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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성명

[취재요청] 현대자동차 내 비정규직 철폐와 정규직 고용확대 요구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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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변인 작성일24-06-0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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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애라 비정규직 일자리! 늘려라 정규직 일자리!
현대차는 비정규직 철폐하고 정규직 고용 확대하라!


개요



■ 제목 : 현대자동차 내 비정규직 철폐와 정규직 고용확대를 요구하기위한 기자회견
■ 일시 : 2024년 6월 10일(월) 11시 30분
■ 장소 :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정문 앞
■ 순서
- 발언 : 전국금속노동조합 부위원장 허원
- 발언 :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 비정규직지회장 김현제(울산)
- 발언 :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 비정규직지회장 김광수(전주)
- 회견문 낭독

■ 문의:
- 현대자동차 비정규직지회 지회장 김현제 010-8406-6606
- 현대자동차 비정규직지회 사무장 안미숙 010-8307-2014

1. 정론·직필을 위해 노력하시는 언론사 및 언론인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2. 최근 한 시사프로그램에서 울산의 청년세대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 울산을 떠나고 있는 현실과 현대차와 현대중공업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삶이 조명되었습니다. 지난 현대자동차 생산직 공개채용당시 기록한 경쟁률은 양질의 일자리를 기대하는 청년세대들의 바람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3. 하지만 현대자동차는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하기는커녕 사내 비정규직 일자리를 계속해서 늘려나가고 있으며 자동화, 외주화, 모듈화로 전반적인 일자리는 감소하고 있습니다.

4. 특히 현대자동차는 1998년 IMF 구조조정 이후 사내하청 제도를 도입해 직접생산 공정에 하청 노동자들을 무분별하게 투입하며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중간착취해왔습니다. 그리고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겪었던 차별과 착취당한 피와 땀은 현대자동차의 이윤으로 고스란히 귀결됐습니다.

5. 그뿐만 아니라 현대자동차는 20년이 넘도록 ‘불법파견’이라는 범죄를 이용해 더 많은 사내 하청노동자들을 차별하며 착취했고 자신들의 불법파견 범죄를 은폐하기 위해 2·3차 사내 하청 등 수많은 다단계 하청구조를 만들어왔습니다.

6. 그 결과 현대자동차 생산 공장(울산·아산·전주·남양)에는 14,000명(촉탁직 7,295명, 사내하청 6,754명)이 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있습니다.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이 나쁜 일자리를 철폐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7. 따라서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 비정규직지회(울산·전주)는 2024년 비정규직 일자리 철폐와 정규직 일자리 확대를 요구하려 합니다. 비정규직 일자리는 줄이고, 정규직 일자리는 늘리라는 요구는 이제 시대와 사회적 요구이기 때문입니다. 금속노조도 2024년 단체교섭 통일 요구안으로 ‘좋은 일자리 창출’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지부도 2024년 단체교섭에서 사내하청 정규직전환, 정년퇴직자만큼의 신규충원을 요구하며 ‘정규직 일자리 창출’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8. 이 같은 현실을 많은 대중에게 알려내고 나쁜 일자리는 없어지고 좋은 일자리가 생겨날 수 있도록 많은 언론관계자 여러분의 적극적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 기자회견문은 기자회견 당일 배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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