(메이데이) 총파업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금속노조의 투쟁에 더욱 깊은 연대감을 느낍니다.
우리는 한국 정부와 모든 사용자가 법에 명시된 대로 성실하게 교섭에 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100만 명에 달하는 UAW 현직 및 퇴직 조합원들을 대표하여, 정의로운 산업 전환과 고용 안정, 그리고 민주적 노동권 쟁취를 위한 금속노조의 투쟁에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숀 페인(Shawn Fain)
전미자동차·우주항공·농기계노동조합 회장
- 일본 전국노동조합총연합(ZENROREN), 금속·제조·정보통신노조(JMITU)
전국노동조합총연합(젠로렌, ZENROREN)과 일본금속·제조·정보통신노동조합(JMITU)을 대표하여, 7월 15일 총파업에 함께하는 모든 조합원 동지들께 진심 어린 연대의 인사를 전합니다.
일본에서도 발주처 및 원청과의 노사교섭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며, 대한민국 동지들과 똑같은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원청 및 사용자단체를 상대로 교섭권을 쟁취하기 위한 대한민국의 투쟁에 강력한 연대를 표합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 AI와 자동화 도입으로 일자리가 사라지고 노동자에 대한 감시와 평가는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노동자의 부담을 줄이고 노동시간을 단축하는 데 쓰여야 할 기술의 발전이 오히려 노동자를 착취하는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국제연대를 통해 함께 목소리를 높여, 노동을 인간다운 기준에 가깝게 만들어갑시다.
올바른 노사관계와 진정한 노·사·정 삼자주의 실현을 위해 함께 투쟁합시다!
· 전국노동조합총연합 (젠로렌, ZENROREN)
· 일본금속·제조·정보통신노동조합 (JMITU)
- 브라질 민중·노동자중앙회(CSP-Conlutas)
민중·노동자중앙회(CSP-Conlutas)와 전국금속노동자사무국은 2026년 7월 15일 총파업 돌입을 선언한 대한민국 전국금속노동조합(KMWU) 18만 노동자들에게 전폭적인 연대를 표합니다.
우리는 전 세계 노동계급의 당면 과제이기도 한 아래의 '3대 핵심 요구안'을 걸고 싸우는 한국 금속노동자들의 투쟁에 경의를 표합니다.
● 원청 기업과의 교섭권 쟁취: 사내하청·외주화 타파, 실질적인 지배력을 가진 원청 책임 인정
● AI 및 자동화에 맞선 고용 보장: 현장의 기술 도입, 자본이 아니라 노동자가 결정
● 산별 교섭 쟁취: 금속산업 노동자들의 인간다운 삶을 위한 생활임금 보장, 양극화 종식
우리는 원청 사용자에게 법적 교섭 의무를 부여하는 법안이 2025년 8월에 통과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교섭을 거부하고 있는 거대 기업들의 행태를 강력히 규탄합니다. 21,189명의 노동자를 대표하는 76개 지·분회에서 24개 기업을 상대로 교섭을 요청했으나 단 한 곳도 응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노동조합 조직과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입니다.
한국 노동자들을 공격하고 있는 구조조정, 정리해고, 권리 박탈의 자본 논리는 브라질과 유럽의 노동자들에게도 똑같이 가해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의 대응 역시 국제주의적 연대여야 합니다.
CSP-Conlutas는 다음과 같이 요구합니다:
- 한국 정부와 사용자 측은 금속노조와의 성실 교섭에 즉각 나서라!
- 파업권과 노동조합 조직의 권리를 온전히 보장하라!
- AI 도입 등 산업 전환 국면에서의 고용 불안을 중단하고 일자리를 보장하라!
- 임금 삭감 없는 노동시간 단축과 임금 인상을 단행하라!
우리가 ICOG에서 선언했듯, 그 어떤 투쟁도 외롭게 홀로 서게 두지 않을 것입니다.
한국 금속노동자들의 승리는 곧 우리 모두의 승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