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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성명

[취재요청] 한국지엠 직영정비 폐쇄·내수판매 파괴 행위 규탄 공동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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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변인 작성일25-11-24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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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시장 포기, 한국 자동차산업 역량 파괴
한국지엠 직영정비센터 폐쇄 저지 기자회견


개요

■ 제목: 한국지엠 직영정비 폐쇄·내수판매 파괴행위 규탄 국회의원-노동조합–유관단체 공동 기자회견
■ 일시: 2025년 11월 26일(수) 10시 40분
■ 장소: 국회 소통관
■ 공동주최: (더불어민주당)김주영‧허성무‧노종면‧박선원‧이용우 국회의원 (조국혁신당)신장식 국회의원 (진보당)정혜경 국회의원 (사회민주당)한창민 국회의원, 금속노조,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 순서:
1. 기자회견 취지 및 참석자 소개 (금속노조 수석부위원장 이상섭)
2. 여는 발언 (허성무, 노종면, 박선원, 신장식, 한창민 국회의원)
3. 당사자 발언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지부장 안규백)
4. 연대 발언 (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 GM부품물류지회 지회장 김용태)
5. 연대 발언 (한국지엠 전국정비사업자연합회 수석고문 이계훈)
6. 기자회견문 낭독
*위 순서는 조정될 수 있습니다.
■ 문의: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사무노동실장 정재헌 (010-8562-7029)


○ 한국지엠 사측은 2025년 임금교섭 합의서에 “미리 정해진 결과가 없음을 전제로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대응하자”라는 내용이 담겨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11월7일 일방적으로 전국에 있는 9개의 직영정비센터를 2026년 2월15일자로 전면 폐쇄한다고 통보했습니다.

○ 지엠의 이런 행위는 직영정비사업소 폐쇄에 머무르지 않고, 전국 정비센터와 해외 부품 딜러들에게 A/S부품을 공급하는 세종물류센터를 완전 외주화 하려는 시도까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지엠의 세종물류센터는 막대한 이윤을 보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인데 이것이 가능했던 이유 중 하나는 20년 넘게 한국지엠이 세종물류센터를 업체와의 도급계약으로 운영했기 때문입니다. 이곳에서 저임금과 살인적인 노동 강도에 시달리던 노동자들이 금속노조에 가입하자 한국지엠은 발탁 채용과 생산 현장으로의 배치전환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 직영정비센터 폐쇄와 세종물류센터 완전 외주화 시도는 노사합의 파기이자, 한국지엠이 내수판매 기반을 완전히 없애려는 계획의 일환입니다. 이로 인한 피해는 한국지엠 차량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돌아갈 뿐 아니라 부품사를 비롯하여 한국지엠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공급망 노동자들의 고용불안으로 이어질 것이며, 지역경제와 자동차산업 생태계가 피폐해질 것입니다.

○ 과거 대우자동차를 헐값에 인수하고 2018년 8,100억 원의 국민 혈세를 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지엠은 지난 수년간 군산공장 폐쇄, 기술연구소(GMTCK) 법인 분리, 인천물류/창원물류/제주부품 폐쇄, 부평2공장 폐쇄, 부지 매각과 함께 이번에 직영정비마저 폐쇄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사측은 매번 언론에 철수는 없다고 항변하지만 이러한 사업 축소는 종합 자동차 회사의 역량을 뿌리 뽑아 흔적도 없이 만드려는 행위입니다.

○ 한편 직영정비센터 폐쇄 저지를 위한 한국지엠지부 비상대책위 출범식이 있었던 지난 19일 한국지엠 사측은 한국지엠에서 생산하는 차량이 아닌 캐딜락 고급 차량에 슈퍼크루즈를 장착했다고 하며 한국 시장에 더 큰 투자를 할 것이라고 대대적으로 홍보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명백히 지엠이 국내 생산 차량의 내수 판매를 완전히 포기하고 수입차 판매회사로 전환하겠다고 선포한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 이에 국회의원단과 노동조합, 유관단체는 본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지엠이 국내 소비자·지역사회·노동자의 신뢰를 훼손하는 구조조정을 즉각 중단하고 내수시장 정상화, A/S 체계 보전, 종합자동차사로서의 책임 있는 미래전망을 제시할 것을 촉구합니다. 언론노동자 분들의 많은 관심과 취재를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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