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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성명

[취재요청] 범한메카텍 지게차 사망 사고 규탄 및 재발 방지 대책 촉구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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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변인 작성일25-10-14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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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대의 트럭과 한 대의 지게차 동시 이동 순간
신호수는 어떤 차량을 통제해야 합니까?


개요

■ 제목 : 안전관리 책임 부재! 노동자 안전도 부재!
범한메카텍 지게차 사망 사고 규탄 및 재발 방지 대책 촉구 기자회견 
■ 일시 : 2025년 10월 15일(수) 10시 30분
■ 장소 :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앞
■ 순서 : 발언1 – 김일식 금속노조 경남지부장
발언2 – 안석태 민주노총 경남본부 부본부장
발언3 – 이동환 금속노조 경남지부 범한메카텍지회장 
기자회견문 낭독
※기자회견 발언자 및 순서는 바뀔 수 있습니다.
■ 주최 : 전국금속노동조합, 민주노총 경남본부
■ 문의 : 박재영 금속노조 노동안전보건국장 010-2277-0886


○ 2025년 10월 13일(월) 13시 57분경 경남 창원 범한메카텍 1공장 단동Shell 보관장에서 하청 노동자(신호수) 한 명이 후진하는 25톤 지게차에 깔려 사망하는 중대재해 사망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 사고는 지게차 운전자가 신호수를 미처 보지 못하고 후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이나 사고 당시 CCTV 영상을 보면 정문 바로 안쪽에 위치한 단동Shell 보관장은 위치 특성상 이동하는 각종 차량과 인원들로 인하여 매우 복잡하였습니다. 

○ 더욱이 지게차와 주변에서 발생하는 소음으로 인하여 지게차가 후진할 때 내는 경고음이 잘 들리지 않았을 것입니다. 

○ 사고 당시 상황을 보면 공장 밖으로 나가려는 트럭과 공장 안으로 들어오려는 트럭, 단동Shell을 옮기는 지게차가 동시에 이동하고 있었고, 이를 신호수 혼자서 정리하기에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 단동Shell 보관장소가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이 빈번한 정문 바로 안쪽에 위치함으로써 매우 위험한 구조임에도 불구하고 지게차 작업 시 차량과 보행자의 이동을 통제할 방법은 신호수 한 명뿐이었습니다. 

○ 사고 발생 당시처럼 두 대 이상의 차량과 지게차가 동시에 몰릴 경우 신호수가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질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상황이었지만 이에 대한 안전대책은 없었습니다. 또한 원청인 범한메카텍의 안전관리 책임은 한일중기(지게차 운전자 소속), 대산산기(신호수)등 하청업체에 떠넘겨져 있어, 현장의 통합 안전관리는 부재했습니다. 

○ 금속노조와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안전대책 부재가 부른 이번 사고에 대한 책임과 실효성 있는 재발 방지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자 하오니 많은 언론노동자의 관심과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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