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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성명

[취재요청] 네이처이앤티 부당노동행위 방관 노동부 규탄, 노조탄압 정리해고 사태 해결 촉구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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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변인 작성일26-06-3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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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요청] 네이처이앤티 부당노동행위 방관 노동부 규탄, 노조탄압 정리해고 사태 해결 촉구 기자회견



전국금속노동조합 포항지부

6월 30일 배포 | 지부장 : 신명균 / 담당 : 김영건 조직국장(010-4077-5191) | kmwupress@gmail.com | 텔레그램 t.me/kmwupress



네이처이앤티 정리해고 사태 조속히 해결하고, 노동자들을 현장으로 돌려보내라.

노조 파괴 부당해고에 끝도 없이 이어지는 부당노동행위 노동부의 방관 아래 해고 노동자들은 속이 까맣게 타들어간다.


[개요]


네이처이앤티 부당노동행위 방관만 하고 있는 노동부 규탄, 노조탄압 정리해고 사태 해결 촉구 기자회견

▮일시/장소 : 2026년 7월 1일(수) 오전 11시 대구고용노동청 앞

▮주최 : 민주노총 경북본부, 전국금속노동조합 포항지부

▮순서 : 여는발언(김태영 민주노총 경북본부장)

           규탄발언(신명균 금속노조 포항지부장)

           규탄발언(김명동 포항시민단체연대회의 상임대표)

           현장발언(조하영 네이처이앤티지회 지회장)

           기자회견문 낭독(조합원)

           * 순서는 현장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문의 : 김영건 조직국장(010-4077-5191)


○ 폐기물처리업체인 네이처이앤티는 지난 5월 18일 8명의 노동자들을 정리해고 했습니다. 회사는 정리해고 사유로 경영상의 위기를 주장했지만, 회사의 주장과 달리 어디에서도 위기의 징후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회사는 지난해 확정된 신규 증설 매립장 허가에 따른 기존 매립장 안정화 사업으로 1,500억원 정도의 공사비가 소요될 것이라며 경영상의 위기를 설명합니다. 하지만 그 뒤에 새롭게 확보하게 된 신규 매립장으로 인해 얻게 될 수익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습니다. 기존 매립장의 폐기물을 신규 부지로 옮기면서 새롭게 확보되는 매립 공간은 매우 보수적으로 계산하더라도 약 870만㎥에 달합니다. 네이처이앤티가 주로 취급하는 지정폐기물의 평균적인 단가(ton당15~60만원)를 생각한다면 회사의 예상 수익은 수조원대에 이릅니다.

○ 네이처이앤티의 경영위기는 매립장 안정화 공사 보다는 경영진의 무분별한 투자에 따른 손실이 더 큰 원인입니다. 폐기물 처리업체는 사업 구조상 적자를 내는 것이 오히려 더 어렵습니다. 실제로 네이처이앤티는 지난해 533억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영상의 위기를 주장한다면 그 원인은 배민수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에 의해서 이뤄진 공격적인 투자 과정에서 그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해외주식, 비트코인ETF 등 변동성 큰 종목에 공격적으로 수백억대의 투자를 감행했다가 수백억대의 손실을 본 오너 일가는 반성은커녕 성과급 한 번 받아보지 못한 채 알짜배기 사업을 지금껏 지켜준 현장의 노동자들을 대량으로 해고했습니다.

○ 모든 법과 행정은 상식 위에 있어야 합니다. 수조원대의 수익을 얻기 위해 스스로 제안하고 반대를 무릅쓰고 추진해온 매립장 안정화 사업 비용 때문에 경영상의 위기를 주장하는 것은 그야말로 어불성설입니다. 오너 일가의 수백억대 투자 손실에 대한 아무런 언급없이 최대 매출을 달성해준 현장 노동자들을 해고하는 것 역시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네이처이앤티의 부당해고구제신청 사건은 7월 13일 경북지방노동위원회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회사의 정리해고 절차에도 수도 없이 많은 위법행위들이 있었지만, 우선 정리해고의 이유에서부터 상식을 거스르지 않는 한 그 부당함이 반드시 인정되어야 할 것입니다.

○ 말도 안되는 정리해고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노동자들이 알게 된 건 노동부의 무능력함이었습니다. 해고를 앞둔 노동자들에게 지방노동위원회에 구제신청을 할 것을 알려준 것 외에 노동부로부터 해고자들이 받은 도움은 없었습니다. 회사가 단협에 명시된 자료 제공의무를 이행하지 않았을 때도, 협의 의무를 다하지 않았을때도 노동부는 회사의 답변을 앵무새처럼 전해주기만 할 뿐 어떠한 역할도 하지 못했습니다.

○ 해고 이후 복직 투쟁 과정에서 회사가 이유없이 조합원 출입을 막고, 사무직 비조합원들을 동원해 조합원들을 핍박하는 모든 과정을 현장에서 지켜본 노동부 감독관은 회사의 위법 행위를 제지하거나 감독하기는 커녕 되려 지부 상근간부에게 소리를 지르며 화를 내는 등 스스로 노동부의 존재 이유 자체를 부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 부당해고에 대한 벌칙 조항이 없다고해서 노동부가 이렇게 대놓고 이뤄지는 노조탄압 부당해고 사태에서 아무런 역할도 할 수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금속노조 포항지부는 회사의 정리해고에 대한 위법성을 처음부터 지적하고, 특별 근로감독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노동부가 초기 단계부터 강도 높은 근로감독을 통해 네이처이앤티에 대한 제재를 가했다면 지금과 같은 사태는 어쩌면 막을 수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 하지만 회사가 8명의 노동자들을 일터에서 내쫓은지 40일이 훌쩍 넘은 지금까지도 노동부는 네이처이앤티에 대한 어떠한 조치도 없습니다. 금속노조와 민주노총은 해고 노동자들을 현장으로 돌려 보내는 날까지 더욱 더 강력한 투쟁을 이어갈 것을 결의합니다. 금속노조 포항지부와 민주노총 경북본부는 7월 1일 11시 대구 고용노동청 앞에서 네이처이앤티의 부당노동행위를 방관만 하고 있는 고용노동부를 규탄하고, 경북지노위의 부당해고 인정 판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습니다. 언론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취재를 요청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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