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요청] 현대제철 원청·자회사·비정규직 등 1만 동시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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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변인 작성일25-02-07 15:51조회79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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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원청·자회사·비정규직 등 1만 동시 파업
“현대차의 계열사 통제, 파업으로 돌파” 금속노조 결의대회
개요
■ 제목: 현대차그룹 노동통제 분쇄! 성실교섭 촉구! 비정규직 철폐! 금속노조 결의대회
■ 일시: 2025년 2월 11일(화) 오후 2시
■ 장소: 서초구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앞
■ 주최/주관: 전국금속노동조합
■ 문의: 나경원 정책국장 02-2670-9522
○ 현대자동차 원청의 계열사 통제로 아직도 2024년 교섭을 마무리 짓지 못한 사업장이 있습니다. 현대제철 원청과 자회사, 비정규직 단위와 현대케피코가 그렇습니다. 사측 교섭 대표들은 하나 같이 ‘양재동(현대자동차) 사인이 안 떨어진다’라는 공통된 말을 하면서 교섭을 파국으로 몰았습니다. 현대차가 허락하는 선에서 그룹사 노동자들의 노동 조건이 좌우될 수 없습니다.
○ 현대자동차는 그룹사에 속한 모든 계열사를 수직계열화했습니다. 이에 따른 현대제철 등 계열사 및 협력사의 영업이익률 통제는 이미 오래된 일이 됐습니다. 영업이익에 따른 성과배분 문제는 늘 자본의 궤변이 앞섰습니다. 매번 전년도 12월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입금협상을 하겠다던 논리는 2024년 교섭에서 사라졌으며, 심지어 계열사 노동자의 몫이 분명한 현대차, 기아차의 최대 실적을 두고는 적용하지 않는다는 말만 거듭하고 있습니다.
○ 현대제철과 자회사, 비정규직 노동자, 현대케피코 노동자들은 부당한 현대차그룹의 노동 통제를 돌파하고자 전면 파업을 선언하고 상경 투쟁을 벌입니다. 2월 11일 결의대회에는 현대제철 원청 5개 지회(충남지부 현대제철지회, 충남지부 현대제철당진하이스코지회, 인천지부 현대제철지회, 광주전남지부 현대제철지회, 포항지부 현대제철지회), 현대제철 자회사 4개 지회(인천지부 ISC지회, 울산지부 현대제철울산지회, 광주전남지부 현대IFC지회, 포항지부 현대IMC지회), 현대제철 비정규직 2개 지회(충남지부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당진), 광주전남지부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순천)), 경기지부 현대케피코지회가 파업 후 참석합니다. 집회 규모는 1만 명에 달합니다. 현대차 그룹사에 속한 원청과 자회사, 비정규직 노동자가 한자리에 모여 파업 집회를 진행하는 것은 드문 사례이기도 합니다.
○ 이 자리에 모인 원청, 자회사,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단일한 산별노조, 금속노조의 이름으로 투쟁 승리를 쟁취할 것입니다. 현대차그룹 본사가 벌이는 노동 통제 전략을 폐기하고, 2024년 단체교섭을 승리로 끌어낼 것입니다.
○ 11일 오후 2시 현대차 본사 앞에서 열리는 금속노조 결의대회에 언론 노동자의 적극적인 취재를 당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