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네이처이앤티, 역대 최대 실적에도 정리해고...노조탄압 규탄, 정부 역할 촉구 기자회견 > 보도자료/성명

본문 바로가기

보도자료/성명

[보도자료] 네이처이앤티, 역대 최대 실적에도 정리해고...노조탄압 규탄, 정부 역할 촉구 기자회견

페이지 정보

작성자 대변인 작성일26-05-15 16:46
조회154회 댓글0건

첨부파일

본문

전국금속노동조합 포항지부
기자회견문
2026년 5월 15일 배포 | 지부장 신명균 | 대표전화 054)278-1339 | 담당 : 포항지부 김영건 조직국장 010-4077-5191

  <5월 18일자 금속노조 조합원 집단 정리해고 통보>
해고는 살인이다!
노동부는 방관자가 되지말라!
정당성 없는 정리해고로 금속노조 탄압하는 네이처이앤티, 부당해고 방관만 하는 노동부를 규탄한다.

역대 최대 매출 달성, 회사는 정리 해고로 답했다.
2022년 경북 북부 지역 대형 산불과 그 해 늦여름 지역에 엄청난 피해를 주고 간 태풍 힌남노가 있었다. 그때 마다 폐기물처리업체 네이처이앤티의 노동자들은 밤낮없이 일하며 재난으로 인한 폐기물 처리에 땀방울을 흘렸고, 회사는 돈을 쓸어담았다. 노동자들에 대한 아무런 격려나 보상도 없었다. 그리고 지난해 영덕을 중심으로 또 대형 산불이 발생했고, 회사는 2025년에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노동자들은 처음으로 한번도 받아보지 못한 성과급을 요구했다. 요즘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드는 대기업 노조처럼 몇 억원씩 달라는 요구도 아니었고, 몇 백만원 이라도 좋으니 어느 때보다 열심히 일한 우리 노동을 인정해달라는 당연한 요구였다. 하지만 해가 바뀌고 새롭게 대표이사로 취임한 오너의 아들은 성과급을 요구하는 노동자들에게 해고 통지서로 대답을 전했다.
 
매년 수십억 흑자 기업의 무리한 투자로 인한 경영 손실을 노동자에게 전가하는가.
네이처이앤티는 말 그대로 알짜배기 사업체다. 폐기물을 가져다가 묻어주고 돈을 벌고, 태워서 나오는 열로 스팀을 만들어 판매해서 또 돈을 번다. 적자를 내기가 오히려 힘든 사업이다. 실제 공시자료 상으로도 네이처이앤티의 폐기물처리업 자체는 매출이 원가를 상회하는 흑자이다. 네이처이앤티는 여러개의 자회사와 계열사 들을 운영하면서 그 운영과 관련 비용 등을 대부분 네이처이앤티 본사가 부담하고 있어 본사의 판매관리비용이 본사 자체의 사업에 비해 과하게 많은 상태이다. 비용은 포항 본사가 부담하면서 자회사의 수익은 자회사꺼니 포항공장은 적자라는 억지주장을 하고 있다. 탄탄한 회사를 어렵게 만들고 있는 건 무능한 경영진이다. 해외주식, 펀드, 비트코인ETF 등에 수백억대 무리한 투자로 백억 가까운 손실을 보고 있다는 것 역시 공시된 정보로도 확인이 가능한 사실이다. 떡락한 주식, 코인을 꼭 쥐고 오르길 기도하면서 노동자 정리해고를 통해 경영진이 얻고자 하는건 실패한 투자에 물타기할 자금 마련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생기지 않을 수가 없다.
거짓으로 시작한 구조조정, 회사는 끼워 맞추기에 급급했다.
네이처이앤티의 정리해고는 모든 과정이 위법으로 가득하다. 회사는 공시된 자료상으로도 흑자인 기업을 경영 위기라고 억지 주장을 하고, 구조조정을 강행했다. 회사가 직접 공고를 내서 이제 곧 임원 승진을 앞둔 부장을 근로자 대표로 선출해놓고는 목디스크로 수술한 근로자대표를 병원에서 만나 협의를 진행했다고 거짓 주장을 쏟아내고 있다. 앞서 말한 주식 등 투자 자산은 처분할 생각도 없고, 수억원을 더 들여서 코인 채굴기까지 구입해서 사업장에 설치하면서 구색 갖추기용 해고회피노력으로 3개월치 임금을 주겠다며 희망퇴직을 5차례나 진행했다. 해고 대상자 선정도 가관이다. 회사에 정식으로 보고하고 사용한 조퇴 이력이 감점 사유가 되었다. 배우자의 암 투병으로 긴급 상황에 몇 차례 보고 후 조퇴를 사용했던 노동자는 결국 해고 통지서를 받아 들었다. 회사는 이미 해고 통지서를 받은 인원을 대상으로도 희망퇴직을 권유함으로써 사실상 금번 해고가 부당함을 스스로 인정했다.

노동부는 버젓이 자행되는 부당해고를 막을 의지가 없는것인가.
지난 3월부터 시작된 회사의 구조조정 과정에서 금속노조는 노동부에 수차례 지도와 감독을 요구하며 노동자들의 해고를 막아줄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노동부의 입장은 한결같이 해고 이후 사건이 접수되면 처리하겠다는 것이었다. 대놓고 진행되는 위법 행위를 노동부도 막을 방법이 없고, 결국은 노동자들이 해고된 이후에나 나설 수 있다면 어떤 점에서 노동부가 경찰이나 검찰과 차별화 될 수 있단 말인가. 노동부는 지금이라도 모든 역량을 다해 부당한 해고로부터 노동자를 보호하고, 엄정한 수사와 처벌을 통해 재발을 방지해야 할 것이다.

부당한 정리해고를 현장에서 방관만 하고 있는 노동부에 요구한다.
하나, 불법을 일삼는 네이처이앤티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하라!
하나, 정당한 사유와 절차없이 진행되는 부당해고를 막을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라!
하나, 범죄 기업 네이처이앤티의 불법 행위 일체를 철저히 수사하라!
하나, 노동자 생계를 볼모로 노조 파괴에 나선 배민수를 철저히 수사하고 처벌하라!


2026년 5월 15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포항지부 및 참가자 일동

노조탄압 정리해고 네이처이앤티 규탄, 부당해고 방관하는 노동부의 책임있는 역할 촉구 기자회견
 ▮일시/장소 : 2026년 5월 15일(금) 오전 10시 30분 노동부 포항지청 앞
 ▮주최 : 전국금속노동조합 포항지부
 ▮순서 : 여는발언(신명균 전국금속노동조합 포항지부장)
규탄발언(송무근 민주노총 경북본부 포항지부장)
현장발언(조하영 네이처이앤티지회 지회장)
기자회견문 낭독(조합원)
서울시 중구 정동길 5(정동 22-2) 경향신문사 별관 6층
TEL. 02-2670-9555 (가입상담 1811-9509)
FAX. 02-2679-3714 E-mail : kmwu@jinbo.net
Copyrightⓒ 2017 전국금속노동조합. All Rights Reserved.
Supported by 푸른아이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