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정당한 항의에 23명 대거 연행한 경찰을 규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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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변인 작성일25-02-28 11:11조회26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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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한 항의에 23명 대거 연행한 경찰을 규탄한다
서울시교육청 해임 철회 시위에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3명 등 연행
28일 서울시교육청에서 교사 노동자 부당 해임 철회 시위를 벌이다 노동자, 시민 23명이 연행됐다. 연행자 가운데 금속노조 경남지부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조합원 3명도 포함됐다.
노동자, 시민들은 26일부터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텐트를 치고, 28일 오전 현관 앞 피케팅을 하는 등 평화적인 방법으로 시위를 진행했다. 위험 요소가 단 하나도 없었는데 경찰은 노동자, 시민들을 물리적으로 끌어내고 강제 연행했다. 노동자, 시민의 정당한 항의행동에 경찰은 구시대적인 작태를 버리지 못했다. 힘없는 자를 향해선 서슴없이 물리력을 꺼내고, 권력자에겐 변함없이 관대한 경찰은 비판받아 마땅하다.
노동자와 시민들이 연대하고 있는 항의행동은 서울시교육청이 부른 것이다. 교사가 성폭력 사안을 제보했다가 부당 전보되고, 다시 교사가 이를 거부하자 부당하게 해임한 교육청의 잘못이다. 정근식 교육감은 ‘진보교육감’을 자처하면서 공익성을 다투는 사안에 탄압으로 일관하고 있다. 그래서 분노한 노동자들과 시민이 연대 투쟁하는 것이다.
경찰은 즉각 연행자를 석방하라. 교육청은 노동자 탄압을 멈춰라.
2025년 2월 28일
전국금속노동조합