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요청] 한국옵티칼하이테크 고용승계 위한 평택공장 무기한 농성 돌입 긴급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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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변인 작성일24-05-20 13:25조회6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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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공장 고공농성 134일째, 고용승계 요구 위해 평택으로
“물량만 빼먹은 평택공장…노동자도 일터로 돌아가야”
개요
■ 제목: 한국옵티칼하이테크 고용승계 쟁취를 위한 평택공장 무기한 농성 돌입 긴급 기자회견
■ 일시: 2024년 5월 21일(화) 오전 11시
■ 장소: 한국니토옵티칼 농성장 앞(경기 평택시 청북읍 현곡산단로 40)
■ 주최/주관: 전국금속노동조합
■ 순서:
- 금속노조 수석부위원장 이상섭
- 민주노총 경기지역본부 본부장 김진희
- 진보당 윤종오 국회의원 당선인
- 금속노조 구미지부장 김준일
- 금속노조 경기지부 부지부장 임진호
-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 지회장 최현환
※ 순서는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 문의: 금속노조 조직실장 이원재 010-7679-1917
○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 박정혜, 소현숙 노동자가 외투 기업의 ‘먹튀’에 맞서 고용승계를 요구하며 고공농성에 돌입한 지 134일째입니다.
○ 공장 화재를 핑계로 위장 청산한 한국옵티칼하이테크(구미공장)와 한국니토옵티칼(평택공장), 이 두 외국인투자기업을 소유한 일본 니토 자본은 여전히 해고자들의 고용승계 요구를 수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평택공장은 생산을 멈춘 구미공장의 물량을 모두 가져갔으면서 구미공장에서 일한 노동자의 고용은 승계하지 않았습니다.
○ 어떤 사회적 안전망도 없이 하루아침에 해고된 노동자의 이야기가 알려지자 이들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사회 안팎의 목소리가 높아졌습니다. 녹색정의당 양경규,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국회의원 등이 농성장을 방문하는가 하면,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를 비롯한 종교계에서 현장 법회와 미사를 열고, 노동자, 시민들이 투쟁의 승리를 염원하는 마음을 모아 후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노동자는 쓰다 버리는 소모품이 아니다’라는 울림이 많은 이의 마음을 움직인 것입니다.
○ ‘먹튀’ 피해 노동자의 억울함을 풀어야 합니다. 이제는 승리해야 할 때입니다. 그래서 지난 19일 늦은 밤 한국옵티칼하이테크 노동자들은 고용승계 대상 기업인 한국니토옵티칼 앞에서 무기한 농성 투쟁에 돌입했습니다. ‘쌍둥이 회사’인 한국니토옵티칼은 무대응으로 일관하지 말고 사회의 정의를 위해, 사회적 약자인 노동자의 삶을 위해 농성 요구에 답해야 할 것입니다.
○ 경찰에 경고합니다. 농성장 설치 과정에서 기동대를 동원하며 강제 철거를 고지한 바 있습니다. 경찰이 농성장을 철거할 권한은 없습니다. 경찰의 강제 철거는 위법입니다. 행정관청이 그 권한을 가지고 있으나 행정대집행 또한 도로의 통행 및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신속하게 필요한 조치를 실시할 필요가 있는 경우에 이뤄질 수 있습니다. 농성장이 들어선 곳은 산업단지로 통행량이 많은 곳도 아니고, 농성장이 인도 전체를 막은 것도 아닙니다. 무엇보다 경찰은 철거를 운운하기 이전에 노동자가 이곳에서 농성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든 사용자를 대화 자리로 끌어내야 할 것입니다.
○ 금속노조는 평택공장 농성장을 사수하기 위해,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 고용승계를 쟁취하기 위해 21일 오전 11시 농성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엽니다. 더는 먹튀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동자의 억울함이 해소될 수 있도록 언론 노동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 농성장 사진 별도 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