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조선소 노동자 총파업, 닻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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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변인 작성일24-08-26 17:37조회56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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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_조선노연_공동파업_0828.hwp (158.5K) 266회 다운로드 DATE : 2024-08-26 17:3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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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 노동자 총파업, 닻 올랐다
사측은 결단하라!
○ 조선업종노조연대(이하 조선노연)는 지난 7월 13일 5차 대표자회의를 통해 8월 28일까지 사측에서 조선소 노동자들이 수용할 수 있는 제시안이 제출되지 않는다면 8월 28일 1차 경고 파업을 진행할 것을 이미 이야기했습니다.
○ 조선소 노동자들은 휴가 이후 원만한 타결을 위해 협상을 이어갔으나 사측은 조선소 노동자들이 수용할 수 있는 제시안을 제출하지 않았고, 적반하장으로 언론을 통해 호황기에 노동자들의 파업이 한국의 조선업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국제신임도를 떨어뜨린다고 이번 파업의 책임을 열심히 일하고 있는 노동자들에게 돌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측의 행태에 조선노연은 분노를 금할 길이 없습니다.
○ 28일 조선소 노동자들은 1차 공동 경고파업을 진행합니다. 파업 후 단위사업장별로 사업장 내에서 전 조합원 결의대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 조선노연은 다시 한번 사측에 강력히 요구합니다. 조선노연은 파국을 원하지 않습니다. 이에 조선노연은 28일 경고파업 이후에도 사측과의 교섭을 계속적으로 진행할 것입니다. 그러나 경고파업 이후에도 사측에서 별다른 안을 제시하지 않는다면 9월 4일 울산에서, 9월 9일 거제에서 조선소 노동자들이 모여 금속노조 – 조선노연 공동투쟁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 또한 추석 전까지 교섭에 진전이 없을 경우 조선노연은 9월 4일 대표자회의를 통해 추석 이후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투쟁을 전개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할 것이며 이 모든 책임은 사측에 있음을 다시 한번 강력하게 경고합니다.
○ 많은 언론들의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2024년 8월 26일
조선업종노조연대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울산)·경남지부 대우조선지회(거제)·경남지부 HSG성동조선지회(통영)·경남지부 케이조선지회(창원시 진해구)·광주전남지부 현대삼호중공업지회(전남 영암)·부산양산지부 HJ중공업지회(부산), 삼성중공업노동자협의회(거제), 현대미포조선노동조합(울산)
※ 첨부 : 8월 28일 24년 조선노연 1차 공동 경고파업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