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신성자동차 노조탄압...벤츠 독일 공급망 실사 촉구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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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변인 작성일25-02-18 11:35조회19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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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250217신성자동차_인권침해_해결_촉구_기자회견.hwp (97.0K) 72회 다운로드 DATE : 2025-02-18 11: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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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는 독일 공급망 실사법에 따라 딜러사 신성자동차(주)의
대표이사 성추행, 직장내괴롭힘, 부당해고, 노동조합 탄압 등 인권침해 해결하라
독일 공급망 실사법이 2023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공급망 실사법은 글로벌 공급망에서 인권 및 환경 기준 준수와 필요한 예방 및 개선 조치를 명시하고 있다. 메르데세스-벤츠도 적용 대상 기업이다. 당연히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MBK) 딜러사로 광주광역시에서 벤츠를 판매, 정비하는 신성자동차(주)에서도 노동인권은 존중되고 보호되어야 한다.
하지만 신성자동차에서 노동자의 인권은 무참히 짓밟혔다. 개선조치도 없다. 지난해 5월 대표이사의 성추행, 팀장의 직장내괴롭힘 및 세금포탈을 신고했지만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 노동조합 결성 이후 특수고용노동자인 영업직 조합원에 대해 전시장 판매 당직을 배제하며 불이익을 주고, 판매실적 부진 등을 이유로 계약을 해지하여 조합원 4명을 부당해고했다. 합법적 쟁의행위로 게시한 노동조합 현수막과 선전물을 수시로 무단철거하며 쟁의행위를 방해하고 교섭해태와 거부를 계속하는 등 부당노동행위도 멈추지 않고 있다.
‘고객만족도 조사 5스타’를 위해 고객정보를 조작 지시하는 불법행위 등도 자행하고 있다. 차량 정비서비스 예약 대기는 최소 4~6개월 소요되어 고객 불만은 커지고 차량판매는 감소하고 있지만, 경영진은 책임지지 않고 있다. 이를 관리감독해야 하는 MBK도 아무런 조치 없이 무책임으로 일관했다.
결국 금속노조 신성자동차지회는 지난 1월, 독일 메르데세스-벤츠 본사에 메일을 통해 인권침해와 노동탄압 실상을 알리고 공급망 실사법에 따른 조사와 개선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MBK는 수신을 확인했다며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조사를 하겠다고 답했다. 하지만 조합이 요구한 2월 14일까지 구체적인 답변이나 MBK 경영진과 면담 등의 조치를 하지 않았다.
이에 우리는 기자회견을 통해 신성자동차의 대표이사 성추행, 직장내괴롭힘, 부당해고와 노동조합 탄압 등 노동인권 침해와 고객정보 조작 지시 등의 불법행위에 대한 투명한 조사와 시정을 촉구한다. 우리는 개선조치가 이행될 때까지 매주 2회 조합원들이 교대로 상경하여 MBK 본사 앞에서 선전전을 계속할 것이다. 금속노조는 독일 메르세데스-벤츠를 압박하기 위해 독일 금속노조에 연대와 협조를 요청할 것이다. 공급망 실사 인권정책이 장식품이 아니라면, 신성자동차의 인권 침해와 노동조합 탄압부터 해결할 일이다. 우리는 신성자동차에서 노동인권이 보장되는 노동 존중 일터와 자유롭게 노동조합 활동하는 그날까지 싸워나갈 것이다.
2025년 2월 18일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 / 신성자동차지회
※ 첨부 : 취재요청
대표이사 성추행, 직장내괴롭힘, 부당해고, 노동조합 탄압 등 인권침해 해결하라
독일 공급망 실사법이 2023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공급망 실사법은 글로벌 공급망에서 인권 및 환경 기준 준수와 필요한 예방 및 개선 조치를 명시하고 있다. 메르데세스-벤츠도 적용 대상 기업이다. 당연히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MBK) 딜러사로 광주광역시에서 벤츠를 판매, 정비하는 신성자동차(주)에서도 노동인권은 존중되고 보호되어야 한다.
하지만 신성자동차에서 노동자의 인권은 무참히 짓밟혔다. 개선조치도 없다. 지난해 5월 대표이사의 성추행, 팀장의 직장내괴롭힘 및 세금포탈을 신고했지만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 노동조합 결성 이후 특수고용노동자인 영업직 조합원에 대해 전시장 판매 당직을 배제하며 불이익을 주고, 판매실적 부진 등을 이유로 계약을 해지하여 조합원 4명을 부당해고했다. 합법적 쟁의행위로 게시한 노동조합 현수막과 선전물을 수시로 무단철거하며 쟁의행위를 방해하고 교섭해태와 거부를 계속하는 등 부당노동행위도 멈추지 않고 있다.
‘고객만족도 조사 5스타’를 위해 고객정보를 조작 지시하는 불법행위 등도 자행하고 있다. 차량 정비서비스 예약 대기는 최소 4~6개월 소요되어 고객 불만은 커지고 차량판매는 감소하고 있지만, 경영진은 책임지지 않고 있다. 이를 관리감독해야 하는 MBK도 아무런 조치 없이 무책임으로 일관했다.
결국 금속노조 신성자동차지회는 지난 1월, 독일 메르데세스-벤츠 본사에 메일을 통해 인권침해와 노동탄압 실상을 알리고 공급망 실사법에 따른 조사와 개선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MBK는 수신을 확인했다며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조사를 하겠다고 답했다. 하지만 조합이 요구한 2월 14일까지 구체적인 답변이나 MBK 경영진과 면담 등의 조치를 하지 않았다.
이에 우리는 기자회견을 통해 신성자동차의 대표이사 성추행, 직장내괴롭힘, 부당해고와 노동조합 탄압 등 노동인권 침해와 고객정보 조작 지시 등의 불법행위에 대한 투명한 조사와 시정을 촉구한다. 우리는 개선조치가 이행될 때까지 매주 2회 조합원들이 교대로 상경하여 MBK 본사 앞에서 선전전을 계속할 것이다. 금속노조는 독일 메르세데스-벤츠를 압박하기 위해 독일 금속노조에 연대와 협조를 요청할 것이다. 공급망 실사 인권정책이 장식품이 아니라면, 신성자동차의 인권 침해와 노동조합 탄압부터 해결할 일이다. 우리는 신성자동차에서 노동인권이 보장되는 노동 존중 일터와 자유롭게 노동조합 활동하는 그날까지 싸워나갈 것이다.
2025년 2월 18일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 / 신성자동차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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