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요청] 성추행 및 노조탄압 신성자동차 실소유주 HS효성 직접 해결 촉구 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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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변인 작성일24-11-08 21:46조회1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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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241108신성자동차 효성본사 상경투쟁.hwp (103.0K) 41회 다운로드 DATE : 2024-11-08 21:4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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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데세스 밴츠 딜러사 신성자동차
성추행 대표이사 해임, 부당 해고, 노조탄압
실소유주 HS효성 조현상 부회장 직접 해결 촉구
벤츠 신성자동차 대표이사 성추행, 조세포탈, 부당해고, 노조탄압
실소유주 HS효성 조현상 부회장 직접 해결 촉구 결의대회
□ 일시 : 2024년 11월 9일(토) 12시 30분
□ 장소 : HS효성 본사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 119 )
□ 주최 :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 순서 : 사회_ 정은천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사무국장
대회사 _ 정준현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장
격려사 _ 허원 금속노조 부위원장
투쟁사1 _이용근 금속노조 서울지부 수입자동차지회 부지회장(더클래스효성)
투쟁사2 _ 김원우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신성자동차지회장
결의문 낭독_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신성자동차지회
1.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와 신성자동차지회는 11월 9일(토) 12시 30분에 ㈜HS효성 본사 앞에서 메르세데스 밴츠 공식 딜러사인 신성자동차(주)의 성추행 대표이사 해임, 해고 조합원 복직, 체불임금, 노조 탄압에 대해 신성자동차 실질 소유주인 HS효성 조현상 부회장이 직접 해결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합니다. 우리는 성추행 대표이사와 노조탄압을 방관하는 것이 조 부회장이 내세우는 ‘가치경영’에 부합하는지 물을 것입니다. 이 자리에 금속노조 신성자동차지회 조합원과 광주전남지부 조합원 등 150여 명이 참여합니다. 결의대회에 앞서 신성자동차지회는 12시부터 효성 본사 앞에서 시민선전전을 진행합니다. 이후 금속노조와 민주노총의 전국노동자대회에 참여합니다.
2. 조현상 부회장은 개인회사인 ㈜에이에스씨를 통해 신성자동차에 실질적인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신성자동차는 조 부회장의 현금 지갑으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122억 원을 배당금으로 가져갔습니다.
3. 메르세데스 벤츠 공식 딜러사인 신성자동차(주)는 벤츠 판매 및 정비 등을 하는 광주지역 사업장입니다. 판매 영업직은 50여 명으로 3.3% 프리랜서로 고용하고 있으며, 정비 등의 서비스 직원은 160여 명으로 4대 보험 가입 노동자입니다. 영업 직원들은 계약해지 위협으로 아무런 수당을 받지 않고 조기출퇴, 연장근로, 휴일근로를 강제로 해왔으며, 정비서비스 직원은 수입차 동종사보다 초임연봉이 1천만 원이나 적고, 일상적으로 연장근로수당을 받지 못하는 열악한 환경에서 일했습니다.
4. 이에 노동자들이 금속노조에 가입하여 2024년 4월 15일 금속노조 신성자동차지회를 결성했습니다. 노동조합은 영업 조합원에 대한 기본급 신설 및 4대보험 적용, 정비서비스 조합원 임금인상 처우 개선, 강제근로 금지 및 체불임금 해결 등을 요구했습니다. 벤츠다운 노동존중 일터를 만들자고 호소했습니다.
5. 하지만 신성자동차는 교섭을 해태하며 노조탄압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영업직 조합원에 대하여 실적 부진을 이유로 7월 2명, 9월 1명 등 총 3명을 계약해지로 부당해고했습니다. 영업직 조합원에 대해서는 고객상담을 하는 전시장 당직을 배제하여 실적 부진을 부채질하여 해고 위협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언제 조합원을 더 해고할지 모릅니다. 이는 조합원에 대한 차별로 부당노동행위입니다.
6. 반면 신성자동차는 성추행 대표이사와 조세포탈, 폭행갑질 팀장은 해임하지 않고 방관하고 있습니다. 대표이사(최모씨, 52세)는 올 1월 4일 신년회 후 회식 자리에서 영업직원을 한 명씩 자신의 옆자리로 부르거나 영업직원 자리로 가서 얼굴을 붙잡고 키스를 하며 추행했습니다. 피해자 4명은 30~40대 초반 영업직 남성으로 동성 강제 성추행입니다. (두 사건은 지난 7월 피해자들이 고소하여 경찰에서 피고소인과 고소인 조사를 한 상황입니다.)
7. 노동조합이 쟁의행위 찬반투표와 지노위 조정절차를 완료하여 9월 14일부터 합법적 쟁의권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전시장 현수막 게시와 조합 조끼 착용 등의 낮은 수준의 쟁의행위를 하는데도 이를 업무방해로 몰아 현수막을 무단 철거하고 조끼를 착용한 조합원을 협박하는 등 부당노동행위를 일삼고 있습니다. 나아가 업무방해금지 가처분 소까지 제기한 상태입니다. 성추행 대표이사는 명예훼손 등을 내세워 노동조합 지회장과 간부를 고소까지 한 상황입니다.
8. 이에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와 신성자동차지회는 HS효성 본사에 상경하여 실질소유주인 HS효성 조현상 부회장에게 해결을 촉구하는 것입니다. 이번 상경투쟁은 시작일 뿐입니다.
신성자동차 성추행 대표이사 해임, 해고 조합원 복직, 영업직 조합원 4대 보험 적용, 체불임금 해결, 성실교섭과 노조탄압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HS효성 조현상 부회장에 대한 투쟁을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 투쟁도 시작할 것입니다.
9. 기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취재 및 보도 부탁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