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집단해고’ 이수기업 노동자에 현대차 용역 집단 폭력, 6명 응급 이송 > 보도자료/성명

본문 바로가기

보도자료/성명

[보도자료] ‘집단해고’ 이수기업 노동자에 현대차 용역 집단 폭력, 6명 응급 이송

페이지 정보

작성자 대변인 작성일25-04-18 17:43
조회756회 댓글0건

첨부파일

본문

‘집단해고’ 이수기업 노동자에 현대차 용역 집단 폭력, 6명 응급 이송

“집단해고 문제 해결 요구에 폭력으로 답한 현대차 규탄”


○ 이수기업 노동자들이 18일 오후 3시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앞에서 집단해고 문제 해결을 위한 문화제를 진행하는 가운데, 현대차 용역들의 집단 폭력으로 노동자가 다수 부상을 당했다. 


○ 앞서 현대차 협력업체인 이수기업은 지난해 9월 업체를 폐업하고 노동자 34명 전원을 해고했다. 그간 현대차는 협력업체가 폐업하더라도 소속 노동자의 고용은 승계해 왔다. 그러나 현대차는 협력업체 중 노동조합 조합원이 다수 조직된 이수기업을 폐업 및 집단 해고하면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박탈했다. 


○ 이날 오후 3시 시작된 ‘이수기업 200일 투쟁문화제’엔 노동자, 연대 시민 약 300명이 참여했다. 문화제 도중인 오후 3시 30분께 현대차 용역 약 500명이 집회 장소를 무단 침탈했고, 무차별 폭력을 가했다. 용역 폭력으로 유혈 사태가 벌어졌고, 노동자 6명이 다리 등 신체에 심각한 부상을 입고 응급 이송됐다. 이송자를 포함해 노동자, 연대 시민 최소 10명이 부상을 당했다. 


○ 경찰은 용역이 집회 침탈 움직임을 보였는데도 사전에 막지 않았다. 용역이 집회 장소를 침탈하고, 천막 등 집회 물품을 다 파괴한 이후에야 충돌 상황에 개입해 사태를 키웠다. 현장에 있던 경찰 병력은 약 400명에 달했다.


○ 금속노조는 “이수기업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불법파견 피해자다. 법원 판결에 따라 현대자동차가 직접 고용했어야 할 노동자인데 현대차는 업체를 폐업하고 비정규직 노동자를 내쫓았다. 이들의 정리해고 철회 요구는 지극히 상식적인데도 오늘 현대차는 폭력으로 답했다. 금속노조는 현대차 용역 폭력과 경찰의 방조에 강력한 규탄의 입장을 밝힌다. 금속노조는 민주노조를 사수하고 조합원의 고용 보장을 위해 계속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 현장 영상 및 사진 :

https://kmwunion-my.sharepoint.com/:f:/g/personal/hanjukim25_kmwunion_onmicrosoft_com/Ek5yemMy1IdDudxoUXcLRGEBoEyxSYuJjipMPv2xUn5UvA?e=mpVrVK


서울시 중구 정동길 5(정동 22-2) 경향신문사 별관 6층
TEL. 02-2670-9555 (가입상담 1811-9509)
FAX. 02-2679-3714 E-mail : kmwu@jinbo.net
Copyrightⓒ 2017 전국금속노동조합. All Rights Reserved.
Supported by 푸른아이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