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요청] 한국니토옵티칼 백혈병 피해 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노동부 엄정 조사 촉구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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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변인 작성일25-06-16 17:04조회23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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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요청_250616_옵티칼_백혈병_노동부_기자회견_수정1.hwp (97.0K) 51회 다운로드 DATE : 2025-06-16 17: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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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니토옵티칼 백혈병 피해 발생 최소 3명!
노동부는 직업병 피해 철저히 조사하고 진상을 규명하라!
한국니토옵티칼 백혈병 피해 발생,
노동부의 철저한 조사 촉구 기자회견
개 요
■ 제목 : 한국니토옵티칼 백혈병 피해 발생 최소 3명! 노동부는 철저히 조사하고 규명하라!
니토옵티칼 백혈병 피해 발생 문제해결을 위한 노동부 철저조사 촉구 기자회견
■ 일시 : 2025. 06. 18. (수) 11시
■ 장소 : 고용노동부 중부지방노동청(인천 석정로239)
■ 주최 : 반도체노동자의건강과인권지킴이 반올림·전국금속노동조합
■ 순서 :
1. 백혈병 피해발생 경과 소개 : 반올림 이종란 상임활동가
2. 백혈병 책임회피, 고용승계 외면하는 니토옵티칼 규탄, 노동부 철저조사 촉구
: 금속노조 손덕헌 부위원장
3. 불탄공장 옥상위에 사람이 있다. 국회청문회를 촉구한다 :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 이지영 사무장
4. 유해화학물질에 병드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소재산업 노동자 건강권 대책 촉구: 반올림 이상수 활동가
5. 기자회견문 낭독
* 이후 고용노동부 면담 예정
■ 문의
- 반올림 이종란 활동가(노무사) 010-8799-1302
- 금속노조 김한주 언론국장 010-8469-2670
❍ 김00(78년생, 남성)은 한국니토옵티칼 평택사업장에 2002. 2월 입사해 2024. 12. 30. 만성골수성백혈병을 진단받을 때까지 약 23년간 편광필름(LCD핵심소재)을 생산해 왔습니다. 평택사업장은 톨루엔, 노말헥산, 페놀, 포름알데히드 등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며 필름을 제조해 오고 있습니다. (환경부 화학안전원 산하 정보공개사이트 화학물질종합정보시스템https://icis.me.go.kr/ 통계량 정보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사용 화학제품 수 194종. 단일물질기준으로 따지면 101가지 물질을 사용함)
❍ 특히 재해자는 편광필름 생산업무 중 가장 많은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도공, 용해 공정에서 코팅, 접합, 화학물질 배합 제조 등 업무를 수작업으로 해왔습니다. 여러 화학물질을 섞어 코팅제, 접착제, 점착제 등 대다수 물질을 재해자가 용해공정에서 직접 만들었습니다. 청소용제로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톨루엔 사용을 하고, 방독마스크는 지급되지만, 배합 시 일시적 착용일 뿐 종일 노출되는 유해화학물질을 막지 못하였습니다.
❍ 이러한 작업환경 때문에 백혈병이 발병했다고 보아 재해자는 반올림에 의뢰하여 4월 25일 근로복지공단 평택지사에 산업재해보상보험(요양급여)신청을 했습니다. 그리고 산재 신청 과정에서 본인 외 2명의 백혈병 피해자가 추가로 더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3명이나 되는 백혈병 피해자가 있음에도 회사는 애써 모르는 체하며 백혈병 환자는 단 1명뿐이라고 산재를 은폐하고 있습니다. 당사자가 우연히 알게 된 정보만 3명이라면 실제 피해자 규모는 더욱 많을 수 있습니다. 노동부가 이에 대하여 철저하게 조사하여 진실을 밝혀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이 백혈병 등을 일으키는지 철저하게 규명하고 예방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 노동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것이 기업의 이윤추구보다 더 중요합니다. 국가는 첨단전자산업 확장에 골몰하면서도 이러한 직업병 피해에 대한 관리감독, 예방대책 마련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화학)소재산업 노동자들의 안전보건대책이 절실합니다.
❍ 불탄공장 옥상 위에서 520일이 넘게 고용승계를 요구하며 고공농성 중인 한국옵티칼하이테크 노동자 박정혜 님이 있습니다. 한국옵티칼하이테크(구미공장)와 한국니토옵티칼(평택공장)은 일본 니토덴코가 전체 지분을 소유한 기업입니다. 일본 니토덴코는 한국 자회사를 통해 LCD편광필름을 생산해 왔습니다. 니토덴코가 구미공장을 청산했지만 평택공장은 신규채용도 하면서 공장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평택공장으로의 고용승계 요구를 외면하는 니토덴코를 규탄하며 더 이상 외면하지 못하도록 국민동의청원 5만명을 받은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는 국회 청문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산재피해 문제와 고용승계 문제는 연결된 문제입니다. 우리는 노동자들이 더 이상 쫓겨나지 않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이에 대해 국가와 기업의 책임 있는 자세를 이번 기자회견 및 노동부 면담을 통해 촉구할 예정입니다.
❍ 재해 경위는 기자회견 당일 밝힐 예정입니다. 언론노동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취재요청 드립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