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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성명

[취재요청] 이차 전지 사업장 전신 화상 사고, 대책 마련 촉구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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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변인 작성일24-10-2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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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4일, 에너지머티리얼즈 노동자 전신 2~3도 화상 사고 발생
이차 전지 업종은 중대재해‘시한폭탄’
노동자와 함께 노동안전 대책 마련하라


개 요



■ 제목 : 에너지머티리얼즈 노동자들의 노동안전대책 마련하라
■ 일시/장소 : 10월 28일 월요일, 10시 30분
■ 장소 : 에너지머티리얼즈 정문(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리 810-14)
■ 주최/주관 : 금속노조 포항지부
■ 순서 : 발언 1. 신명균 금속노조 포항지부 지부장
          발언 2. 김병조 금속노조 부위원장
          발언 3. 송무근 민주노총 포항지부 지부장
          발언 4. 이성욱 금속노조 포항지부 에너지머티리얼즈 지회장
          <기자회견문 낭독>
■ 문의 : 황우성(미조직사업부장)010-6276-6619, 조호진(수석부지회장)010-5814-0933

○ 정부 지정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이자 기회발전특구 지역인 포항의 신항만에 위치한 에너지머티리얼즈는 지난 2020년 10월 GS건설이 설립한 이차전지 리사이클링(폐배터리 재활용) 업체입니다. 지난 10월 24일 에너지머티리얼즈 17유닛에서 황산탱크 펌프의 여과망에 찬 압력으로 인해 황산(98%) 원액이 분출되면서 해당 설비를 점검하던 노동자가 전신 2~3도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 에너지머티리얼즈는 상시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으로 산업안전보건법상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구성, 운영되어야 합니다. 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화학물질이 다뤄지는 사업장이지만 지금까지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구성되지 않았습니다. 노동자들의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권리를 박탈당한 것입니다.
○ 위험한 화학물질이 사용되는 이차 전지 산업의 현장은 중대재해‘시한폭탄’입니다. 이번 사고와 유사한 사고들은 이전에도 많이 있었습니다. 모두 중대재해가 될 수도 있었던 위험한 사고들이었지만 다행히 심각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여러차례 사고 발생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사고 원인 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 과정에 노동자들을 모두 배제시켰습니다.
○ 지난 8월 말 에너지머티리얼즈 노동자들은 금속노조에 가입하고 단체교섭을 요청했지만 회사는 사내 장소와 교섭위원 처우를 협조할 수 없다며 교섭을 거부했고, 기본적인 노동조합 활동도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구성하기 위해 선거가 진행되고 있지만 회사는 어떠한 협조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 금속노조와 에너지머티리얼즈지회는 노조 할 권리와 안전하게 일할 권리를 위한 투쟁을 시작합니다. 열악한 현장과 사측의 악질적 노동탄압을 사회에 알리고 노동자들이 참여하는 노동안전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2024년 10월 28일 오전 10시 30분 에너지머티리얼즈 정문에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GS자본에 맞선 투쟁은 이번 기자회견 이후에도 이어질 예정이오니 언론 노동자 여러분들의 지속적 관심과 적극적인 취재, 보도를 요청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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