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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특별근로감독 촉구”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고용노동부 규탄 집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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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변인 작성일25-08-27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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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3권 보장되게 제대로 감독하라”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고용노동부 규탄 집회 열어

금속노조 조합원 200여명이 세종시 고용노동부 청사 앞에서 노조탄압 중단과 특별근로감독을 촉구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와 산하 지회 간부 200여 명이 27일 오후 3시에 세종시 고용노동부 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노조탄압을 방치하는 고용노동부는 직무유기를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집회는 광주·전남지역 사업장인 광주글로벌모터스, 신성자동차, 지오메디칼, 포스코 사내하청에서 이어지고 있는 부당해고, 부당노동행위와 노조탄압, 불법파견 문제를 고발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을 요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집회 참가자들은 ▲특수고용노동자의 노동기본권 보장 ▲부당해고 철회 및 해고 조합원 원직복직 ▲노조 활동 보장 ▲포스코 사내하청 불법파견 시정 등을 요구했다. 참석자들은 “노조 탄압과 부실한 노동행정을 더 좌시할 수 없다”며 “이재명 정부가 내세운 ‘노동존중 사회’의 약속은 현장에서 노동기본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집회에서 김원우 금속노조 신성자동차지회장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딜러사인 “신성자동차에서 영업직 노동자 17명이 ‘실적 미달’ 등을 이유로 계약해지로 집단 해고됐다. 반면 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대표이사는 그대로 있다. 특수고용노동자들의 노조할 권리가 법의 사각지대에 방치되고 있다.”며 “노동위원회에서 부당노동행위로 판정하고 원직복직 명령과 경제적불이익 구제명령을 했는데, 고용노동부는 무엇을 하고 있느냐”며 질타했다. 이어 “ 모든 해고조합원 복직할 수 있도록 노동부가 빠른 조치를 할 것”을 촉구했다
최환희 금속노조 광주글로벌모터스지회 사무장은 “노조파업을 빌미로 대출금 조기상환 요구가 있었다”는 주장을 퍼뜨려 산업은행의 해명으로 거짓말이 드러났는데, 이번에는 합법적 피케팅에 대해 회사 상생안전실장이 폭력적으로 방해하더니 노조지회장을 쓰러뜨리고 의식을 잃은 지회장을 끌고다니는 참혹한 폭행을 했다”며 “노동존중을 외치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기조와 정반대인 현실이 상생형일자리 1호 GGM의 현실”이라고 고발하고 “상생이라는 이름의 노조탄압을 방치하지 말고 고용노동부가 특별근로감독과 강력한 시정조치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장영식 금속노조 지오메디칼지회장은 “경영진이 노조 결성을 방해하기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노조간부 2명을 해고해서 부당해고로 판정됐다. 원직복직과 노조활동을 보장될 수 있도록 노동부가 제 역할을 다하라”고 요구했다. 임용섭 금속노조 포스코사내하청지회장은 “포스코의 불법파견과 불법경영을 수년째 이어가고 있으며, 사내하청노동자 자녀학자금 미지급, 정규직전환 노동자에 대한 임금차별을 계속돼서, 이를 시정하기 위해 여수고용노동청에 33건의 고소와 진정 등을 제기했지만 제대로 처리하지 않고 불법행위를 방치, 축소 처리하며 직무를 유기하고 있다”고 노동부를 규탄했다.

정준현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장은 “신임 장관이 취임한 만큼 요구사항을 전달하고 어떻게 하는지 지켜보겠지만, 변화가 없다면 노동부 규탄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엄상진 금속노조 사무처장도 “고용노동부의 고질적인 업무태만과 자본편형적 사고는 노동현장의 탄압과 착취를 방관하는 것을 넘어 부치기까지 한다”며 “고용노동부 장관이 바뀌고 노조법 2,3조가 개정된 만큼 부당노동행위가 벌어진 이들 사업장에 특별감독을 실시할 것”을 요구했다.

광주전남지부는 집회 중간에 고용노동부에 항의서한을 전달하고 장관 면담을 공식 요청했다. 면담을 통해 ▲부당해고 철회 ▲노동3권 보장 ▲특수고용노동자 권리 보장 ▲포스코 불법파견 문제 해결 방안 등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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