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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금속노조 총파업, 쏟아지는 국제 연대 "독재 맞선 싸움, 전폭적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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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변인 작성일24-12-0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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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총파업, 쏟아지는 국제 연대
“독재에 맞선 싸움, 전폭적 지지”
미국, 캐나다, 프랑스, 이탈리아 등 8개국 노동조직, 금속노조 연대 서한

○ 불법 비상계엄을 일으킨 윤석열에 맞선 금속노조의 총파업 투쟁에 국제 노동계의 연대 서한이 쏟아지고 있다. 현재까지 국제노동조직 포함 해외 9개 노동조직에서 금속노조에 지지 서한을 보냈다.

○ 먼저 130개국 550개 가맹조직이 속한 국제통합제조산별노련(IndustriALL)은 4일 “한국 계엄령 선포를 강력히 규탄하며 편지를 보낸다”며 “인더스트리올은 민주노총 총파업 투쟁을 지지한다. 민주주의 원칙에 대한 모든 공격은 강력한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미국 전미자동차노동조합(UAW) “윤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 소식에 우리는 충격과 경악을 금치 못했다”며 “우리는 윤석열이 퇴진하지 않을 경우 오는 11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나서는 금속노조의 행동을 전적으로 지지한다. 민주주의와 노동자 권리를 향한 동지들의 흔들림 없는 헌신은 우리 모두에게 큰 영감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 프랑스 금속연맹(FTM-CGT)은 “계엄령 선언에 깊은 분노를 느낀다. 북한군 세력을 제거한다는 명분은 터무니없고, 오히려 소름 끼치는 의도를 담고 있다. FTM-CGT는 한국의 동지 여러분과 함께하며, 독재에 맞서 싸우는 투쟁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프랑스 CGT에너지노조(FNME-CGT)는 “반민주적이며 반사회적인 계엄령 조치는 노동자의 기본 권리를 짓밟고, 사회 정의를 훼손하고 있다. 여러분의 투쟁은 전 세계로 울려 퍼지고 있다. 전폭적인 지지와 동지애를 보낸다”고 밝혔다.

○ 캐나다 유니포(Unifor)는 “윤석열 대통령의 민주주의 전복과 계엄령 선포 시도에 맞서 반대 시위 중인 한국의 노동조합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연대한다. 노조는 강력한 민주주의 토대이며 우리는 노동자의 민주적 권리와 자유를 약화하는 모든 공격을 규탄한다”고 했다.

○ 브라질 CNM/CUT금속연맹도 “공장에서의 파업과 거리에서의 대규모 시위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적인 퇴진을 요구하며, 권위주의 체제에 대항하는 투쟁을 이끌고 있는 우리 자매노조 전국금속노동조합에 브라질 금속노동자의 전폭적인 지지와 연대를 전한다”고 밝혔다.

○ 이탈리아 금속노조(FIOM-CGIL)는 “이탈리아 금속노조는 민주주의 기관을 방어하고, 모든 반대 의견을 억압하려는 윤 대통령의 무책임한 군사화 계획에 맞서 싸우는 전국금속노동조합 및 모든 한국 노동자와 함께한다. 우리는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목표로 한 총파업을 비롯한 노동조합의 투쟁과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감시 태세를 지지한다”고 전했다.

○ 인도 새로운 노동조합운동(NTUI) 역시 “우리는 윤석열 정권이 계엄령을 선포하며 위험하고 비민주적인 행보를 보이는 한국의 현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 반민주적 조치에 맞서는 여러분과 함께한다. 우리는 민주적 권리와 자유를 수호하기 위한 여러분의 투쟁을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계속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 튀르키예 단결금속노조(Birleşik Metal İş)는 “계엄령 선포는 금속노조와 같은 노조를 직접적으로 겨냥해 조직적인 저항을 분쇄하고 집단행동을 억압하려는 시도다. 튀르키예 노동계급을 대신해 우리는 계엄령이라는 억압적 조치를 직면한 전국금속노동조합과 한국 국민들에게 흔들림 없는 연대를 전한다”고 보냈다.

○ 이 밖의 국제 노동계의 지지 서한도 금속노조로 도착할 예정이다. 5일부터 총파업 투쟁에 나선 금속노조는 세계 노동자 계급과의 단결로 윤석열 퇴진을 앞당기겠다는 계획이다.

※ 첨부 : 각 서한 번역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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