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미조직 노동자 '민주노조 바람'...올해만 12곳 금속노조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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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변인 작성일24-05-09 17:30조회99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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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조직 노동자 ‘민주노조 바람’
올해만 12곳 금속노조 품으로
GGM, 플루이커넥터, 리어코리아, 지오메디칼 등 금속노조로
“비인격적 대우, 열악한 노동환경 못 참아” 가입 사유 다양
지난해엔 사업장 15곳, 2,272명이 가입
○ 미조직 현장에 ‘민주노조 바람’이 불고 있다. 올해 1월부터 5월 1일까지 사업장 12곳이 금속노조로 가입했다.
○ 광주전남지부에 광주글로벌모터스지회, 지오메디칼지회, 신성자동차지회가 설립됐고, 경기지부엔 시흥안산지역지회 대용산업분회, 테크젠경기지회가, 울산지부엔 세진메탈지회, 현대모비스울산전동화지회, 대전충북지부 스템코지회, 경남지부 플루이커넥트코리아지회, 경주지부 리어코리아지회, 서울지부 남부지역지회 승강기안전기술연구원분회, 수입자동차지회 KCC오토가 금속노조 깃발을 올렸다.
○ 지난해 1년 동안 사업장 15곳, 2,272명의 노동자가 금속노조로 가입한 것과 비교했을 때 올해 금속노조 조직화 성과는 더 확대될 양상이다.
○ 금속노조는 가장 최근에 광주글로벌모터스지회가 들어서면서 500개 사업장을 조직한 산별노조로 발돋움했다.
○ 올해 가입한 조직의 가입 사유를 살펴보면 ▲비인격적 대우 ▲열악한 노동환경 ▲인사고과 제도 ▲저임금·저성과금 및 차별 ▲잔업·특근 강요 ▲어용노조 비리·적폐 청산 등 다양했다. 여전히 열악한 제조업 노동 현실 때문에 더 많은 노동자가 민주노조의 문을 두드리는 모양새다.
○ 한편 윤석열 대통령과 고용노동부는 ‘미조직근로자지원TF’를 설치하고 기존 노동조합과 미조직 노동자를 갈라치는 행정을 펼치고 있다. 정부의 이런 움직임에도 금속노조 가입이 확대되는 추세를 보면 미조직 노동자는 노동조합의 강한 협상력과 힘을 더 원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 금속노조는 미조직 노동자의 권익을 높이기 위해 무료 노동상담, 산업단지 무료 커피트럭 및 선전전, 이주노동자 및 작은 사업장 노동자 등 특화 사업, 노동조합 홍보 라디오 및 대중교통 광고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 금속노조 가입 상담 전화는 1811-9509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