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요청] 2024 임단협 승리, 현대제철 포항공장 투자 쟁취 포항지부 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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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변인 작성일24-12-19 16:43조회4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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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19 현대제철지회결의대회 취재요청.hwp (187.5K) 79회 다운로드 DATE : 2024-12-19 16:4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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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금) 오후 5시 40분 현대제철 포항공장 정문 앞
24임단협 승리, 현대제철 포항공장 투자 쟁취 투쟁 포항지부 결의대회 개최
개요
■ 제목 : 2024년 임단협 승리, 현대제철 포항공장 투자 쟁취 포항지부 결의대회
■ 일시 : 2024년 12월 20일(금) 오후 5시 40분
■ 장소 : 현대제철 포항공장 정문 앞(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안로 6363)
■ 주최/주관 : 금속노조 포항지부
■ 문의 : 금속노조 포항지부 수석부지부장 방성준(010-2674-1266)
○ 현대제철이 일방적으로 2공장 폐쇄를 통보한지 1달이 지났습니다. 현대IMC가 일방적으로 통보한 도급계약 종료일인 12월 말이 1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금속노조 포항지부는 현대제철지회, 현대IMC지회, 금속노조 소속 지회 확대간부 총 1500여명이 참여하는 ‘24 임단협 승리, 현대제철 포항공장 투자 쟁취 투쟁 포항지부 결의대회’를 12월 20일(금) 오후 5시40분 현대제철 포항공장 정문 앞 도로에서 진행합니다.
○ 현대제철과 현대IMC 사측은 지난 11월 14일 각각 현대제철 2공장 폐쇄와 12월 말로 현대제철과의 2공장의 도급계약은 종료된다는 입장을 일방적으로 통보했습니다. 회사는 2공장의 생존을 위해 끊임없이 몸부림쳤지만 결국 포항공장의 생존과 고용 안정을 위해 2공장 가동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 하지만 이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2022년 9월 태풍 ‘힌남노’로 현대제철 포항공장이 잠겼을 때 현대제철지회와 현대IMC지회는 헌신적으로 복구작업에 임했고 신속히 복구시켰습니다. 이러한 노조의 노력에 현대제철은 생산 손실을 막기위해 포항공장의 제품들을 타지역 공장으로 돌렸고 이로인해 매출 감소 영향은 없다며 언론을 통해 자화자찬을 쏟아냈습니다.
이후 포항공장 물량의 타공장 대체생산은 점차 확대되었습니다.
○ 기후위기로 탄소배출량을 줄이지 못하면 철강산업은 더 이상 지속하기 힘든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에 국내 대표적 철강기업인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탄소중립을 위한 로드맵을 발표해왔습니다. 하지만 현대제철은 포항공장에 어떠한 투자도 하지 않은 채 설비의 노후를 방치해왔습니다.
○ 현대제철지회 조합원들의 90% 이상이 통상임금 소송을 취하했고, 현대IMC지회 1000여명의 조합원들이 불법파견 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해 현대제철이 만든 자회사 현대IMC로 전환해왔습니다. 이로인해 현대제철은 수천억원의 비용을 줄였습니다. 하지만 현대제철은 타공장 대비 물류비 등을 포함한 생산원가가 크다는 논리만을 앞세우며 미래를 위한 투자에 포항공장을 배제시켜 왔습니다. 지금 회사 주장대로라면 2공장 폐쇄는 끝이 아니라 시작일 수 있습니다.
○ 현대차 그룹사인 현대제철은 대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기후악당, 살인기업이라는 비판을 받아왔지만 지역경제의 마중물 역할과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해온 현대제철의 무책임한 결정을 지켜볼 수만은 없습니다. 금속노조 포항지부와 현대제철지회, 현대IMC지회는 기자회견(11월 15일)과 판교 현대제철 본사 앞 천막농성(11월 20일), 현대제철 포항공장 앞 천막농성(11월 25일), 이강덕 포항시장 면담(11월 29일), 대시민 선전전에 이어 12월 20일, 오후 5시 40분 포항지부 결의대회를 진행합니다.
○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서도 현대차자본이 지속가능한 포항공장을 위한 투자 계획을 내놓지 않는다면 이후 금속노조 차원의 총력투쟁을 통해 우리 요구의 정당성과 당위성을 전국적으로 알려내고 반드시 포항공장 투자를 쟁취할 것입니다. 언론 노동자들의 적극적인 취재와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 결의대회 결의문 취재요청서 뒷 페이지에 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