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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옵티칼 고공농성 100일 투쟁...경찰, 노동자 7명 연행, 다수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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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변인 작성일24-04-1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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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칼 고공농성 100일 투쟁…
경찰, 노동자 7명 폭력 연행, 다수 부상
“금속노조 투쟁으로 한국옵티칼하이테크 고용승계 쟁취할 것”

17일 평택 한국니토옵티칼 앞에서 열린 ‘한국니토옵티칼 고용승계 쟁취 금속노조 결의대회’에서 경찰의 집회 방해, 폭력으로 노동자 최소 7명이 연행, 2명이 응급 후송됐다.

이날 오후 2시 시작된 금속노조 결의대회에는 1500명이 운집했다. 노동자들은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 소현숙, 박정혜 노동자의 고공농성이 100일을 맞은 만큼, 고용승계가 빨리 이뤄져야 한다며 투쟁에 나섰다.

경찰은 집회 장소에 경찰버스를 배치하며 방해했고, 노조 대표자의 한국니토옵티칼 면담 요구도 막아섰다. 금속 노동자들은 면담을 요구하며 행진을 계속 시도했고 경찰이 이 과정에서 폭력을 행사했다. 경찰 폭력으로 금속노조 조합원 7명이 평택경찰서로 연행됐다. 2명은 응급 후송됐다. 후송자 중 1명은 손가락 골절로 긴급 수술을 요할 것으로 확인됐다.

먹튀 자본을 옹호하고, 노동자를 때려잡는 경찰은 누굴 위해 존재하는가. 땀 흘려 일하는 대다수 노동자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닌, 외투 자본과 윤석열 정권에 충성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인가. 금속 노동자들은 이번 경찰의 폭력을 두 눈으로 똑똑히 목도했다. 노동자들의 분노와 저항은 경찰이 키웠다. 저항의 들불은 기어이 윤석열 정권을 삼켜버릴 것이다.

금속노조는 연행자 석방 투쟁에 돌입한다. 연행 노동자를 구출하고 한국옵티칼하이테크 고용승계가 될 때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2024년 4월 17일 전국금속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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