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요청] 네이처이앤티, 역대 최대 실적에도 정리해고...노조탄압 규탄, 정부 역할 촉구 기자회견 > 보도자료/성명

본문 바로가기

보도자료/성명

[취재요청] 네이처이앤티, 역대 최대 실적에도 정리해고...노조탄압 규탄, 정부 역할 촉구 기자회견

페이지 정보

작성자 대변인 작성일26-05-14 15:15
조회219회 댓글0건

첨부파일

본문

금속노조 포항지부 취재요청

포항시 남구 철강로 388 근로자종합복지관 3층(790-380) / 전화 054)278-1339 / 팩스 054)278-1881
2025년 5월 14일(목) / 지부장 : 신명균 / 담당 : 김영건 조직국장(010-4077-5191)  


네이처이앤티, 역대 최대실적 달성 후에 경영상의 위기라며 정리해고가 웬말인가?
뻔히 보이는 부당해고, 막을 의지 없는 노동부에 책임있는 근로감독 촉구

노조탄압 정리해고 네이처이앤티 규탄, 부당해고 방관하는 노동부의 책임있는 역할 촉구 기자회견
 ▮일시/장소 : 2026년 5월 15일(금) 오전 10시 30분 노동부 포항지청 앞
 ▮주최 : 전국금속노동조합 포항지부
 ▮순서 : 여는발언(신명균 전국금속노동조합 포항지부장)
규탄발언(송무근 민주노총 경북본부 포항지부장)
현장발언(조하영 네이처이앤티지회 지회장)
기자회견문 낭독(조합원)
* 순서는 현장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 폐기물처리업체인 네이처이앤티는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특별한 인력 충원도 없이 최대 매출을 달성한 노동자들은 마땅히 받아야 할 격려나 성과급 대신 5월 18일자로 해고라는 통지서를 받았습니다. 올 2월 최대 매출을 자축해야할 회사에 새롭게 대표이사로 취임한 대표이사는 갑자기 경영상의 위기로 인원감축이 불가피하다며 구조조정을 시작했습니다.
○ 회사는 지난 4월 17일 12명의 노동자를 사무실로 불러 해고통지서를 직접 수령케 하였고, 이후 4월 22일 해고 사실을 담은 내용을 자택으로 등기로 발송하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12명의 노동자들은 금속노조 조합원 9명과 평소 조합원들과 스스럼없이 지내던 비조합원 3명이었습니다. 경영상의 위기라는 말로 가리려 한 분명한 노조탄압입니다.
○ 금속노조가 의뢰해 진행한 경영분석보고서에 따르면 네이처이앤티는 지금까지 매년 수십억의 흑자를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회사는 네이처이앤티경주의 수익이 포항 본사로 들어오기 때문에 생기는 흑자이며, 포항공장 자체는 적자인 상황이라는 엉뚱한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네이처이앤티경주는 별도 법인으로 되어 있지만 실질적인 운영은 포항 본사에서 다 이뤄지고 있습니다. 등록인원 10명 남짓에 그나마도 파견근무라는 방식으로 전혀 다른 계열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인원이 태반이고, 실제 경주 현장에 있는 인원은 5명도 채 안되는 상황에서 그곳에서 생기는 수백억대의 매출이 포항 본사와 어떻게 무관할 수가 있겠습니까. 비용은 포항에서 대부분 내고 있지만, 수익은 별도로 봐야 된다는 주장은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 뿐만 아니라 경영분석보고서에 따르면 네이처이앤티 포항공장의 폐기물처리업 자체는 매출이 원가보다 많은 흑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용역 수익은 348.4억원, 용역원가는 332.3억원) 현장 인력의 감축이 회사의 경영상태를 개선하는 방법이 아니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악화 시킬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 오히려 자회사를 통한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생긴 손실이 먼저 설명되어야 합니다. 지난 2022년부터 네이처이앤티경주는 해외주식, 펀드, 비트코인ETF와 관련된 레버리지 상품에 매우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지난해 말 투자 포트폴리오의 평가손실 규모는 취득원가 대비 약 95.6억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수백억원대 매출에 수십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는 회사가 왜 수십억원의 단기 차입까지 조달해가면서 무리한 투자를 이어가는지에 대한 설명없이 경영상의 이유로 정리해고는 억지 주장에 불과합니다.
○ 정리해고에 이르는 과정 역시 위법한 행위로 가득합니다. 근로기준법이 정한 근로자대표와의 협의라는 구색을 갖추기 위해 회사는 직접 공고를 내고 선거를 진행해 임원 승진을 앞두고 있는 부장을 근로자대표를 선출하고 협의를 진행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해고회피노력이라면서 고작 3개월치 임금을 줄테니 나가라는 식의 희망퇴직을 실시하기도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회사는 이미 해고대상자로 선정해 통보한 인원을 대상으로도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 등 이번 해고가 부당해고임을 스스로 인정하기도 하였습니다. 구색 갖추기용 희망퇴직 보다는 앞서 말한 투자 자산 등의 처분이 먼저 이루어졌어야 합니다. 비쌀 때 사서 똥값이 된 주식은 팔지도 못하고 꼭 붙들고 있으면서 노동자 해고로 그 손실을 메우려는 속셈입니다. 해고 대상자 선정 기준은 더 기가 막힙니다. 불가피한 사유로 정식으로 허가를 받고 사용한 조퇴가 감점 사유가 되었습니다. 오히려 보고없이 무단으로 이루어진 조퇴와 외출했던 인원들이 살아남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회사측 관리자가 주관적으로 작성한 인사고과는 가장 비중있는 기준이 되어 온갖 불법행위들을 감시해오던 금속노조 조합원들을 표적 해고 하였습니다.
○ 회사가 지난 3월 처음 경영상의 이유로 인원 감축을 얘기한 이후 지금까지 노동부는 해고 발생 이후 사건 접수되면 처리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 이외에 이같은 부당한 해고를 예방하기 위한 어떤 노력도 없었습니다. 온갖 위법적 요소가 가득한 상황이지만 정리해고가 신고제라는 이유로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한다면 노동부는 경찰이나 검찰과 어떤 면에서 차별화 될 수 있을까요? 금속노조 포항지부는 거짓과 위법이 가득한 네이처이앤티의 부당해고를 규탄하고, 이를 방관하고만 있는 노동부의 책임있는 역할을 촉구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갖습니다. 언론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취재를 요청드립니다.         <끝>  
서울시 중구 정동길 5(정동 22-2) 경향신문사 별관 6층
TEL. 02-2670-9555 (가입상담 1811-9509)
FAX. 02-2679-3714 E-mail : kmwu@jinbo.net
Copyrightⓒ 2017 전국금속노동조합. All Rights Reserved.
Supported by 푸른아이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