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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성명

[보도자료] 광주지방고용노동청, GGM 부당노동행위 기소 의견으로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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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변인 작성일25-10-3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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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글로벌모터스 부당노동행위  
검찰은 신속 기소하고 광주시는 문제 해결에 나서라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도영 청장이 밝힌대로, 오늘(10월 31일)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의 부당노동행위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합니다. 금속노조가 지난 2월 27일 GGM(주), 윤몽현 대표이사, 양OO 상생안전실장 등을 부당노동행위로 고소한 지 8개월 만에 이뤄진 일입니다.
당시 고소한 것은 사측의 단체교섭 거부 부당노동행위(교섭창구단일화 절차에서 ‘교섭대표노동조합이 누구인지 알 수 없다’는 이유로 단체교섭을 거부했고, 이어 ‘사업장 내 근무시간 중에는 단체교섭을 진행할 수 없다’는 이유로 또다시 단체교섭을 거부)와 노동조합을 겨냥해 “리플리 증후군, 뮌하우젠 증후군” 이라며 정신질환에 비유하며 원색적으로 비난했고 노동위원회는 이를 지배·개입에 따른 부당노동행위로 판정했습니다.”입니다. 이 밖에 노동조합의 평화적 선전전에 난입해 회사 상생안전실장이 노조 마이크를 파손한 행위(벌금 약식명령) 및 노동조합 현수막 무단 철거행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처리 기간이 많이 지체된 만큼 검찰은 신속하게 기소하여 GGM의 노조탄압 범죄 행위를 엄벌해야 할 것입니다. GGM 사측은 노조 혐오와 합법적인 쟁의행위 방해, 폭력유발 및 공갈 협박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노동조합법이 보장한 비종사조합원(금속노조 간부)의 사내 출입을 계속 막고 있습니다.
GGM 사측은 지난 8월 22일 상생안전실장 주도하에 합법적인 쟁의행위와 평화적 피켓팅을 폭력적으로 침탈하고 노조지회장을 폭행한 바 있습니다. 사측은 지난 10월 17일에도 단체교섭 사측 간사를 맡고 있는 상생팀장 주도하에 같은 일이 반복됐습니다. 상생팀장은 노조 피켓을 부수고 노조지회장을 조롱하더니 스스로 넘어지는 행동을 반복하며 “엉덩이가 아프니 폭행죄로 빨리 고소하라”고 지시하는 등 웃지 못할 촌극을 벌였습니다. 피케팅 침탈 현장을 지나가는 사무실 사원에게 “야, 씨xx아. 짐 뭐해”라며 욕설을 서슴없이 내뱉었습니다. 말로만 청년·상생일자리일뿐, 억압적 노무관리의 민낯이 고스란히 드러났습니다. 이 모든 사실은 영상(첨부자료 참고)이 증언하고 있습니다.

금속노조 광주글로벌모터스지회는 파국으로 치닫는 노사관계 해결을 위해 노사 대표자 간 면담을 요구했습니다. 지난 10월 27일 노조지회장과 근로자대표, 대표이사와 상생안전실장간 노사 2대2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대표이사는 ‘노조지회장’과 ‘근로자대표’라는 공식 직책을 인정하지 않고 ‘매니저’라 부르며 사실상 노조를 인정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심지어 상여금 등 임금인상은 절대 불가하다고 밝혀 단체교섭을 통한 해결방안도 폭력사태 사과도 거부했습니다.
노동3권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기존 태도에서 하나도 변한 것 없이, 노조를 탄압하는 경영진으로는 결코 청년이 인권을 존중받는 상생일자리를 결코 만들 수 없습니다. 지속가능한 상생일자리를 실현하고자 한다면 하루빨리 노조탄압 범죄행위를 단죄하고 노동존중 철학과 민주적 리더십을 가진 경영진이 들어서야 합니다. 그 책임이 1대 주주인 광주광역시에 있습니다. 노동조합은 지난 9월 4일 김영문 광주시 부시장 면담을 통해 광주시가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것을 요청했습니다. 두 달이 되도록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더 이상 ‘무노조 경영’의 망령에 기대어서는 안 됩니다. 지금이라도 광주시가 GGM의 노조 탄압과 폭력사태를 유발한 경영진에게 책임을 묻고 지속가능한 청년일자리가 되도록 제 역할을 해야 할 것입니다.
노동존중 없는 상생은 기만입니다. 우리는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진정한 노동존중의 일터로 거듭날 때까지 멈추지 않고 싸울 것입니다.

하나 검찰은 광주글로벌모터스 부당노동행위 신속히 기소하고 엄벌하라
하나 광주광역시는 광주글로벌모터스 노동조합 탄압을 해결하라
하나 광주글로벌모터스는 노동조합 탄압을 중단하고 노동3권 보장하라

2025년 10월 31일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 / 광주글로벌모터스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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