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성명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을 강력히 규탄하며- 군사 공격을 즉각 중지하고 중동 지역 개입을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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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변인 작성일26-03-05 11:13조회2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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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26-03-05 11: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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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의원대회 채택 특별성명서 ②]
특별성명서
-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을 강력히 규탄하며 -
군사 공격을 즉각 중지하고 중동 지역 개입을 중단하라!
주권 국가에 대한 무력 사용은 국제법과 유엔헌장의 기본 정신을 정면으로 위배하는 행위이며, 중동 지역은 물론 전 세계 노동자와 민중의 삶을 위협하고 세계 평화를 구조적 위기로 몰아넣는 중대한 범죄 행위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의 수도 테헤란을 비롯한 이란 전역을 공습하였고, 이에 대해 이란은 이스라엘과 중동 내 미군기지를 향한 미사일 공격으로 대응했으며, 호르무즈 해협 봉쇄 조치에 나서는 등 무력 충돌이 급격히 격화되고 있다. 또한 일부 보도에서는 미국의 공습으로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했다는 사실과 함께, 이란 남부 미나브 지역의 한 여자 초등학교가 공격을 받아 최소 165명의 어린이가 희생되었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수백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고 피해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무엇보다 분명한 것은, 군사적 충돌의 확산 속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는 이들은 무고한 노동자들을 비롯한 민중들과 어린이들이라는 사실이다. 이번 군사행동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지속되어 온 군사적 충돌과 긴장의 연장선상에서 중동 전역을 전장으로 확대할 위험도 내포하고 있다. 이는 단발적 충돌이 아니라, 중동 전체를 불안정에 빠뜨리고 세계 평화를 구조적으로 위협하는 위험한 확전 시도다.
이 전쟁이 확대될 경우 중동 전역으로 충돌이 확산될 가능성이 크며, 대규모 인명 피해는 물론 국제 유가 폭등과 글로벌 공급망 불안으로 이어져 이미 심화된 세계 경제 위기를 더욱 가중시킬 것이다. 전쟁은 언제나 가장 먼저 노동자와 민중의 삶을 파괴한다. 생산 현장은 멈추고 사회기반시설은 파괴되며, 생계는 벼랑 끝으로 내몰린다. 국제 원자재 가격과 에너지 비용의 급등은 각국 노동자들의 실질임금을 잠식하고, 세계 경제 불안을 심화시켜 구조조정과 해고의 빌미로 악용될 수 있다.
그 어떤 명분으로도 선제적 공격과 군사적 긴장을 정당화할 수 없다. 힘에 의한 질서 구축은 결코 평화를 가져오지 못하며, 끝없는 적대와 증오의 악순환만을 남길 뿐이다.
미국이 이란과의 협상 진행 중에 폭격을 단행한 것은 국제법적으로도 불법적인 사항이며, 이란 주권에 대한 심각한 침해행위이다. 이란의 정치적 문제에 대한 결정은 외세가 아니라 오로지 이란 민중의 손에 달려있다. 미국은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을 즉각 중지하고 중동 지역에 대한 개입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
이에 전국금속노동조합 제61차 정기대의원대회 참가자 일동은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하나,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에 대한 모든 군사행동을 즉각 중단하고 추가적인 확전 조치를 멈춰라.
하나, 미국은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을 즉각 중단하고 중동지역에 대한 개입에서 손 떼라.
하나, 이재명 정부는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어떠한 행위에도 동조하지 말고,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는 책임 있는 외교적 역할을 수행하라.
모든 노동자는 국경을 넘어 연대하며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추구해 왔다. 우리는 이란과 이스라엘의 침략 전쟁에 반대하며 평화 수호의 원칙을 분명히 하는 한편 현장을 조직하고 국제 노동자들과의 연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
2026년 3월 3일
전국금속노동조합 제61차 정기대의원대회 참가자 일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