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윤석열이 꺾어버린 노조 바람, 금속노조는 사업장 31곳 신규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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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변인 작성일24-12-18 13:14조회7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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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이 꺾어버린 노조 바람,
금속노조는 사업장 31곳 신규 조직
고용노동부 2023년 노조 조직률 통계 발표에 부쳐
고용노동부는 18일 2023년 전국 노동조합 조직현황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2023년 노동조합 조직률은 13%, 조합원 수는 273.3만 명이다. 2010년 이후 꾸준히 상승하던 노조 조직률이 윤석열이 들어서고 꺾였다. 윤석열 이전(2020년, 2021년) 14.2%에 육박하던 조직률은 2022년 13.1%, 2023년 13.0%로 곤두박질쳤다. 윤석열의 노동조합 탄압 기조가 반영된 측면이 크다. 미조직 노동자, 취약 노동자 보호를 운운한 윤석열이 실제로는 노동조합이 필요한 노동자에 공포를 심고, 노동조합에 가입해 권리를 실현하는 길을 막은 것이다.
노조 없는 노동자 조직화에 집중한 금속노조는 이를 뚫고 2023년 15개 사업장(조합원 수 2,100명)을, 2024년 11월 기준 31개 사업장(조합원 수 3,395)을 조직해 냈다. 금속노조가 노동조합이 필요한 사업장으로 직접 찾아가고, 노동조건 향상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노동자들이 이에 응답한 결과다. 2024년 신규 사업장은 노조 가입 사유로 △현장 통제 및 직장 갑질 △저임금 △높은 노동강도 등을 꼽았다.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30명 미만 사업장 노조 조직률이 0.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속노조 역시 산업단지, 중소·영세사업장, 작은 사업장의 노조 조직화를 위해 집중 사업을 벌이고 있다. 금속노조는 2025년부터 새로운 전략조직 사업 계획을 확정하고 더 큰 민주노조 바람을 일으킬 예정이다.
2024년 12월 18일
전국금속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